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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숙면을 방해하는 잡념 가라앉히는 방법 7

잠자리에 들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이 멈추질 않는다. 성가신 것은 물론 깊은 잠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최근 ‘통합 정신의학’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잠잘 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불안하거나 걱정스러운 것이 아닐지라도 불면증을 가진 사람들의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면에 해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멈출 수 없는 데는…

단순 두려움 vs. 포비아, 어떤 차이일까?

공포영화를 보거나 롤러코스터를 탈 때 머리끝이 쭈뼛해지는 동시에 즐겁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때 느끼는 공포는 '단순한 두려움'이다. 반면 이처럼 공포를 촉발하는 요인에 의해 불안감이 커지고 심신이 쇠약해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이때는 불안장애의 한 유형인 공포증, 즉 '포비아'라고 볼 수 있다. 심리학자인 사이먼 A. 레고 박사에 따르면 특정한…

풀과 나무 많은 곳 살면 월경전 증후군 줄어 (연구)

푸르른 녹지와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 월경전 증후군(PMS)의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과학저널 «국제 환경» 2022년 1월호에 실릴 예정인 노르웨이 베르겐대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세계보건연구소(ISGlobal)의 공동연구결과를 토대로 영국의 가디언지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PMS는 월경이 시작되기 수 일…

조마조마 할 때…불안증 누르는 식품 8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한 상태 즉, 불안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문제다. 계속되는 걱정과 초조함으로 상징되는 불안장애는 때로는 뇌 건강이 나쁠 때와 연관성이 있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종종 약이 필요하다. 치료약을 제외하고는 운동부터 심호흡까지 불안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불안 증상의…

"미국 8세 어린이 44명 중 1명은 자폐아동"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8년 현재 미국 8세 어린이 44명 중 1명꼴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진단을 받았다는 조사결과를 2일 발표했다. 2012년 발표된 미국 내 자폐아동의 비율이 88명 당 1명꼴이었던 것에 비해 2배나 높아진 수치이다. 2016년에는 54명 당 1명 꼴이었다. CDC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캘리포니아주와…

AI, 불안장애 정확하게 감지한다 (연구)

인공지능(AI)이 가전을 넘어 정신건강과 웰빙 프로그램에 활용될 전망이다. AI가 90% 넘는 정확도로 불안의 행동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객원교수인 사회심리학자 굴나즈 안줌은 “팬데믹이 시작된지 2년, 게다가 기후 재앙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 연구는 AI가…

“신경 쇠약하다” 알리는 신호 5

신경 쇠약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허약해지고 만성적인 피로와 신체의 여러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을 말한다. 의학적으로 내적 자극과 외부 자극에 대한 과민 반응, 피로감, 불면증, 현기증, 수전증,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신경 쇠약은 정식 임상용어도 아니고 특정 정신질환도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우리 몸과 마음이 제 기능을 하지…

건강한 논쟁을 하는 방법 9

행복한 관계라고 해서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족 친구 동료와 의견이 다를 수 있어도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서로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하면 갈등은 성장의 기회가 되고 상대와 더 가까워질 수도 있다. 2019년 ‘패밀리 프로세스’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행복한 부부들은 곤경에 처한 부부들 보다 덜 다투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다투는…

습관적으로 커피 더 많이 마시면, 인지기능 저하 늦춰진다(연구)

커피를 습관적으로 더 많이 마시면 인지기능의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지적으로 정상인 노인들의 경우 커피 마시는 양을 늘리면 인지기능의 저하 속도가 낮아지고, 경도 인지장애를 일으키거나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TV보면서 핸드폰 하는 아이, 스트레스 더 크다 (연구)

TV에서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비디오 게임에 이르기까지,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전자 미디어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졌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미디어 사용이 늘어나면서 미디어 과용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오락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학습을 위해서도 미디어 사용이 필수이기에, 과연 얼만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한가에 대한 고민이…

남성도 OO 때문에 섭식장애 늘어난다

폭식과 거식 등 여성의 섭식 장애는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다. 그러나 부정적 신체 이미지로 고민하는 것은 여성만이 아니다. 미국섭식장애협회(NEDA)에 의하면 섭식장애를 겪는 약 3명 중 1명은 남성이다. 남성의 섭식 장애가 늘고 있다. 사회적 시선때문에 섭식 장애를 겪으면서도 문제를 부인하고 치료 받기를 주저하는 남성이 많다. 의료진도 섭식장애를…

친구, 가족, 배우자 도울 생각만 해도 염증 수치 낮아진다(연구)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건강 상 혜택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족, 친구 또는 배우자에게 사회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답변한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낮은 만성 염증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만성 염증 수치를 건강의 주요…

내 정상체온, 도대체 몇 도일까?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 어디를 가든 발열 체크를 하는 게 당연한 일이 되었다. 오죽하면 ‘적외선 카메라 날 보는데 가슴만 뜨거워’ 하는 노래까지 나왔을까. 그런데 이상하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건물 입구에서 잰 체온과 저녁에 마트에 들러 잰 체온이 다르다. 기계가 이상한 걸까? 게다가 섭씨 37.2도라니? 정상 체온은…

틱톡·스냅챗 빠진 중년, 우울증 위험 ↑(연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가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에 해롭다는 얘기는 더는 뉴스거리도 아니다. 최신 연구를 보면 그 폐해는 애어른을 가리지 않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중년도 SNS에 빠지면 우울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사진 및 동영상 기반의 틱톡, 스냅챗 등에 빠진 중년은 더 그렇다.…

고마운 사람에게 주는 선물 고르는 법

한 해의 끝 자락이 성큼 다가왔다. 고마웠던 사람을 위한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면 어떻게 받는 사람의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선물은 사람과 사람 사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선물의 가격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 선물은 또 다른 효능이 있다. 주는 사람한테도 득이다. 하버드대…

장내 좋은 균을 죽이는 나쁜 습관 4

장내의 좋은 균, 즉 유익균은 단순히 소화를 돕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정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런 유익균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섭취가 권장된다. 하지만 장내 세균의 생태계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생활습관이 유익균을 죽이기도,…

스트레스 극심하지만…행복해지는 비결 5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에서 늘 발생하는 것이지만 요즘에는 그 정도가 특히 심하다. 누그러지기는커녕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몰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선을 앞둔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까지….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고 하루하루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려면 행복할…

대한성학회 추계학술대회, 섹스리스·성기능 장애 등 논의

우울증·만성질환, 섹스리스 커플 늘린다

코로나19 시대와 맞물려 늘어나고 있는 섹스리스 문제를 심리사회적·의학적 측면으로 다룬 토론이 28일 대한성학회(회장 배정원)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 ‘핫 이슈:늘어나는 섹스리스’ 세션에서 김수진 한림대 의대 비뇨의학과 교수는 “건강상의 문제와 만성질환, 노화와 갱년기, 성기능 장애가 의학적으로 섹스리스와 관계가 있을 수 있다”며 “특히 심혈관계…

심장병 위험 높이는 의외의 요인 5

‘신체의 엔진’으로 불리는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 근육이 수축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연구에 따르면, 적당한 강도의 걷기 운동만으로도 심장 질환…

지중해 식단, 혼밥과 대비되는 이유

- 올리브오일, 채소, 과일 섭취 중요...육류는 맛내는 정도만  - 신체활동, 사교활동도 지중해 식단에 포함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식사를 하는 '혼밥' 식문화가 형성됐다. 문제는 혼밥을 하는 사람 중 상당수가 간편식으로 대충 식사를 해결한다는 점이다. 잦은 가공식품 섭취는 영양상 불균형을 일으키고, 성인병이 발생하는 지름길이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