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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답답한 가슴, 치미는 분노... 당신도 화병?

최근 화를 숨기지 못해 막말 파문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인들 가운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분노조절장애 환자가 많은 게 현실이다. 반면에 치밀어 오르는 화를 꽁꽁 숨겨 병을 키우는 화병 환자도 늘고 있다. 화병은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해 생기는 정신적 증상, 신경증, 신체질환을 통틀어서 말한다.…

입 안에 깔깔한 모래처럼....사랑이 떠나 갈 때

●배정원의 Sex in Art(26) 루시안 프로이트(Lucian Freud), 『호텔방』 “어느 순간, 잃어버린 것을 깨닫고 다시 넣으려 해도 이미 안의 것이 아닌, 때가 묻은 그것은 들어 가지지 않는다...” (서정윤, 『껍데기와 부스러기』) 방 안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침대에 누운 창백한 금발의…

뱀파이어룩 즐기는 아이, 실제로도 마음이...

하얗게 분칠한 얼굴, 짙게 스모키 화장한 눈, 새까만 머리, 피어싱과 문신, 해골 장신구, 검은 의상... 마치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이 스타일은 ‘고스룩’ 혹은 ‘고딕룩’이라고 불린다. 어둡고 음침한 느낌을 연출하는 이 패션을 고수하는 청소년들은 실질적으로 침울한 기분일 가능성이 높다는…

수명 늘었지만....한국, ‘건강 나이’론 하위권

OECD 국가 중 한국의 헬시 에이징(Healthy Ageing) 지표가 하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시 에이징이란 건강하게 나이 드는 수준으로, 헬시 에이징 지표가 높은 국가의 노인은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으로 건강 기회가 최적화돼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화이자제약 주최로 2일 열린 헬시 에이징 포럼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내 몸이 창피해? 폭식을 부르는 4가지

평소엔 식사량이 많지 않지만, 한 번씩 과도하게 많이 먹는 식습관으로 체중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반복되는 폭식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폭식을 부르는 몇 가지 원인을 소개했다. ◆음식을 보상으로 생각한다= 음식은 에너지원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일종의 문화이기도 하고, 즐거운 경험이…

“왜 나만 살이 안 빠지는 거야...” 5가지 이유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데도 체중이 좀체 줄지 않는 사람이 있다. 매일 체중계에 올라서면 한숨만 나오고 대중목욕탕에는 갈 엄두도 나지 않는다. 비슷한 몸무게를 가진 사람들끼리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유독 나만!” 체중이 빠지지 않는다면 뭔가 다른 문제가 있을 것이다. ◆렙틴 호르몬 이상 = 몸 안에 쌓인 지방…

때론 거짓 웃음... 연인 사이 감정표현의 건강학

사랑하는 연인에게도 나의 감정을 숨겨야 할까? 연인 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상대에게 진솔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솔직한 감정만이 답은 아니다. 때로는 관계가 틀어지지 않도록 원래 감정을 숨기고, 상대방에게 맞춰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감정을 과장해 표출하게 될 때도 있고, 숨겨야 할 때도 있다. 그렇다면 이 같이 감정을…

세월 따라 줄어드는 친구... 마음엔 어떤 영향?

특별히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직업을 갖고 있지 않다면, 대체로 나이가 들수록 연락하며 지내는 사람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직업이라 해도 사적인 영역에서의 친구 수는 이전보다 줄어든다. 점점 줄어드는 친구 수가 개인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20대 때의 친구 수와 30대 때의 친구와의…

‘울렁울렁’ 숙취...물 많이 마셔도 못 막는다

적정 음주량이 해답 술을 마신 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 다음날 오게 될 지도 모르는 숙취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술을 적정 음주량이상 마시면 숙취 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와 캐나다 공동 연구팀은 800여명의 네덜란드 대학생과 700여명의…

망상, 환각...급증하는 조현병, 예방 가능할까

간호사를 꿈꾸던 K씨(30). 학창 시절 다소 내성적이어도 평범했던 그녀는 왕따를 경험하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간 뒤엔 부모의 이혼 등으로 외로움과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급기야 환청까지 들렸다. 자살을 수없이 꿈꿀 만큼 환청으로 고통스러워한 그녀는 죽든 살든 치료해 보기로 결심해 홀로 귀국했고, 병원에서 당장…

늘어가는 ‘수포자’... 모두가 엄마 탓?

