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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아버지와 친한 아이, 신체 및 정신건강 좋아”

자녀들이 아버지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신체 및 정신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소아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는 최근 “아버지들은 아이들의 건강과 복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이자 아동가족건강 심리사회학회 회장인…

“요즘 애들 버릇없다”는 편견에 불과

우리는 정말 무례함이 전염병처럼 번지는 시대에 살고 있을까.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버릇이 없어!”라고 말하는 시대, 진짜 몰상식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걸까. 사실상 어느 시대든 이와 동일한 불평을 했다. 미국 알프레드대학교 엠리스 웨스타콧 교수가 ‘국제응용철학저널(International…

“매일 먹는 음식, 사진으로 찍어볼까요?”

건강 전문가들은 종종 ‘음식일기’를 기록하라고 조언한다. 그런데 요즘처럼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에 굳이 음식일기를 남길 필요는 없다. 5초만 투자해 사진을 찍으면 오히려 보다 선명하게 자신이 먹은 음식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시각적 자극이 큰 만큼 식습관 패턴을 파악하기도 좋다. 그렇다면 한…

아기는 얼마나 자야 할까... 연령별 수면시간

인간은 잠을 잘 자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아기나 성장기의 청소년에게 수면은 음식과 운동만큼 중요한 요소다. 이와 관련해 미국수면의학회가 갓난아기부터 청소년까지 적정 수면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비만과 당뇨병 등을 비롯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부모가 실패 격려하면 아이 ‘발전적 사고’ 한다

능력과 지능은 고정된 게 아니라 발전시킬 수 있는 개념이라고 믿을 때 아이들은 실패에도 크게 좌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패를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두고 학자들은 ‘고정적 사고방식’이 아닌 ‘발전적 사고방식’을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어린이의 발전적 사고방식을…

규칙적인 운동, 중장년층 치매 예방에 도움(연구)

40-50대 중장년층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려견과 산책하는 것부터 등산까지 강도와 상관 없이 자신의 체력 수준에 알맞은 운동을 하면 인지기능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주 멜번 대학 연구팀은 “65세 이상 일수록 알츠하이머로 진단될 위험이 5년마다…

장시간 일하면 머리 나빠지고 치매 걸린다

일주일에 55시간 이상 근무하는 사람은 단기 기억 및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소 연구팀은 1997~1999년과 2002~2004년 두 번에 걸쳐 영국인 성인 남녀 2214명을 대상으로 근무 시간과 두뇌 능력의 관계를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주…

웃기만 해도...요실금 숨기는 중노년들

요실금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여기기보다 막연히 부끄럽고 숨기고만 싶은 질병으로 인식하는 중노년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의 중노년 16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2%가 ‘요실금은 부끄러운 증상’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3명 중 1명(34%)은…

우울증, 자연스럽게 치유하는 법 7가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정말 싫을 때가 있다. 동기도 없고 재미라고는 없을 때이다. 하지만 이렇게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은 때가 며칠이나 몇 주간 계속 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우울증은 여성의 8%, 남성의 4%에 영향을 주고 있다. 우울증을 해결하는 방법은 전문의가 처방해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약은…

여성들이 특히 끊기 어려운 음식 8가지

달콤한 디저트의 유혹은 정말 강하다. 그런데 왜 우리는 시금치나 브로콜리는 많이 먹지 않으면서 케이크나 감자튀김은 물리치지 못할까. 바로 당분, 소금, 지방에 끌리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음식에 중독되는 일이 많다. 그 이유는 평소 덜 먹고 절제하다 보면 폭식을 하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인생을 살면서 은퇴가 불필요한 이유

누구나 은퇴 이후 노년기 삶에 대한 로망이 있다. 세계 일주를 한다거나 휴양지에서 편안하게 보내는 노후를 꿈꿀 수도 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은퇴는 인간에게 불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은퇴 이후 오히려 우울증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에게서 이 같은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오늘날 독일이 탄생하는데…

비밀이 새어 나가는 건 ‘멀티태스킹’ 탓?

비밀은 개인 혹은 몇몇 사람들끼리만 알고 있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지 않고 감추는 일이다. 누설하지 않기로 한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떠벌린다면 이는 함께 비밀을 공유하기로 한 사람들에 대한 배신이고, 상황에 따라선 윤리적 의무를 거스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밀은 좀처럼 지키기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뭘까.…

DNA, 인생의 성공 여부에 어떤 영향 끼치나

사람의 유전자는 직업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공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상관없이 일정 부분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 유전자’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유전자 변종이 교육 수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종들은 ‘다인자…

책에 둘러싸여 성장하는 게 좋은 이유

최근 국내작가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아지고 있다. 독서 인구가 줄어드는 시점, 긍정적인 변화라는 평이다. 책이 주는 이점이 무엇이기에 독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처럼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걸까. 요즘에는 책벌레나 독서광이라고 불리는 사람을 주변에서 좀처럼…

딱지, 거스러미... 잡아 뜯는 습관도 병이다?

피부 잡아 뜯기 한 번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보기 흉한 딱지가 앉았을 때, 피부껍질이 일어났을 때, 손톱 옆으로 거스러미가 튀어나왔을 때 누구나 이를 잡아 당기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만약 이로 인해 피부가 붓고 다치는 일이 잦다면 이는 ‘피부뜯기장애(SPD)’일 수 있다. 캐나다 토론토…

상상 속 친구와 대화하는 아이 괜찮을까?

상상 속 친구를 두고 있는 어린이들이 있다. 벽장 속에 사는 요정일수도 있고, 보석상자 속에 숨어있는 요괴친구일수도 있다. 이 같은 상상 속 친구가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뭘까. 예전에는 상상 속 친구를 둔 아이를 두고 악령이 들었다거나 정신질병이 있다는 판단을 내리곤 했다. 많은 연구자들조차 상상 속 친구를 아이의…

치매와 건망증은 어떻게 구분할까?

요즘 젊은 사람들도 깜박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 출근길에 휴대폰을 집에 두고 오거나 친구의 이름을 기억 못할 때도 있다. 그러나 중노년층이 깜박하는 일이 잦다면 가족들은 내심 불안에 휩싸인다. “혹시 치매가 아닐까? 요즘 일찍 치매를 앓는 사람이 많다는데...” 건강증이면 안심이지만 치매라면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일 것이다.…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의 어색함 극복하려면?

길이나 복도를 걷다보면 어색한 순간이 찾아온다.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과 둘이 마주해야 하는 순간 그렇다. 낯선 사람은 낯선 대로, 아는 사람은 안면이 있는 대로 어색하다. 20~30초의 짧은 순간이지만 어떤 반응을 취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모르는 척 휴대폰을 들여다볼까, 아니면 환한 미소라도 지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길거리나 긴…

땀이 줄줄...수분 부족하면 일어나는 현상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같은 때.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휴먼퍼포먼스 실험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몸 속 수분이 조금만 변화해도 기분이나 활력, 정신적 기능까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목이 마르다는 것을 느낄 때면 이미 늦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 정상적인 체내 수분보다…

조현병 환자는 아침에 깰 때 다르다(연구)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정상인과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분석해 정신분열증의 조기진단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호주 제임스쿡 대학교(JCU) 정신신경질환 연구실험실의 졸탄 산야이 박사팀은 기존 11개의 연구논문들의 메타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