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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근처 식물 고사...사람에도 악영향?

  수분 공급 부족도 원인 관목(떨기나무)을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장치인 라우터 근처에 두면 잘 자라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소규모 실험이 진행됐다. 덴마크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 실험은 학생들이 와이파이(WiFi·무료 무선인터넷)가 설치된 방에서 머리맡에 휴대전화를 두고 자면 아침 수업 집중이 어렵다는 점을 발견한 후…

대형병원 돈벌이? 시민들 ‘의료 민영화’ 민감

의료민영화 논란이 인터넷 누리꾼들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의료계의 영역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정서를 자극하는 대형 이슈로 떠오를 조짐이다. 정부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이 잇따라 기자들을 만나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보건의료정책은 의료민영화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의료 민영화, 그게 아니라니까” 급해진 정부

최근 의료민영화 논란이 의료계를 넘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국민들의 정서 속으로 확산되자 정부가 적극적인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복지부 기자실을 찾아 “(13일 발표한) 보건의료 서비스 투자활성화 대책은 굉장히 한정적이고 영리 산업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구성했다”며 “(의료민영화 등을 진행하려는) 의도는 가지고…

잠 충분히 못 잔 아이 고혈압 생길 우려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잔 아이들은 그 다음날에 혈압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가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홍콩 대학의 연구팀이 10~18세의 아이들 143명을 상대로 일주일간 실험 관찰을 한 결과다. 이 아이들은 모두…

겨울... 노인들에겐 "악몽의 계절"

치매환자 특히 조심해야   추운 겨울은 노인들에게는 결코 방심할 수 없는 계절이다. 겨울철은 75세 이상 노인층의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다. 영국 공공의료팀 앤지 본 박사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집 안팎으로 낮아진 기온이 저체온증을 유발하는 직접적 원인이 된다”며 “혈관이 수축돼 고혈압이 발생하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대학 간 뒤 확 바뀐 자녀, 어떻게 대해야 할까

대화로 문제 해결 실마리 기말고사가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대학생들은 서울에서 지방 혹은 지방에서 서울로 각자 부모가 있는 집으로 되돌아간다. 뉴욕 세인트존스대학교 학생건강평가 책임자인 루이 만조는 헬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들은 집으로 돌아온 아이가 오후 늦게까지 잠을 자고 밤늦게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행동에 종종 놀라곤 한다”며…

잠은 진화 과정의 가장 큰 실수인가?

  뇌 속 독소 청소 위해 인간의 일생을 시간적으로 배분했을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잠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수명이 90세인 사람은 평균 32년을 잠자는데 소비한다. 잠은 숨쉬기나 물마시기처럼 인간의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매일 별생각 없이 습관처럼 잠자리에 들지만 수면이 부족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생존의…

밤 8시 이후엔 먹지마라? 잘못된 건강 상식

과학적 근거 별로 없어 주변 얘기만을 듣고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들이는 건강 상식들이 있다. 그런데 이중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별로 없는 게 있다. 이런 잘못된 건강 상식에 대해 미국 MSNBC가 보도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먹지마라=칼로리는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아침 6시나 저녁 8시 반이나 열량 소비에는 별 차이가 없다. 저녁에 운동을…

잠 못 자는 사람들을 위한 연말 선물 5가지

  미국인 10% 불면증 시달려 수면 장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연말에 선물을 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미국의 인터넷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1일 ‘수면장애자들을 위한 선물 5가지’를 소개했다. ◆음향 컨디셔너=이른바 ‘백색 소음(화이트 노이즈)’을 발생시키는 기기다. 화이트노이즈는 수면을 방해하는 잡음들을 억눌러준다.…

깨끗한 피부,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 중요

피부암의 위험도 낮춰 겨울이면 갈라지고 트는 피부 때문에 각질 제거와 수분 공급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야외에서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를 스치고 실내는 과도한 난방으로 피부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분 공급에 신경을 쓰는 동안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다. 여름 내내 신경 쓰며 공을 들였던 자외선차단제 바르기를 멀리하게 되는…