요즘 우리 사회에 이른바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학을 못 하는 이유가 ‘엄마 탓’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여성의 임신 12주 차의 특정 호르몬이 자녀의 수학 능력을 좌우하는…

너무 다른 남과 여... 어떻게 친해질까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라!” 남성과 여성이 긴밀한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남녀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나면 사소한 다툼이 적어질 수 있다. 성격이나 체질을 따지기에 앞서 남녀는 뇌 구조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미국…

‘정치력’ 강한 사람, 직장생활에도 강할까

누군가 "당신의 정치력이 뛰어나다"고 말한다면 이는 칭찬일까, 경고의 신호일까. 정치력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요령껏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렇다면 이들은 남들보다 회사생활을 하는데 유리할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정치적으로 지나치게 노련한 사람은 오히려 다른 사람의 신뢰를 사지 못한다는 점에서 회사생활에 핸디캡으로…

불빛 흐린 방에서 두 사람이 마주 눈을 보면...

술을 마시지 않고도 몽롱하고 오묘한 기분에 이를 수 있을까. 불빛이 흐린 방에서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앉아 10분간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처럼 비일상적인 의식 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Psychiatry Research)’에 이번 논문을 발표한 이탈리아…

떫고 달고 쓰고...격조부터 다른 비타민 제왕

●정은지의 식탁식톡 (26) / 녹차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린푸드(green food)의 대표 식품! 가장 흔하게 마시는 차로 커피에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격식 있는 자리에서 더 인기인 저는 녹차입니다. 저는 차나무의 잎에서 새싹일 때 일품 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대개 어린잎이 차 제조용으로 사용되는데요,…

젊음을 오래오래 유지하는 비결 4가지

두뇌 운동도 필수 사람들은 누구나 젊게 오래 사는 비결을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단지 한 가지 방법으로는 노화를 막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해 미국 폭스방송의 건강뉴스 담당 편집인인 매니 알바레즈 의학박사가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선크림을 꼭 사용하라=선크림은 피부에 미치는 햇빛의 해로운 영향을…

엉뚱한 아이들, 그들의 ‘뇌’와 ‘생각’ 사이

어린 아이의 생각을 묻거나 아이들끼리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제법 흥미롭다. 그 속에 엉뚱함과 기발함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이처럼 기발한 생각과 상상을 만들어내는데 관여하는 ‘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인지발달(Cognitive…

민망한 장면 그대로... 병원 CCTV 인권 논란

워터파크 몰카 사건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서는 CCTV에 노출된 환자들의 인격권 침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성인 환자의 의사에 반해 기저귀를 입히고, 이러한 모습을 병원 보호실 내 좌변기 정면 위에 설치된 CCTV에 그대로 노출시킨 A시립정신병원에 대해 환자들의 인격권을 보호할 수…

성격도 직업도 다른 올빼미족과 종달새족

사람은 어두워지면 자고, 날이 밝으면 일어나는 생체리듬을 갖도록 설계돼 있다. 하지만 어떤 연유인지 밤에 활동하는 것이 더 편한 사람들이 있다. 밤이 되면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올빼미형 인간인 것이다. 이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형 인간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행동건강 전문가 진거 헤리슨 박사는 미국 야후 헬스를 통해…

전문가들 안답시고 과도한 자기주장 일쑤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들도 자신의 지식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신이 알고 있는 불분명한 지식을 바탕으로 과도한 자기주장을 펼친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의 이 같은 행동은 일반인에게 위험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독이 될 수 있다. 최근 미국 코넬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이 이러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