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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일상에서도 감각적 은유법이 인기인 이유

은유적인 표현은 시, 소설처럼 문학 속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제법 빈번하게 사용된다. 특히 시각, 후각, 미각 등의 감각기관과 연관 지은 은유적 문구들이 많다. 왜 이처럼 감각적 은유표현들이 쓰이는 걸까. 최근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사랑은 달콤하다’처럼 미각이라는 감각기관을 이용한 은유적 표현은…

까칠한 사람도 나이 들면 타인 잘 믿는 이유

젊었을 때 까칠하고 냉소적이었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친절하고 상냥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 나이가 들수록 달변가나 사기꾼의 말에 쉽게 넘어갈 정도로 사람의 말을 잘 믿게 된다는 편견도 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는 단지 편견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나이를 먹을수록 다른 사람을 좀 더 쉽게 믿는 경향이 생긴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교…

성격도 체중처럼 유동적... 평생 변한다

성격은 다 큰 어른의 신발사이즈나 키처럼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은 체중이나 허리사이즈처럼 유동적인 성질이 있다고 보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람의 성격은 나이와 함께 변한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성격은 일생동안 변화하는데, 중년기에 가장 안정적인…

송일국이 삼둥이 뒤 인기가 치솟는 이유

잘생긴 소년을 아들로 둔 아버지는 아이에게 고마움을 표시해야할 듯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잘생긴 아들의 외모는 아버지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육아예능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삼둥이가 배우 송일국의 인기를 치솟도록 만든 것과 같은 효과다. 슬로바키아 트르나바대학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버지와 아들의 이러한 관계는…

정신 강한 사람은 절대 하지 않는 4가지

자기 연민, 걱정, 흥분...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나 사업 실패 등 여러 가지 고통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왜 내게만 이런 일이 발생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자기 연민에 빠지기 쉽다. 미국의 심리 치료사이자 작가인 에이미 모린은 “하지만 자기 연민과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은 일시적으로 고통에서 벗어나게 할뿐…

더운 밤도 아닌데... 잠 잘 때 땀이 많은 이유

습도가 높아 눅진해진 날씨 탓에 땀이 나고 끈적끈적해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날씨와 상관없이 흐르는 땀때문에 수면을 방해받는다는 사람들도 있다. 왜 잠잘 때만 되면 이처럼 땀이 흐르는 걸까. 계절과 상관없이 땀이 수면을 방해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요인이 원인일 수 있다. ◆수면 환경= 잠을 잘 때 땀이 많이 나는 가장…

골 아픈 2050... 80%가 매달 두통 시달려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은 한 달에 한 두 차례 두통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꼽혔고, 월요일에 두통을 가장 많이 느꼈다. 22일 한국존슨앤드존슨이 발표한 국내 20-50세 남녀 1천명 상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5명 중 4명은 매달 두통에 시달렸다. 전체의 52.2%는 한 달에 평균 1-2회 두통을…

“뚱뚱해도 적당히 노출하라, 날씬해진다”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31) 여름철이 되면 비만을 치료하려는 여성 환자가 늘어난다. 여름은 이래저래 노출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의 심리적 상태는 당혹감과 자책감이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어쩌지...’하는 당혹감이 표정에 역력하다. 그런데…

살이 왜 안 빠지지? 당신이 빠지기 쉬운 착각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는데도 체중계의 눈금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살이 안 빠지는 것은 본인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함정이 있거나 안일하게 생각하고 넘긴 부분이 있다는 의미다. 미국 검색포털 어바웃닷컴이 다이어트를 할 때 대충 넘기기 쉬운 부분들을 소개했다. ◆운동에 대한…

상습적 음주...뇌 단백질, 유전자 변종과 연관

신경영양인자 BDNF 감소시켜 뇌 속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유전자 변종이 상습적이며 과도한 음주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중독 연구소(NIAAA)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뇌유래 신경영양인자인 BDNF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유전자 변종인 ‘Met68BDNF’를 만들었다.…

성 담론 음지에서 양지로... ‘바디로’ 출범

음지에 숨어 있던 성 정보가 당당하게 양지로 나온다. 국내 최초의 성 정보 회사인 (주)바디로(대표 이성주)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사무실을 열고, 성 담론의 양성화를 선언했다. 바디로는 오는 10월에 고품격 성 담론 사이트인 ‘속삭닷컴’과 명품 성인용품몰인 ‘바디로닷컴’을 동시에…

그래도 그대 이름은 여자... 폐경기 증상들

복부비만, 골다공증 등 주의해야 여성들이 가장 급격한 변화를 겪는 폐경은 평균 51세에 나타난다. 난소가 기능을 다하는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신체적, 정서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된다. 먼저 난소의 배란 및 여성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서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안면홍조, 발한, 불면증, 전신 통증, 불안감,…

나이 들어도 뇌는 ‘멀쩡’... 자신을 믿어라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의 마음을 왁스에 비유했다. 어린 사람의 마음은 아직 굳지 않은 왁스처럼 말랑말랑하고 따뜻해 쉽게 감명을 받고, 다채로운 사고가 가능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굳은 왁스처럼 이러한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노화가 진행되면 뇌 기능이 저하된다는 것인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노년층의 뇌 기능은 과소평가된…

당신의 심장 건강을 좌우하는 4가지

스트레스 대처법도 중요 미국의 심장 전문의인 존 만드롤라 박사는 “의사들이 복잡한 의학 용어를 사용해 환자와 기술적인 것에 대해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심장 건강을 위한 4가지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다”고 말한다. 그는…

붕어보다 못한 집중력...향상시키는 방법 4

두뇌 게임도 효과 있어 문자 메시지와 소셜 미디어, 업무 마감시간, 그리고 멀티태스킹 등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이 때문에 우리의 정신은 생각들을 잽싸게 건너뛰는 데 익숙해지기 쉽다. 문제는 좀 더 깊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나 임무가 생겼을 때다. 이런 일이나 임무에 대한 주의력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이를…

내용은 둘째... 빤한 잡담이라도 필요한 이유

평소 서먹한 관계를 유지하던 직장동료와 단둘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됐다. 적막한 기류를 깨기 위해 별다른 의미 없는 대화를 주고받는다. 오늘 날씨는 어떤지, 주말엔 뭘 했는지, 어제 야구경기 결과는 어땠는지 묻는다. 이처럼 사소한 잡담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예측가능하고 뻔하며 심지어 지루하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화를 주고받는…

한번 비만은 평생 비만? 살빼기 성공률 참담

한번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으로 되돌아 가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만인 사람들에게 체중감량은 영원한 숙제와 같지만 실제로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는 것. 영국 유니버시티콜리지런던 심리학 연구자 알리슨 필데스 박사팀은 전자의료기록에 등록된 비만인17만6천명이상의 체중변화를 2004년에서부터…

악수할 때, 차 마실 때 당신 성격이 드러난다

약속시간 자주 늦는 사람은... 두 사람이 만나는 순간부터 정직성과 지능, 이타심 같은 사람의 자질을 나타내는 징후를 살피며 서로 상대를 판단한다. 남녀 간의 데이트건 면접시험이건 간에 작은 것이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의 경제 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가 성격을 판단할 때 사람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누구나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 가져야

“자기 자신과 우정을 쌓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본인 스스로와 친하지 않은 사람은 그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없다.” 미국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한 말이다. 자기혐오나 패배주의에 빠진 사람은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내기 어렵다는 의미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사회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포석이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