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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WHO, 게임 중독 질병 등재...2022년 효력 발생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새로운 질병 항목에 추가했다. WHO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게임 중독(gaming disorder)이 수록된 세계 질병 통계 분류 11판(ICD-11)을 온라인 사전 공개했다. ICD-11 공식 발표 전 WHO 회원국 및 이해 당사자들이 국가별 적용 방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내린 조치다. WHO는…

체중 줄면 관절염 통증도 줄어 (연구)

체중이 줄면 무릎 퇴행성 관절염 통증도 같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연구팀은 240명의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개월 동안 체중을 10%나 그 이상 줄이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약 50% 감소하고 기동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런 효과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환자에게서 특히 컸다.…

자꾸 깜빡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4가지

상사가 시킨 일을 깜빡 잊고 제 때 해내지 못한다. 친구를 만나러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약속 장소가 다른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손에 열쇠를 쥐고선 찾는다. 이런 일이 자주 생긴다. 왜 그럴까. '폭스뉴스'가 정신이 집중되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와 대책을 소개했다. 1. 건강한 식사를 하지 않는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 연구팀에…

북한 주민이 "다리 풀쳤다" 병원 찾으면?

북한 이탈 주민은 발목이 삐었을 때 "다리 풀쳤다"고 표현한다. 다양한 문화 차이로 혼란이 있는 탈북민 진료 현장 개선을 위해 의료인들이 나섰다. 15일 통일보건의료학회와 남북하나재단이 춘계 학술 대회를 열어 북한 이탈 주민과 보건의료인을 위한 진료실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다른 나라, 다른 문화 북한 이탈 주민은 질병관의 차이, 진료…

나이 드니 줄어드는 잠...노인은 덜 자도 되나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준다. 특히 노인들은 새벽잠이 없다. 잠이 준다는 건 덜 자도 된다는 의미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지 않다. 젊은이든 노인이든 성인은 하루 평균 8시간의 수면을 필요로 한다. 이보다 덜 자거나 많이 자면 생체리듬이 깨지고, 하루 종일 피곤하고 나른한 느낌을 받게 된다. 문제는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잠을…

포항 약국 칼부림男, 정신질환 이력 덕 볼까?

'포항 약국 사건' 피해자가 끝내 사망했다. 이로써 용의자는 살인 혐의를 받게 됐지만, 정신과 치료 이력이 발견돼 처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발생한 포항 약국 사건의 피해자 A씨(38·여)가 오늘 오전 사망했다. 지난 9일 포항 남구의 한 약국에서 40대 남성 B씨는 약사와…

스탠퍼드 감옥 실험은 조작됐다?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가장 유명한 심리학 실험인 '스탠퍼드 감옥 실험'이 조작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971년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진이 실시한 감옥 실험은 인간이 천성적으로 타인을 학대하려는 성향이 있다는 걸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당시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나눠 9명에게 수감자 역할을, 나머지 9명에게 간수 역할을…

북한 사람은 '우울증'을 모른다

한반도의 평화 기류가 기대되는 가운데, 북한 주민과 탈북민의 정신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14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남북한이 하나의 건강 공동체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열었다. 남북 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 이탈 주민과 북한 주민의 건강 상태를 바로 파악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응급 상황! 꼭 살펴야 하는 뇌종양 신호 5

최근 뇌종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투병중이고, 뇌종양으로 사망한 국내 유명인들도 많다. 뇌 조직에 침입한 세균이 조직을 파괴하면 그 틈에 고름이 고여 뇌종양을 앓게 된다. 뇌종양은 종양 크기가 커질수록 뇌를 압박하면서 악성으로 변하게 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B형은 주름살 심해? 공중파의 턱없는 '혹세무민'

KBS의 'B형 혈액형과 피부 주름' 보도 유감 혹시 'A형은 소심하다', 'B형은 다혈질이다'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B형은 피부 주름이 더 잘 생긴다'는 주장에도 혹할지 모른다. 최근 한 공중파(KBS)는 'B형 혈액형은 피부 주름이 더 잘 생긴다'고 주장하는 정진호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팀의…

"경기 승패에 과몰입하지 마세요"

과음과 폭음, 성대 부상, 선수와의 동일시로 인한 우울감...월드컵 기간 일어날 수 있는 건강상 문제다. 서울아산병원 전문의들과 함께 월드컵 기간을 무리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흥분은 피하세요 월드컵 기간, 축구 경기 승패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스트레스 상승과 흥분으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

아리피프라졸, 조현병 환자 인지 기능 개선 (연구)

조현병 치료에 널리 쓰이는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이 환자 인지 기능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아리피프라졸은 환자의 도파민 분비 상태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항정신병 약물이다. 흔히 정신분열증으로 알려진 조현병에 사용되던 기존 약물은 두뇌 속 뉴런 도파민 수용체에 결합해…

정신력 강한 사람은 절대 안하는 행동 4

고통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생겼지?"라는 생각과 함께 자기 연민에 빠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자기 연민과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은 일시적으로 고통에서 벗어나게 할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한다. '폭스뉴스'가 강한 정신력을 갖기 위해 알아야 할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이 절대 하지 않는 4가지를 소개했다.…

여자만 힘들까? 남자만의 고충도 있어 (연구)

사람은 성공에 대한 열망이 있다. 하지만 성공 이후 커진 불안감으로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운으로 성공했어"라는 '가면 증후군'이 원인이다. 이런 감정은 특히 여성보다 남성에게 심하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면 증후군은 미국 임상 심리학자가 성공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처음 발견한 증후군이다. 가면 증후군이 있는…

다리 튼튼해야 뇌도 튼튼하다 (연구)

다리가 튼튼하면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뇌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324쌍의 건강한 여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10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전과 후에 각각 대상자들의 사고와 학습,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리의 힘이 뇌 건강을 예측하는 데…

배고픔의 생리학, 배고프면 화난다 (연구)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이야기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킴이 경기 중간에 이런 트윗을 날렸다.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먹을 걸, 괜한 고집으로 먹지 않았더니 지금은 배가 고파서 화가 난다." 마지막 문장은 ’Now I’m getting hangry’. 여기서…

전신 마취 경험, 치매 위험 29% ↑

전신 마취 경험이 치매 위험을 29%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해당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기능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도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김태미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 연구팀이 전신 마취 경험이 있을 때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실명까지? 대상포진의 위험한 합병증 5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 각종 병을 앓았거나 수술 경험이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다시 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대상포진도 그 중 하나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피부에 좁쌀 같은 종기(발진)와…

늘어나는 '분노 조절 장애', 단순한 성격 문제?

분노 조절 어려움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분노 조절 장애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요즘 '나도 분노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다'는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며 "예전에는 단순한 성격 문제라고 넘겼던 부분도 점차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하려는 관심이…

너무 많이 자면 나타나는 나쁜 증상 4

수면 부족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많이 자도 건강에 해롭다. 수면 전문가들은 불면증처럼 잠이 모자란 상태뿐 아니라 과도한 수면 역시 수면 장애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1. 우울감 우울한 감정은 과도한 수면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다. 잠자는 시간이 늘어나면 그에 비례해 신체 활동량도 줄어들게 되는데, 움직임이 부족해지면 기분을 북돋우는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