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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조현병 환자 '범죄자 낙인'은 안 돼"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이 조현병 환자에 대한 신중한 보도와 함께, 충분한 치료 기회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인천에서의 조현병 환자의 '대낮 칼부림' 사건이 보도됐다. 이전에도 조현병 환자가 정신과 진료실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등 연이어 발생하는 정신 질환자 범죄가 발생하고 보도되며 이에 대한 공포와 혐오가 퍼지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정신…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 하루 한 시간 이하로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 등의 스크린에 빠져 사는 아이들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구 조사국의 2016년 아동 보건 조사를 토대로 2~17세 어린이 4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4~17세 청소년의 20%가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과 TV 등의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당신의 충동성, 도파민에 달렸다 (연구)

중독, 분노 조절, ADHD 등 자기 통제 능력과 관계된 질환들의 효과적인 치료 가능성이 보인다. 충동성 조절의 핵심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백자현 교수 연구팀이 충동성을 조절하는 신경회로를 밝혀냈다. 뇌의 편도체에서 도파민 관련 신경세포를 특이적으로 활성화했을 때, 충동성이 조절됐다. 도파민은 뇌 신경 세포의…

수면 전문의가 전하는 수험생 수면 조절법

11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약 2주 남짓 남았다. 수능처럼 하루에 모든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험은 당일 컨디션 또한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최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수면 전문가인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중 교수가 수면 건강 팁을 전한다.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어라 해마다 잠을 설치는 바람에 시험을 망쳤다는 수험생이 나온다. 대부분…

지역별 학생 건강관리 편차 커…충남 1위 인천 꼴찌

학생의 건강관리 필요성은 느끼지만, 실제로 관리는 되고 있지 않아 '학생건강관리체계'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역별로 편차도 크고, 정신건강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서울대 의대, 한국건강학회, 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조사한 '학생건강관리체계의 실태와 도입 필요성'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안 먹어도 살찌는 뜻밖의 이유 8

많이 먹고 잘 운동하지 않으면 살찌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데 체중계 바늘이 계속 올라간다면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버슬닷컴'이 소개한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 8가지를 알아본다. 1. 수면 부족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정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 잠을 잘 못자면 살찌는…

대낮 칼부림, '조현병'은 고칠 수 없는 병?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이어 인천에서 조현병 환자가 행인 2명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연이어 발생하는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 범죄에 대한 공포가 퍼지며 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한 조현병 환자 A씨(58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원인을 찾아라, 스트레스 해소법 7

어깨가 딱딱하고 머리가 아프다면, 스트레스 때문일 확률이 높다. 영국 '가디언'이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7가지 방법을 보도했다. 1. 원인을 찾아라 무엇이 골치인가? 일인가, 연인인가, 아니면 곧 닥칠 이사인가? 보통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에는 세 종류가 있다. 실제적인 해법이 있는 문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문제, 그리고 통제 밖에 있는 문제.…

만족스럽지 않은 관계지만...이별 않는 이유 (연구)

지금 만나는 연인이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닌데, 그래도 헤어지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뭘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파트너의 충실한 태도 때문에 쉽게 이별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유타대학과 캐나다 토론토대학 공동 연구팀에 의하면 파트너가 연인 관계를 충실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상대에게 헤어짐을 통보할 확률이 낮다.…

젖니 빠질 때, 아이는 성장한다 (연구)

두렵고 부끄럽지만,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일. 처음으로 젖니가 빠질 때 아이들이 겪는 감정의 기복이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연구진은 젖니가 빠질 때 아이들이 경험하는 감정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때 아이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치과 방문 경험, 부모의 교육 수준 등이라고 밝혔다. 젖니는 아기들이 처음으로 갖는 한 세트의 치아다.…

부부 싸움 후 운동하면 오히려 '독' (연구)

부부 싸움을 하고 나서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예일 대학교 연구팀이 스트레스가 쌓인 사람을 대상으로 운동 후 신체 회복 속도를 확인해본 결과, 이들이 격렬한 운동 후 근육이 회복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4일이었다. 이는 보통 2일의 회복 시간에 비해 두 배 긴 셈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업무…

정신질환 부담 점점 늘어...2020년 8조원 예상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 그 원인의 1위는 정신질환이다. 그만큼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과거에는 병원을 찾기를 꺼려 정신질환자를 추정하기가 더 어려웠는데, 최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옅어지면서 늘어나는 경향도 있다. 이처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 질병 부담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슬픔이 염증 부른다 (연구)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다. 나이가 많은 경우, 죽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슬픔이 깊으면 염증이 생기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라이스 대학교와 밴더빌트 대학교,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 등의 공동 연구진은 슬픔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최근 배우자를 잃은 99명을 인터뷰했다. 그리고 그들이 보이는 비탄의 모습, 즉…

치매 걸린 부모 재산, 자식이 관리하려면?

40대 주부 A씨는 3년 전부터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봐왔다. 사리 판단 능력은 떨어지지만 신체 기능은 양호한 어머니는 곧잘 집 밖으로 사라지기 일쑤다. 어느 날, 어머니 명의로 된 재산을 정리하던 A씨는 자신이 어머니의 법적 의사를 대신하려면 법정 후견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집안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 싫었던 A씨는 친족…

겉은 멀쩡한데...알고 보니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자라고 하면 제대로 된 직장도 없이 술에 빠져 사는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학력, 고소득의 전문직 중에도 중독자는 존재한다. 문제는 이들 중 대부분이 자신이 중독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들은 상태가 심각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무형…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 씨, 정신 감정 받는다

PC방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살인한 피의자가 정신 감정을 받는다. 서울강서경찰서는 지난 21일 "피의자 김 씨(29)를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해 길게는 1개월 동안 정신 감정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앞서 경찰 조사 과정에서 "10년간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달리기 vs. 휴식, 기분이 더 좋아지는 건? (연구)

15분간의 휴식과 15분간의 조깅, 둘 중 하고 나면 기분이 더 좋아지는 건 뭘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짧은 시간 기분을 향상시키는 덴 후자인 조깅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다. 숨이 찰 정도의 걷기나 조깅과 같은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뇌 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은…

무시하다 큰일 나는 신체 경고 신호 4

몸에 열이 나거나 배가 좀 아프다고 해서 병원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약한 통증이나 경련과 같은 사소한 증상들이 생각지 못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버투아닷오알지'가 소개한 간과하기 쉬운 신체 경고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 1. 뻑뻑한 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보거나 과음을 하면 눈이 건조해진다. 요즘처럼 건조한…

무병장수의 비결은 생선 속 오메가-3 (연구)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 등의 해산물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이런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 영양학 및 정책 대학원 연구팀은 대규모 심장 건강 연구에 참여한 2600여 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1992년부터 23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이타적인 사람이 돈 더 잘 번다 (연구)

이기적인 사람들은 아이를 덜 낳는 한편 돈도 적게 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대학교와 덴마크의 미래학 연구소,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진은 유럽과 미국의 주요 연구 네 가지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이타적인 사람들이 이기적인 사람들보다 아이를 많이 낳고 월급도 더 받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여기서 이타심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