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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사람에게 돼지심장이식...돼지 간, 폐도 성공할까?

지난 7일 세계 최초로 유전자 변형 돼지로부터 심장 이식을 받은 데이비드 베넷(57)은 수술받고 일주일 넘게 건강한 상태다. 이번 심장이식은 지난해 9월 뉴욕대 랑곤의대 의료진이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신장을 2명의 뇌사자에게 이식에 성공하고 3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당시 이식된 신장들은 거부반응이 없었고, 법적으로 사망한 수혜자들이 인공호흡기로 숨 쉬는 동안…

사람 허파를 돼지가 살린다 (연구)

이식 수술을 위해 기증한 폐의 80%는 폐기된다. 예민한 장기인 폐가 쉽게 손상하는 탓에 적출 후 이식에 부적합해지기 때문이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이 이식용 폐의 적합도를 올릴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돼지의 순환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연구진은 뇌사자가 기증했으나, 이식 수술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간의 허파…

혈액형 다른 간 이식...100번째 주인공 탄생

최근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2012년 1월 첫 시행 후 7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28일 100번째 환자에 이르렀다. 지난 2018년 말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한 간이식 수술은 1063건으로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 약 10%를 차지했다. 2012년 9례 시행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 한…

살아있는 사람 폐 적출해 장기 이식 허용하기로

앞으로 중증 폐 질환 환자가 뇌사자뿐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에게서도 폐를 적출해 이식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 폐 질환 환자에게 생명 유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살아있는 사람으로부터 적출 가능한 장기에 폐를 추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장기 및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