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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LMO 주키니 호박 사용한 13개 식품에 회수·폐기 조치

주니키호박 식품 판매 중단....유전자 변형 종자?

시중에 유통 중인 즉석조리식품과 가공식품에서 유전자 변형 종자가 검출되며 큰 논란이 일고 있다. 냉동 볶음밥, 짜장면, 치킨 등 소비율이 높은 13개 제품에서 국내 허가를 받지 않은 '미승인'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 종자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해당 종자 판매를 금지하는 동시에 제품 전량을 회수 및 폐기 조치에 돌입했다.…

원인 파악 중요... 쌓인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똑같은 꿈' 반복, 건강에 독이 될 수도

밤새 꾸는 꿈은 일반적으로 다채롭다. 다만 어떤 이들은 같은 꿈을 반복적으로 꾸기도 한다. 군대를 또다시 가는 꿈, 학교에 지각하는 꿈, 치아가 깨지는 꿈 등이 대표적이다. 한번씩 꾸고 지나가는 악몽이 아니라, 특정 꿈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원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CNN헬스는 최근 보도했다. 반복되는 꿈 대부분은 부정적인…

울긋불긋 여드름…여성의 호르몬 이상 신호 4

특별한 이유없이 피로하거나 성인 여드름에 시달리고 있다면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도 있다.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몸에 불편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 폐경기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성은 생리 주기에 따라 호르몬 분비가 달라지면서 몸의 생체리듬이 결정된다. 특히 생리 기간에 나오는 호르몬은 피부, 컨디션, 심리상태 등까지 영향을 준다.…

하루 3분의1은 수면...수면장애는 곧 '수면 부채'

1시간 잠 부족, 몇 시간 더 자야 벌충 가능할까?

평일에 부족했던 잠을 주말에 몰아 자는 사람들이 있다.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것은 좋지만, 가급적 빨리 보충해야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연 7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인구가 수면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는다.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인구는 훨씬 많을 것으로…

기존 항생제 안 듣는 박테리아에 효과

‘금 항생제’로 슈퍼 버그 잡는다(연구)

수년간 과학자들은 각종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슈퍼 버그(슈퍼 박테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해결의 실마리를 귀중한 금속인 금에서 찾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글로벌건강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금 기반 화합물이 치료가 어려운 박테리아(세균)에 대해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금 기반…

흐르는 물보다는 이렇게? 올바른 채소류 세척법

해산물뿐만 아니라 채소류도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제대로 씻지 않은 채소를 익히지 않고 먹으면 대장균, 리스테리아 등에 감염될 위험성이 크다. 식약처에 따르면 생채소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구토, 복통, 설사 등 증세를 유발한다. 채소의 식중독균을 없애려면 흐르는 물에 바로 씻기 보다는 수돗물에 담갔다가 세척하는 것이…

사고력·기억력·충동자제력·공간지각력 등 떨어뜨릴 위험

꿀잠 방해하는 수면무호흡증, 뇌까지 망가뜨린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숙면을 방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뇌에도 직접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지만 다른 심각한 건강 문제를 갖고 있지 않은 남성들에 대한 사고력 테스트를 수행해 분석한 결과에서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이바나 로젠츠바이크 박사(수면뇌가소성센터 소장)는 “폐쇄성…

이 백김치 반품해야...식중독균으로 회수 조치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충북 청주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 수준으로 검출됐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는 냉장 온도에서 잘 생존하는 식중독균으로, 감염 시 1~7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한다. 복통,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나며, 대체로 저절로 호전된다. 단,…

돌연변이 유발하기보다는 염증 환경 조성이 문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폐암 유발

대기오염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망을 초래한다. 그 중에 폐암의 일종인 폐선암 사망자가 25만 명 이상이다. 하지만 담배연기나 자외선 같은 발암물질과 달리 대기오염이 어떻게 폐암을 유발하는지는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대기오염이 DNA 돌연변이가 아니라 기존의 암 유발 돌연변이가 있는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염증 환경을 조성해 폐암을…

100세 이상 7명의 면역체계 더 민첩하고 적응력 뛰어나

100세 넘겨도 건강한 장수 노인의 비결은?