구토는 참아야 할까? 음주 후 숙취 대처법

  송년회가 이어지면서 아침마다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모임 때마다 술을 절제한다고 다짐하지만 막상 분위기에 휩싸이다보면 공염불이 되고 만다. 아침 숙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술자리가 끝난 후 현명하게 몸을 관리해야 한다. 술자리 직후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역시 물이 최고 = 과음 후엔 탈수현상을 막고 알코올 분해를 돕기 위해 당분과…

술 먹고 찜질방 가지 마라, 자칫하면 큰 일

직장인 김영수씨는 최근 대학생인 20대 조카가 찜질방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두 귀를 의심했다. 남자 조카는 평소 운동을 즐기는데다 잔병치레가 없던 건강 체질이었기 때문이다. 송년회 뒤 친구들과 함께 사우나를 하다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다급한 소식에 “설마..”했지만 조카는 이미 차디찬 시신으로 변해 있었다. 매년 겨울이면 술 마시고 찜질방에서…

송년회 시즌, 노래방 음치 벗어나려면

올바른 발성법으로 자주 불러야 송년회 시즌이다. 각종 모임이 열리면 회식 뒤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이 노래방이다. 그런데 노래방 가기가 정말 싫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음치들이다. 기기에서 나오는 반주에 음 이탈만 하면서 소리를 질러대다 보면 분위기를 망치는 장본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이 음치를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방 근무 병사 신증후군 출혈열로 첫 사망

  쥐가 옮기는 바이러스가 원인 전방지역에서 근무하는 육군 병사가 신증후군출혈열, 이른바 유행성출혈열 증세로 숨져 군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육군은 11일 오전 2시경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화천 모 사단 소속 서모(21) 일병이 신증후군출혈열로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서 일병은 지난 4일부터 고열 증세를 보여 이틀 뒤 국군수도병원에서…

엄마뿐 아니라 아빠 식습관도 태아에 결정적

  엄마와 함께 태아에 영향 아기의 미래 건강을 예측하는 연구들은 대체로 엄마의 생활방식이 아기의 건강을 좌우하는 절대적 요인이라고 평가한다. 엄마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자궁 속 태아의 성장과 밀접한 영향관계에 있다는 이유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뱃속 아기의 건강을 결정하는 것은 엄마만이 아니다. 몬트리올 맥길 대학교 연구팀은 아버지의…

빙판길 ‘꽈당’ 사고, 예방 및 사후 대처법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미끄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낙상 사고는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미끄럼 사고의 예방 및 사후 처리에 대해 알아보자 1. 겨울에는 신체 활동이 적어 근육이 더욱 긴장해있다. 여기에 춥다고 두꺼운 옷을 고집하면 관절운동이 방해를 받고 유연성이 떨어져 넘어지기 쉽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추운 날 유독 케이크 피자가 당기는 이유

  날씨가 추우면 케이크나 피자 등이 먹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겨울에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연관이 있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맛이 좋아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되는 것이다. 겨울에 탄수화물 음식이 당기는 것은 햇빛이 줄어들어…

사무직들, 단 5분이라도 사무실 벗어나라

  간식도 안 먹게 돼 하루 종일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어야 일을 많이 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점심시간 등을 제외하고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사무실 바깥으로 나가 산책 등을 하면 능률도 오르고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근처의 공원을 터덜터덜 걷거나 회사 앞마당에서 서성거리더라도 여러 가지 효과가…

약이 능사가 아니고...콜레스테롤 낮추는 법

  술은 딱 한 잔만 심장건강에 해를 끼치는 ‘악당’으로 여겨져 왔던 콜레스테롤에 대한 인식이 차츰 변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강하제인 스타틴을 써야 할지 아니면 생활습관만 바꾸면 될지에 대한 새로운 권고사항이 나오고 있다. 당뇨나 심장병이 있거나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수치가 190을 넘는 사람들은 강하제를 복용해야…

수술 해? 말아? 원칙 명쾌한 시원시원한 의사

남자가 사춘기를 지나면 목 가운데가 볼록하게 튀어나온다. 영어로 ‘아담의 사과(Adam’s Apple)’, 우리말로는 갑상연골이다. 튀어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여자에게도 있다. 갑상연골 아래에 인체대사과정을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이 있다. 갑상선은 방패모양의 샘이라는 뜻. 해부해서 보면 방패 또는 날개를 펼친 나비 모양으로 생겼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