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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내가 왜 너보다 못해? 못 말리는 20대 질투심

요즘 사람들은 주로 어떤 상대에게 질투심을 많이 느낄까. SNS 친구가 많고, 댓글이 자주 달리는 사람? 몸매가 좋고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30세 이하의 연령대라면 특히 더 이 같은 감정을 느낄 확률이 높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나이가 어릴수록 다른 사람을 쉽게…

왜....? 조기 진통 임신부 최근 5년 2배 급증

임신 37주 이내에 찾아온 조기진통 때문에 진료를 받은 임신부들이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조기진통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지난 2010년 1만8000명에서 지난해 3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분만여성 1천명당 조기진통 진료인원은 39.4명에서 77.명으로…

건선 환자 정신적 고통 암 환자보다 ‘심각’

아주 가벼운 증상만으로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건선은 만성이며, 난치성인데다 전염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까지 사고 있어 이 병에 시달리는 환자로서는 갑갑하기 그지없다. 특히 치료 전보다 상태가 뚜렷이 호전돼도 환자들의 삶의 질이 쉽사리 개선되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와 정책적 지원이 동시에 요구된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건선은 만성 면역매개성…

거울 속에 도플갱어가... 정말 희한한 병들

낯선 사람이 가족이나 친구로 변장해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질병이 있다. 이 증상을 처음 발견한 프랑스 정신의학자의 이름을 딴 ‘카그라스 증후군’이다. 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자신을 속이는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최근 ‘뉴로케이스저널(Journal…

공격적인 사람과 사랑에 빠지면 어떤 일이....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사람과 연애를 한다면 우리 마음가짐은 어떻게 달라질까. 방어적이고 경계하는 태도를 갖게 될까. 아니면 상대를 용서하고 인내하는 마음이 생길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의 연인을 기준으로 공격성에 대한 기준을 재정립하는 경향이 있다. 연인의 공격적인 행동을 참고, 공격성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2개 언어 하면 뇌졸중 회복률 2배 높아

치매도 더 늦게 발생 두 개 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한 개 언어만을 하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에서 벗어나 정상 기능을 회복하는 비율이 두 배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연구팀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거주하는 608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이후 집중력과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 등 정상 기능을 회복하는 비율을…

남몰래 우울증 앓는 사람, 이렇게 도와주세요

우울증과 불안증을 위시한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눈치가 보이거나 사회적 불이익을 당할까봐 적절한 치료를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마음의 병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어떤 태도로 접근해야 할까.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우울감을 보이는 사람을 가까이서 도울 수 있는 몇 가지…

아무리 숨겨도... 거짓 알려주는 4가지

입 가리는 제스처 등 뭔가를 속이거나 숨기려 하는 사람들은 행동거지가 다르다. 세일즈맨이든 소개팅에서 만난 상대나 새로운 동료든 그 사람이 거짓된 행동을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몇 가지를 주의해서 살펴보면 된다. 미국 폭스뉴스가 행태심리학자 마르크 살렘의 의견을 토대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일관성 없는…

시장논리 물든 의료계... 의사도 감정 노동자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우리는 흔히 많은 사람들을 웃는 얼굴로 상대하는 백화점이나 친절을 강요 받는 콜센터 직원과 같이 서비스직 종사자들을 감정노동자라 생각한다. 병원의 경우 분명 서비스직이라 분류되지만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를 감정노동자로 보는 이는 극히 드물다. 감정노동자의 정의에 따르면 배우가…

운동 2주만 안 해도 신체 기능 무섭게 추락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야외운동을 나가기 귀찮아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살을 뒤덮는 두꺼운 옷 덕분에 실내운동마저 소홀해지는 계절이다. 그런데 이처럼 운동을 멈추면 우리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운동전문가들은 2주만 운동을 안 해도 우리 몸에서 부정적인 변화들이 포착된다. 운동 생리학자인 스콧 바이스는 미국 야후 헬스를 통해…

겨울에 우울증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

낮 짧아지고 일조량 줄어 날씨가 추운 겨울이라도 방안에서 웅크리고만 있으면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겨울에 유난히 우울증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가 단순히 감정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계절성정서증후군(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을 앓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스로 허약하다 생각하면 감기 확률 2배

쌀쌀한 기온은 감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하지만 기온이 내려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싸늘한 날씨에도 얇은 옷만 입고 자신만만해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감기에 걸릴까봐 단단히 몸을 사리는 사람도 있다. 과연 누가 더 감기에 잘 걸릴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건강을 염려해 몸을 사리는 사람이…

고독한 당신, 스스로에게 솔직하기는 한가?

고독하거나 외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원한다. 하지만 억지로 대인관계를 넓히다보면 그 과정에서 더 큰 고립감을 느끼게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정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이러한 부작용을 완충시킬만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에게 솔직한 사람들이 그렇다. 미국 휴스턴대학교 연구팀은 18~60세 사이…

나이 들면 기억력 흐릿? 관심사는 더 또렷

나이가 들면 뇌 기능이 부분적으로 감퇴하고, 기억력도 일부 소실된다. 물론 이처럼 안 좋은 측면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뇌의 반응이 다소 느려지는 것은 사실이나 감정 조절에 능숙해지고 충동적인 성향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최근 연구에 따르면 관심 있는 일에 대한 기억력은 오히려 강화된다. 미국 웨버주립대학교 연구팀의 이번…

에너지드링크는 흥분제? 호르몬-혈압 껑충

젊고 건강한 사람도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면 스트레스 호르몬과 혈압 수치가 급격히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너지드링크 355㎖ 한 캔을 마시면 '노르에피네프린'이라고 불리는 부신수질 호르몬의 혈액 내 수치가 74% 증가한다는 게 미국 메이오클리닉 심장병학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는 가짜 에너지드링크를 마실 때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웃지 마시고... 역동적인 코디네이션 동작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72) 필라테스에는 복잡한 동작들이 꽤 많다. 초급 동작의 경우는 단순하지만 중급과 고급 동작으로 넘어갈수록 팔과 다리를 서로 엇박자에 움직이거나, 상체와 다리를 생각지 않은 조합으로 움직이게 하는 동작들을 흔치 않게 보게 된다. 예전에 읽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가운데 ‘오디오 뒤 뒤죽박죽…

불행한 30대... 삶에 대한 만족도 가장 떨어져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세대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30대는 그 이전 세대 혹은 이후 세대에 비해 행복도가 낮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성숙해질수록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선행연구들과 상반된다. 나이가 일으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소실시키는 요인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미국…

먹고 사려니...직장인 괴롭히는 각종 증후군

번아웃, 워커홀릭 등 보통 직장인들은 심한 경쟁으로 인해 만성피로, 두통, 소화불량을 겪기도 하고 모든 것을 손에서 놓아 버리는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기도 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이다. 일에 매달려 자신의…

“실종 수사는 내게 맡겨라” ‘안면 능력자’ 부상

유독 사람의 얼굴을 잘 분별해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일명 ‘슈퍼 안면인식 능력자(super recogniser)’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최근 연구논문에 따르면 이들은 현실에서 범죄자나 실종자를 찾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 런던대학교 버크벡칼리지 연구팀이 제공하는 안면기억테스트에서 높은…

불안장애 치료, 어떤 상담사를 찾아야 할까

백날 혼자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조바심을 태우거나 마음을 졸이기보단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런데 어떤 상담치료사가 좋은 치료사일까. 최근 연구논문에 따르면 상담사 스스로 자신의 전문적인 능력에 의문을 품는 동시에 연민의 감정을 느낄 때 가장 효과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노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