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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년, 앎 뛰어넘어 ‘적극 실천’해야 할 때

과학이 알려주는…‘건강하게 나이듦’의 비밀9

인생 후반기는 보람찬 삶을 꾸릴 수 있는 시기다. 김형석(103) 연세대 명예교수는 인생의 황금기로 60~75세를 꼽았다. 중노년에는 젊은 시절보다 자신감이 오히려 더 클 수 있다. 지혜와 인내심도 생긴다. 물론 흰머리와 주름살도 늘어난다. 하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나이를 먹을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과학이…

호르몬 요법보다는 식단, 생활습관 관리가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 돼

피부를 들었다 놨다...호르몬이 원인?

갑자기 푸석푸석하고 가려운 피부, 늘어나는 주름. 노화에 따라 피부 상태가 나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갑작스러운 피부 변화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호르몬이다. 온라인 세상에서는 다이어트 식단이나 호르몬 요법 등으로 호르몬을 재정비해 피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도 종종 나온다. 정말로 호르몬 조절을 통해…

허리·어깨에도 염좌·염증 등 많이 발생

등산 다녀온 후, 무릎 연골이 ‘노글노글’

무리한 산행을 하거나 강·바다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난 뒤 관절·척추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평소 무릎이나 허리, 어깨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멀쩡하던 사람들도 척추와 관절 등에 ‘휴가 후유증’을 겪게 된다. 무릎은 무리한 사용으로 인한 ‘연골 연화증’과 급격한 방향 전환 등에 따른 ‘반월상연골판 및 십자인대…

사망 원인 2위... 발기부전 등 증상 놓치기 쉬워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것도 심장병 신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2019년 약 890만 명이 사망한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이다. ‘2022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0만 명당 61.5명으로 악성 신생물(암) 다음으로 많았다. 심장병이 더 무서운 것은 증상 중 많은 부분을 놓칠…

삼성서울병원·KAIST 연구진, 모바일 앱 개발 중... 산업재해 예방 기대

교대근무자 수면 문제... "몰아 자기보다 이렇게"

밤낮이 바뀐 교대근무자들은 질 높은 수면을 갖기 어렵다. 몰아서 잔다든지 잘 시간이 아닌데 억지로 잔다든 지 등의 불규칙한 생활이 이어지면 인체의 생체시계도 망가지기 쉽다. 이 가운데 교대근무자들이 잠을 몰아서 자는 것보다 최소한이라도 근무 직전에 낮잠을 자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눈병, 귓병, 피부병까지 ‘휴가 부메랑’ 조심해야

물놀이 갔다가 '질염'... 3가지 확인되면 치료해야

장마-폭염-태풍으로 이어지는 연쇄 악천후는 인체의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리게 되고, 이로 인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률이 크게 올라간다. 감염병은 잠복기를 거쳐 증상 발현부터 완치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세심한 주의와 함께 전문의 진료 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그곳’의 악취·분비물이 늘었다면? 바다나 강·계곡으로 물놀이를…

몸에 좋은 물, 언제 마시면 좋을까...많이 마시고 효과도 '업'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물마셔야 한다...왜?

생존에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건강 관리 팁에서 빠지는 일이 없는 '물',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물을 필요로 하고 물은 소화는 물론 심폐 기관, 뇌의 기능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대체 물은 언제 마시는 게 가장 좋을까? 무조건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어떤 순간에 우리 몸이 물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마시는 것도 수분 섭취…

속옷이 건강에 좋은 이유 8가지…감염 위험 감소, 엉덩이 여드름 예방, 운동 때 편안 등

“만약 위해 항상 깨끗하게”…속옷, 꼭 착용해야 하나?

어찌 보면 거추장스러운 속옷을 꼭 입어야 할까? 어릴 때 엄마에게서 “갑자기 사고를 당하면 구급대원이나 의사 간호사가 들여다볼 수 있으니 항상 깨끗한 속옷을 입고 다녀라”는 식의 조언을 들었던 사람이 꽤 많을 것 같다. 하지만 많은 구급대원은 “사고로 속옷이 더러워지면 환자의 속옷 상태에는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미국 뉴욕 웨스트체스터…

냄새 지속되면 검사 필요해

달달한 냄새는 괜찮을까?..건강 이상 알려주는 입 냄새

평소 양치질에만 신경 써도 심각한 입 냄새는 피할 수 있다. 향긋하고 상큼한 입 냄새를 기대할 순 없어도 적어도 역한 악취가 풍기진 않는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렇게 신경을 써도 심각한 입 냄새가 난다면 이땐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부실한 구강 위생 상태가 심각한 입 냄새의 주된 원인이라고 보지 않는다.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나쁜…

하루 종일 침대에 처박혀 빈둥대는 ‘Bed-rotting’, 정신건강에 장단점 있어

틱톡 트렌드 ‘베드 로팅’이 뭐길래…‘방콕’ 이어 ‘침콕’?

