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정증(色情症) 혹은 연정광(戀情狂)으로 번역되는 에로토마니아(Erotomania)는 특정한 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는 망상의 한 종류이다. 건강매체 웹엠디는 최근 미디어의 발달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에로토마니아 증세에 대해 소개했다.
에로토마니아 환자는 정치인이나 배우처럼 유명한 사람이나 심지어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 씨가 의사로서의 실력을 묻는 질문에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의사의 자질이란 무엇일까?
조 씨는 6일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나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의 의사 생활에 대해서는 선배들로부터 의사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 및 불안 증상이 완화된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자신감도 올라간다. 여러 가지로 정신건강에 이로운 운동, 미국 ‘씨넷(CNET)’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자.
걷기= 15분만 걸어도 우울 위험 26% 감소
걷기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운동이다. 비교적 충격이 적고 어디에서나…
뇌졸중과 우울증이 '단짝질환'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뇌졸중 발병 이후의 사회적·신체적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처음 1년 동안 우울증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조기에 두 질환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최혜림 임상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은 최근 뇌졸중으로 인한…
50세 때 배우자·가족 등과의 관계에 만족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80세 때 훨씬 더 건강하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로버트 월딩거(71) 박사는 이런 내용의 수십 년 간에 걸친 하버드대 연구 결과를 최근 펴낸 공저 ≪멋진 인생(The Good Life)≫에 담았다. 하버드대 의대 강단을 여전히 지키고 있는 그는 “방대한 연구 자료를…
셀러리 씨앗으로 만든 약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환자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신경질환임상연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이 약을 복용한 환자는 위약(가짜 약)을 투여 받은 환자보다 신경학적 증상이 덜 심각하고, 정신 능력이 향상됐다.
연구팀은 1216명의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90일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환자들을…
2022년 10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국내 최악의 압사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지났다. 지난 100일 동안 159명이 희생됐다. 사고 1개월여 만에 세상을 등진 1명의 희생자를 포함해 경찰과 공무원 등 총 3명이 참사와 관련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국회에선 55일간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진행했지만, 참사의 원인과 책임…
모기도 없는 겨울철인데 이곳저곳이 간지럽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 심한 것 같다. 손으로 벅벅 긁다보면 어느새 피부가 벌게진다. 겨울철이면 가려움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특히 나이 든 사람들이 가려움증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가려움증은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피부병”이라며 “피부 보호막이 예전처럼 잘…
수면제를 자주 복용하는 노인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D)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자주' 또는 '거의…
10년 전 미국 TV 리얼리티쇼에 등장했던 에피소드 한 편이 최근 다시 화제가 되며 '아몬드 엄마(almond mom)'라는 유행어가 등장했다.
지난 2013년 방영한 '베버리힐스의 진짜 주부들(The Real Housewives of Beverly Hills)'의 한 에피소드에 모녀가 대화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딸 지기 하디드는 엄마 욜란다…
서울 송파구에서 세 모녀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졌던 사건이 발생한 지 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 비극'이 반복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70대 노모와 40대 딸이 '폐를 끼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는 유서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전 11시…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높은 강도로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새클러 의학부의 타미 바살리타 박사 연구팀은 감각통합기능장애가 있는 자폐증을 겪고 있는 성인 52명과 건강한 성인 52명을 비교했다. 연구원들은 자극과 반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심리 물리학적 시험을 사용해 고통의 수준을…
많은 사람들이 다수에 섞여 안전하게 행동하고 규칙을 따르는 삶을 산다. 누군가는 사회가 만들어낸 관점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르게 자기만의 고유한 삶을 꾸려나간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주변 세상에 대해 다소 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성격을 가진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호주 대인관계 및 정신건강…
결혼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노화와 건강(Journal of Aging and Health)》에 발표된 노르웨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헬스 데이’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44~68세 노르웨이 성인 8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결혼 여부와 70세 이후 치매 진단을…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의 다양한 측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직원 웰빙에 미치는 영향도 그 중 하나다. 미국 코넬대 노사관계대학원(ILR )의 새 연구에 따르면 재택근무는 심리적 웰빙과 만족스러운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는 정규 업무시간에만 해당된다. 재택근무 시간이 연장되면 특히 여성에게 부정적 영향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는 해제됐지만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은 의무가 유지되고 있다.
해당 시설 역시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 건 아니다. 과태료가 적용되는 공간과 아닌 공간이 나뉘어 있어 국민들이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A씨(29)는 "너무 헷갈린다. 차라리 실내에선 계속 쓰고 있는 게 편할 거 같다"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외모 외에도 건강에도 좋은 측면이 많다. 살을 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웹엠디(WebMD)’에서 소개한 내용을 통해 알아본다.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
과체중인 사람 중에는 밤에 잠자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수면무호흡 때문인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운동하고 난 뒤 예전보다 부쩍 더 피곤하거나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까. 스트레스가 가중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피로감이 심하고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너무 쌓인 상태에서 운동하면 신체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몸과 마음이 몹시 피곤하고 탈진 상태라고 느끼면 어떤 일에도 신경을 쓰기가 어렵다. 그 배경에는 가족에 대한 책임, 자신을 지치게 만드는 업무, 재정적 어려움 등이 있을 수 있다. 혹은 질병,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불확실성과 혼란, 이 밖에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모든 에너지가 바닥 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상태를 번아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