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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저녁 굶는 여성,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

삼시세끼 중 한 끼를 건너뛸 생각을 가진 젊은 여성이라면 저녁보다 아침을 굶는 게 낫겠다. 저녁식사를 거르는 20-30대 여성은 하루 세 끼를 모두 챙겨 먹거나 아침식사를 거르는 같은 나이의 여성보다 덜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윤진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당신이 사이코패스인지, 하품 보면 안다

하품을 하는 동영상을 보고도 사이코패스 가능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품 동영상을 본다고 가정해 보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쫓아서 하품하게 되는가, 아니면 아무 생각 없이 하품하는 장면을 쳐다볼 수 있는가. 이 동영상을 보고도 입가 한 번 씰룩거리지 않는다면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인 것이다. 학술지…

뛰고 달려라...운동하면 할수록 뇌기능 향상

멀티태스킹 능력 유지 고강도 운동을 하면 뇌의 주요 영역의 용적을 증가시켜 추리와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집행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은 59~80세의 성인 128명을 대상으로 뇌 이미지와 운동 수준에 관한 데이터 등을 분석했다.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사용해 관찰한 결과,…

치매 전단계 환자 최근 5년간 4배나 급증

치매 전단계인 가벼운 인지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4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2010-2014년)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진료인원은 2010년 2만4천명에서 지난해 10만5천명으로 4.3배 정도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같은 기간 66억원에서 351억원으로 52%…

깊이, 편안하게... 잠 잘 자게 해주는 식품 9

멜라토닌 증가 등 효과 밤에 잠을 푹 잘 자는 게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몸이 기진맥진해질 뿐만 아니라 초조해지고 정신이 산만해진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사람은 고혈압, 뇌졸중, 비만,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다행스럽게도 불면증을 퇴치할 수 있는 방법들이 여럿 있다.…

주말도 업무 대기 상태면 몸엔 무슨 일이....

출근할 필요가 없는 주말, 회사가 아닌 집에 있는데도 일에서 벗어난 기분이 들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위시한 기술발전 덕에 상사, 동료, 거래처, 고객 등으로부터 언제든 연락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이처럼 주말이지만 쉬는 날이라기보다 일의 연장선상에 있는 평일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기분 상태가 개인의 정신과 신체에 미치는…

반려견에게도 전염... 하품의 비밀 4가지

뇌 식히는 작용 등 하품은 졸리거나 고단하거나 배부를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절로 입이 벌어지면서 하는 깊은 호흡을 말한다. 하품은 피곤할 때만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산소가 부족해서 하는 것도 아니다. 사람이 왜 하품을 하는지에 대해 수많은 이론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는 드물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소화불량에 탄산음료 한잔? 절대 안돼요

요즘 “먹은 게 소화가 안 된다”는 사람이 많다. 식사 후에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한 증상이다.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원인도 있지만 역시 잘못된 습관에서 오는 게 대부분이다. 가족들 중에 이런 소화불량증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특히 아이가 소화불량을 호소하면 부모의 얼굴에는 늘 그늘이…

집중력도 전염... 옆에 있으면 함께 강해져

몰입해야 할 일이 있다면 집중력이 뛰어난 사람 옆에 앉아서 해보는 게 어떨까. 정신적 노력은 전염되는 성질이 있어 옆 사람이 열중하면 자신도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벨기에 브뤼셀대 심리교육학과가 최근 학술지 ‘실험심리학 최신연구 및 리뷰(Psychonomic Bulletin and…

병석에서도 완전무장... 전설이 된 불굴의 영웅

●이재태의 종 이야기(48) 스코틀랜드의 영웅 ‘롭 로이’와 나의 친구 ‘로베르 롸’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직종은 중고 자동차 딜러와 골동품 판매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니 현장 확인이 어려운 사이버 거래에서 진품인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선량한…

“얘들이 본래 그렇지 뭐...” ADHD 진단 맞아?

집중력이 부족하고 과잉 행동을 하는 아이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는 진단명을 받는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산만하고 정신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들이 이 같은 진단을 받게 될까. 또 이러한 진단 결과는 얼마나 정확한 것일까. 미국 포틀랜드 오리곤보건과학대학교 심리학과…

핸폰 없으면 불안불안... 당신은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태를 ‘노모포비아(no-mobile-phone phobia)’라고 한다. 휴대폰이 전화기능만 하던 시대와 달리, 다목적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곁에 없으면 극도의 불안감이나 두려움에 시달린다면 이는 정상을 벗어난 상태다.…

쓴 소리 각오? 메르스 사태 관련 첫 학술대회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이현석)가 12일 중앙대학교병원(서울 동작구 흑석로) 동교홀 대강당에서 2015년 가을철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3개월여 동안 국내외를 뒤흔들었던 메르스 사태와 관련, ‘메르스와 리스크 커뮤니케이션(MERS and Risk Communication)’을 다루는 첫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나른한 오후... 퇴근 까지 활기 유지하려면

주말동안 나름 잘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월요일 오후가 되자마자 피로감이 밀려온다. 몸이 나른해질 때 피로를 이기고 늦은 오후까지 생생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지 '헬스'가 퇴근 시간까지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탄수화물 균형 맞추기= 오후시간 나른해지는 것은 일이 지루하거나 수면이…

사랑 고백은 말 보다 글로... 메일을 보내라

꼭 사귀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면? 직접 말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 글로 전달하는 것이 좋을까. 얼핏 생각하면 직접적인 대화가 더 효과적일 것 같지만, 이메일과 같은 텍스트가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좋은 수단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로맨틱한 감정을 전달할 때는 목소리를…

아무리 미워도 용서하라, 우울증이 달아난다

남을 쉽게 용서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용서는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복잡한 처리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건강을 위해서라도 용서를 서둘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년층 여성의 우울증 예방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환경과학과 연구팀이 용서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 남을 용서한…

치매 노인 위한 ‘알츠 존’ 1000개 설치 필요

고령화로 뇌기능과 근력이 함께 저하되면서 치매와 낙상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노인의료비의 급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인의 뇌기능과 근력의 저하를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료비는 19조8천억원으로 건강보험 총진료비…

색맹 테스트 앞두고는 슬픈 영화 보지 마라

취업을 위한 색맹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면 슬픈 영화는 보지 않는 것이 좋겠다. 슬픈 영화를 보고나면 노란색이나 파란색 계열의 색상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등 색깔 인식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대학교 크리스토퍼 토스텐손 교수(심리학)는 아담 파즈다, 앤드류 엘리엇 교수와 함께 인간의 슬픈 감정과 색깔을 인식하는 능력…

호흡은 자동? 제대로 숨 쉬는 사람 드물다

상당수 사람들 잘못된 방법으로 숨쉰다? 숨쉬기는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수영이나 잠수를 할 때처럼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의식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일부 의학자들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호흡하고 있고,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가족의료 전문의 에이미 크로퍼드-포셰 박사도 이러한…

우울할 땐 세상이 정말 잿빛으로 보인다

침울하고 음침한 분위기는 ‘잿빛’으로 표현된다. 영어권에서는 울적한 기분을 ‘파란색(blue)’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기분이 우울해지면 이처럼 세상의 빛깔이 달라져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색깔은 단지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실질적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