최근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에서 ‘베드 로팅(Bed-rotting, 침대에서 썩기)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고달픈 삶을 꾸리는 젊은이들이 침대에 푹 처박혀 아무 짓도 하지 않고 빈둥대는 것을 뜻한다. 이런 새 트렌드의 장점과 단점을 일부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화제로 삼기 시작했다고 미국 잡지 리더스다이제스트가 운영하는 건강포털…

뇌수막염 증상과 예방법

열나면서 고개 숙이기 어렵다면? 감기 아닌 '뇌수막염'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오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뇌수막염에 걸렸을 때에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다고 속단해서는 안된다. 이와 관련해, 여름 감기로 의심하기 쉬운 뇌수막염의 증상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뇌수막염이 뭐지? 사람의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성되며 이는…

수면부족으로 높아진 심박수와 혈압 바로 되돌아오지 않아

혈압 높이는 수면 부족…주말에 몰아 자면 될까?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일 경우 심혈관건강의 주요 지표인 심박수와 혈압이 일주일 만에 악화되며 이를 벌충하기 위해 주말에 몰아 자도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심신의학(Psychosomatic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P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좋은 향기 맡으면 기억력 좋아져, 신경학 학술지에 관련 연구 게재

좋은 향기가 '뇌'까지 향기롭게 한다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잠을 청하면 뇌까지 건강해진다. 아로마테라피가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기 전에 에센셜 오일을 담은 디퓨저를 머리 맡에 놓아두는 작은 습관만으로도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해당…

체중 감량으로 당장 누릴 수 있는 혜택 9가지

살 빼면 가장 좋아지는 것?... "몸과 밤이 즐겁다"

불볕더위와 태풍 걱정, 업무 등에 시달리면서 축 늘어졌던 사람이 적지 않다. 가을을 재촉하는 처서(23일)를 앞두고 서서히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자. 여유를 갖고 체중을 줄이면 신체 건강, 라이프스타일, 정신 건강 등 삶의 질이 부쩍 높아진다. 각종 건강 및 다이어트 관련 정보를 참고하면 몸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동안 잃었던 입맛과 성욕을 되찾으려면…

인체에도 널리 퍼져 있다는 증거 늘고 있어

미세플라스틱의 침략... 심장까지 파고들었다

인간 심장 조직에서 수천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과학 저널 《환경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안젠 병원의 과학자들이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의 심장 조직 샘플과 수술 전후에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수만에서 수천 개의 미세 플라스틱 조각을…

기후위기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기도

지구가 타고 있다... 1℃ 상승마다 정신질환도 증가

수은주를 치솟게 하는 더위가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해친다는 사실이 최근 속속 밝혀지고 있다. 심지어 기후변화 자체가 정신적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폭염이 더 격렬해지고, 더 자주 그리고 더 길어지면서,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졌다고…

전문가들, 건조한 때 매일 안해도 되지만 여름엔 위생을 위해 기본

'주1회 샤워'한다고 혼난 남편... 몇 번 해야 정상?

"샤워 횟수로 아내와 싸웠다" 샤워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는 어느 공무원의 하소연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샤워는 주 1회만 해도 충분하지 않느냐는 것이 이 남성의 주장. 해당 글이 올라온 직장인 커뮤니티에서는 난리가 났다는데…, 이 남성은 "지금껏 일주일에 한번씩 샤워하면서 살아왔는데 요즘 아내가 자꾸 샤워하라고 냄새 난다고 해서…

장마, 태풍으로 심란한 요즘 주의해야 할 질환들

덥다가 태풍 변덕 날씨에... "아이고 내 혈압" 경보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왔지만, 다시 태풍까지 몰려오면서 다사다난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짜증이 나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여러 질병에도 노출될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한 질병과 예방법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알레르기 예방 위해 곰팡이 제거해야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곰팡이와…

마법의 수면 자세 2가지...군인 자세와 꿈꾸는 자세

해외에서 인기... 마법의 수면 자세 "군인처럼 자라"

마법의 수면 자세가 틱톡에서 화제다. 잘 때 두 가지 올바른 자세만 취해도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의 외신에 따르면 영국 출신 제임스 라인하트가 ‘마법의 두 가지 수면 자세’ 영상을 틱톡에 업로드한 후 25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침구(폼 베개 등) 브랜드 사업자이기도 한 제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