면역 체계의 차이가 100세 이상 장수하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발표된 미국 보스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00세 이상 장수노인(센테너리언) 7명(평균 연령 106세)의 혈액 검사 결과 이들이…

5시간 이하 수면...충돌사고 위험 2배

5시간 이하 자고 운전...음주만큼 위험 (연구)

잠을 5시간 이하로 잔 뒤 하는 운전이 음주운전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센트럴퀸즐랜즈대 애플턴 행동과학 연구소 연구진은 안전 운전을 위해 어느 정도의 수면이 필요한지 조사한 61개의 실험실 및 현장 연구 결과를 종합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국제 저널 '수면 자연 과학 (Nature and Science of…

강남 '필로폰 음료'... 왜 '메가 ADHD'지?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수상한 일당이 중고교생에 마약이 든 음료를 권하다 붙잡힌 사건이 터지자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조직을 뿌리 뽑으라"고 지시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또 지난해 마약사탕을 전단지에 끼워준다는 소문이 돌거나 클럽에서 마약 등 약물 투여를 우려해 자신의 술병을 들고 다닌다는 점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일당은 유명…

MSD, TPD 신약 개발 3조원 투자 계약...화이자·암젠·릴리 등도 시장 진출

난치병 완전 정복… '단백질 분해 신약' 시동거는 빅파마

'표적 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신약 개발 분야에 대규모 투자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치료제들과는 차별화된 작용기전으로 난치성 질병의 완치를 꿈꿀 수 있다는 데 관심이 쏠린다. 현재 화이자, 릴리, 노바티스, BMS, 암젠 등 굴지의 글로벌 제약기업이 신약 개발을 둘러싼 기술 경쟁을 예고한…

수면 주기별로 신체 변화

잠든 사이 우리 몸에서는 일어나는 일

수면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다. “잠자는 시간은 시간 낭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수면을 신체 활동의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거나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단조로운 시간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수면은 건강에 아주 중요한 요소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리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져 폭식을 하거나 고혈압의…

봄 청소가 정신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

날씨가 따뜻해지고 해가 길어지며 봄맞이 대청소를 준비할 때가 왔다. 대부분 봄청소를 그저 해야 할 집안일 중 하나로 여길지 모르지만, 매해 한 번 시간을 들여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건 자기 관리의 기회다. 쉬는 날 쓸고, 닦고, 먼지 털고 하는 게 꼭 재미있다고 할 순 없지만 집이 깨끗해지고 정돈되는 건 다양한 이유로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말에 늦게 자는 아이, 뚱뚱해질 위험 ↑ (연구)

주말에 평소보다 늦게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은 취침시간이 일정한 아이들보다 체중이 더 많이 나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침시간으로 신체 시계에 변화가 생기는 ‘사회적 시차(social jetlag)’ 때문이다. 핀란드 포크할산 리서치센터(Folkhälsan Research Centre) 연구진은 핀란드에 사는 9~12세 어린이 1만 245명을…

작은 습관으로 체질량 지수 줄이기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체질량 지수(BMI)’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접했을 것이다. BMI는 키와 몸무게를 상대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BMI는 사람들을 저체중, 정상 체중, 과체중 또는 비만 범주로 분류하는데 이것은 특정 질병에 걸릴 위험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BMI가 무엇인지, 그리고 BMI를 줄이는 작은 생활 습관은 무엇이 있을지 건강…

아미노산 글리신이 수용체와 결합, 기분장애에 더 빠른 작용

글리신, 우울증과 불안증 치료 판도 바꿀까?(연구)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리신의 기능이 새롭게 드러났다. 미국 플로리다대 스크립스연구소 연구팀은 글리신이 뇌에 ‘속도를 늦추라’는 신호를 줘서 우울증, 불안 그리고 다른 기분 장애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GPR158 수용체에 초점을 맞췄다. 이 수용체는 글리신과 결합하면 세포 활동을 활성화하기보다 억제한다. 연구팀은 이 수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