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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성생활의 남녀차이 "나이 들어서도 남성이 더 활발"(연구)

사회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대체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은 파트너와 성생활을 하고, 성관계에 돌입하는 기간도 짧다. 그렇다면 대체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활발한 성생활을 추구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차이는 나이가 들어서도 유지될까? ‘그렇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은 중장년층의 성생활…

슈퍼히어로, 아이들 폭력성에 영향 (연구)

슈퍼히어로물에 자주 노출된 아이들은 육체적, 관계적 측면에서 공격적이며, 괴롭힘을 당하는 다른 아이를 도울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영 대학 연구팀은 부모와 자녀 240쌍을 대상으로 자녀가 슈퍼히어로 문화에 참여한 수준에 대해 질문했다. 부모들은 자녀가 슈퍼히어로물을 얼마나 자주 보는지, 자녀가 얼마나 많은 슈퍼히어로들을…

숟가락처럼 휜 발톱..발 상태로 건강 체크하기

발은 오장육부와 연관이 깊은 신체부위다. 그래서 발을 ‘몸의 축소판’이라고도 부른다. 발의 상태를 보면 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단 의미다. 발가락이 항상 차가운 사람은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당뇨성 신경 손상을 입었거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혹은 빈혈증이 있을 수도 있다. 딱 한 가지 원인을 꼽지…

권태기라면..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라(연구)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다. 처음 보는 사물이나 광경, 공간에 흥분과 새로움을 느끼더라도 곧 익숙해진다. 그래서 부부나 연인의 권태기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일상에서 벗어나거나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하라고 조언한다. 그런데 왜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짜릿함을 줄까? 캐나다 요크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왜 어떤 커플은 활력 넘치는…

생각지 못했는데...알고 보니 우울증 증상?

손에 집히는 대로 이것저것 주워 담아 카트를 가득 채웠는데도 쇼핑을 멈추기 어렵다. 이처럼 쇼핑할 때마다 스스로를 제어하기 어려운데다 낭비벽이 있단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면 우울증 징후일 수 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충동구매를 저지른 뒤 이를 감추고 싶어 한다. 이처럼 절제하기 어려운 쇼핑에 빠지는 이유는 쇼핑을 기분…

“치매 막으려면 당장 운동 시작하라”

신체활동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뇌경색 있다면 사전 예방-2차 예방 중요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과 더불어 국내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뇌졸중 중에서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은 징후 없이 증상들이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에는 뇌혈관이 막혀 뇌가 손상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출혈이 있다. 흔히 ‘중풍’으로 잘 알려져 있다. 뇌졸중의 하나인…

우리 가족의 폐암 예방에 가장 좋은 습관은?

폐암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처음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다. 이미 흡연을 하는 사람은 금연을 시도하더라도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금연 성공률이 낮은 것은 흡연이 마약만큼 강력한 니코틴 중독 질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폐암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부모가 집에서 흡연을…

'개복'이란 단어가 주는 오해

탈장수술에 '개복'은 없다

일부 복강경 탈장수술을 하는 병원들은 “복강경으로 개복 없이 탈장수술을 한다”는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복강경수술이 아니면 전부 개복수술인 것처럼 오해하기 쉽습니다. 개복수술은 '개복'이란 단어 그대로 배를 열고 창자가 다 보이는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때문에 수술시간이 매우 길고 위험부담도 큽니다. 이러니 많은 환자분들이…

“난 늙었어”라는 생각, 뇌에 안 좋은 이유

나이든 사람들 중에는 “난 늙었어”라며 자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런 말이나 생각만으로도 뇌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늙었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뇌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60~82세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기억력…

성별 따라 통증 강도 다르게 느낀다

여성과 남성은 상대방이 느끼지 못하는 고통을 느낀다. 출산 시 느끼는 여성의 고통을 남성은 알 수 없고, 남성이 벨트 아래 직격탄을 맞았을 때 느끼는 고통을 여성이 알 수는 없다. 신체구조 차이에서 오는 통증뿐 아니라 동일한 질환과 동일한 증상에 대해 느끼는 고통에도 차이가 있다. 가령 ‘관절염 치료와 연구(Arthritis…

반려견, 아이들의 스트레스 낮추는 데 도움(연구)

반려견이 있는 아이는 스트레스 수준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이 학술지 ‘사회발달’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스트레스 상황에 처했을 때 반려견과 함께 있는 아이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더 낮았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우울증 아닌 단순 ‘슬픔’도 건강에 영향 미친다

우울증은 공황장애, 심장질환, 당뇨 등의 질환과 연관성을 보인다. 신체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란 의미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느끼는 슬픔과 같은 감정은 어떨까. 정신질환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감정 역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우울증만큼은 아니지만 슬픔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분자정신의학(Molecular…

‘같은 듯 다른’ 우울증의 종류 5가지

하루 이틀 기분이 슬프다고 해서 우울증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우울증이 있으면 극도의 피로감과 헤어날 수 없는 슬픔이 동반돼 평소 좋아하던 것들을 즐길 수조차 없게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우울증은 상당히 일반적인 것으로 미국의 경우 성인 26%가 우울증 증상이 있다. 하지만 우울증은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볼 증상이…

"걷기만 해도 정신건강에 도움"(연구)

규칙적인 운동이 신체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정신건강을 위해 꼭 헬스클럽에 가거나 비싼 운동 장비를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단지 가볍게 걷기만 해도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419명을 실험 참가자로 모집해 운동 강도와 삶의 질…

여성, 과묵한 남성에게 끌리는 이유

여성은 밝게 미소 짓는 표정의 남성보다 우수에 차거나 말수가 적은 남성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1000명의 성인 남녀에게 다양한 표정을 담은 수 백 장의 이성 사진을 보여주고 어떤 이성이 가장 성적으로 끌리는지 물었다. 사진 속의 이성은 활짝 웃는 모습부터 고개를 거만한…

불평등한 관계도 참는..나는 '사랑 중독‘일까?(연구)

사랑이 중독 수준이라면 어떤 변화가 올까?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먹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연인과의 다음 만남에만 신경을 곤두세운다면 사랑 중독으로 의심할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신경윤리센터 연구팀은 “모든 시간을 파트너와 함께 보내길 원하며 강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사랑 중독 증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등산 후 통증...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등산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가벼운 등산이라도 무리할 경우 무릎은 물론, 척추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등산은 허리근육을 강화해주고 요통도 예방해주며 척추 뼈를 바르게 고정시켜 만성 척추신경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 근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정신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우울증…

미세먼지 "뚝"... "달리세요!"

어제 봄비가 내리더니, 모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뚝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몸이 근질근질했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 신발 끈 동여매겠네요.   미국의 여성 마라토너 페냐 크라운은 “마라톤은 부작용 없는 약”이라고 했습니다. 걷거나 달리는 것은 인류 최고의 보약이랍니다. 미세먼지가 가라앉을 때마다 운동화 신고 나오세요. 처음에는 살짝살짝 걷기부터 시작해야겠지만,…

암 환자 진료하는 의사의 고민

암환자와 담배 한 개비, 술 한 잔

의사로서 암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여러 가지 면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물론 치료적인 문제, 즉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고 환자가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를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암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아주고 수많은 암관련 정보의 옳고 그름을 과학적 근거하에 이해를 시켜 온전히 암치료를 잘 감당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