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인간, 다른 동물보다 깊고 짧게 자는 능력 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종종 하루 종일 잠만 자는 고양이가 못마땅할 때가 있다. 밖에서 온종일 일하고 돌아온 주인도 하루 3~4시간밖에 못 자는데 집에서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가 잠만 잔다는 생각이 문득 얄미운 것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다른 어떤 포유동물보다 잠자는 능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적은 수면시간을 견딜 수…

기분에 죽고, 살고.... 기분이란 무엇인가

연말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을씨년스러운 날씨까지 더해져 기분이 침체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지구에 사는 생물 중 가장 다양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인간은 감정기복이 심하고 예민하다. 하룻밤 사이에도 수차례씩 기분이 변하는 만큼 감정은 개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기분’에 대해…

쉬는 게 쉬는 게 아닌 직장인, 편히 쉬는 법

사적인 시간은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쉬는 시간에도 업무와 관련된 생각이 불현듯 떠올라 휴식시간을 방해받을 때가 있다.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다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이라면 이 같은 생각이 휴식을 좀먹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휴식시간을 방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다. 최근 미국의…

결핵 사망 아직도 심각... 잠복결핵부터 잡아라

올해 임산부들을 깜짝 놀라게 한 소식 중 하나는 산후조리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결핵 사고였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산후조리원 감염사고를 계기로 최근 산후조리원 종사자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의무화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마련돼 국회를 통과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려면 잠복결핵까지…

임신 중 항우울제 복용, 자폐아 위험 2배

“아직 잠정적 결과” 임신 4~9개월 기간에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아이가 자폐증에 걸릴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연구팀은 14만5456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태어난 아이가 10살이 될 때까지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1054명의 아이가 평균 4.5세에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아토피,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90% 해결

아동기 땐 양말 신어야 아토피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아토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환경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데다 예방과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병 기간이 길면…

6시간 미만 자면 건강해도 뇌졸중 위험

손발 저림, 현기증 겪어 수면시간과 건강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하루에 최소 몇 시간을 자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이라면 현재 건강 상태가 좋은 사람이라도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연구팀은 45세 이상 퇴직자 5000명 이상을 3년 동안…

불면, 우울, 발작.... 보름달이 뜨면 조심하라

태어난 시점을 기준으로 운명을 점치는 별자리 운세는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이기만 할까. 일부 과학자들은 미세하게나마 과학적인 근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늘에 떠있는 달의 움직임에 따라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수치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러한 수치 변화가 인간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다. 달은 진짜 우리의 행동과 기분에…

내편 네편, 4살이면 가려... 우리편에 ‘충성심’

국가대항전이 있으면 자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하게 된다. 본인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어도 자신이 속한 그룹의 편을 들게 되는 것이 인간의 일반적인 심리다. 그렇다면 어린 아이들도 이처럼 자신이 속한 그룹을 지지하는 충성심을 보일까. ‘아동실험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Child…

달라진 아내... 폐경기 남편이 알아둬야 할 5

언제나 상냥하고 나긋나긋했던 인생 동반자가 어느 날부턴가 쉽게 짜증을 내고 우울해한다. 이런 아내를 지켜보는 남편 역시 덩달아 화가 나, 둘 사이가 심하게 틀어진다. 40대 중후반에 이른 여성은 월경이 끝나고 폐경기(갱년기)에 접어든다. 이때 여성은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을 보이고 수면장애와 피로감으로 성격이 예민해진다. 다정했던 부부…

“발가락 털이 다 사라졌다” 내 몸에 무슨 일?

발은 우리 신체부위 중 가장 험악하게 다뤄지는 부위다. 제일 아래에 위치해 매일 온몸을 지탱하고 걸어 다녀야 하는 중노동을 할 뿐 아니라 얼굴이나 손처럼 정성스레 가꾸지도 않는다. 무신경한 만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질병이 잠식할 가능성이 높은 신체부위라는 의미다. 이에 발병 전문가들이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간 해독, 암 예방...레몬차의 건강 효과 10

피부 노화, 입 냄새도 퇴치 레몬 조각을 넣어 만든 따뜻한 레몬차는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 레몬차는 우리 몸을 알칼리화하고 에너지를 불어넣고 활력을 북돋움으로써 각종 질환이나 노화를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이런 레몬차의 효능 10가지를 소개했다. ◆면역체계를 강력하게 한다=비행기에 탑승하거나 여러 명의…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5가지 요령

차 마시며 책 읽고...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럴 때 움츠리고만 있으면 계절성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간단한 요령을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소개했다. ◆수면 시간을 늘려라=자신의 생체시계를 받아들이라. 겨울에는 오후 6시 부근이면 해가 진다. 긴장을 풀고 쉬어야 하는 시간이 됐다는 신호다. 그만 퇴근하고…

반려동물, 사람 건강에 어떤 영향 미칠까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 사랑이 극진한 나머지 함께 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사람도 있다. 이럴 때 사람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 최근 미국의 의료기관 메이요클리닉(미네소타)이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150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을 조사한 결과 56%가 반려동물과 함께…

기억이 깜빡깜빡...수면부족 증상 6가지

점심 생각 안 들기도 잠을 잘 자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데 음식만큼 중요하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고혈압, 비만, 우울증, 호르몬 생산 이상, 면역력 약화, 기억력 퇴화 등을 부른다. 수면 부족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개선을 해야 한다. 미국 msnbc 방송이 수면 부족을 알려 주는 증상 6가지를 소개했다. ◆점심을 별로 먹고 싶지…

통풍 환자에 맥주는 독.... 해독제는 우유?

연말 모임 때 맥주가 나오면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통풍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붙여진 병명이 통풍이다. 몸 안에 요산이 너무 많이 쌓이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요산은 오줌에 들어 있는 유기산이다.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결정 상태로 몸속을 떠돌다가 관절이나 인대로…

소주는 5잔 이내로... 송년 파티 건강법

최근 잇단 송년모임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도한 음주와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사, 수면 부족까지 겹쳐 몸이 천근만근인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평소 위장장애나 지방간이 있던 사람은 증세가 악화될 우려도 높은 시기가 바로 연말연시다. 송년회 후 피로감이 심해지는 이유는 모임이 주로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빈 속에 한 잔? 필름 끊기게 만드는 음주법 4

뇌기능 마비시켜 술 마신 다음날 자신이 술을 마시면서 무엇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블랙아웃’을 경험해본 일이 있는가. 이런 블랙아웃을 ‘필름이 끊겼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인간관계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송년회 같은 즐거운 모임에서 필름이 끊기는…

추위에도 힘이 불끈... 에너지 증강 식품 5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계절이 왔다. 피곤에 지친 현대인들은 커피를 연거푸 마시지만 잠깐 효과가 있을 뿐 오후가 되면 따뜻한 곳에서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잠을 충분히 자면 피곤은 어느 정도 해소되겠지만 이만으로는 부족하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cheetsheet.com)’이 힘을 솟구치게 하는 에너지 증강 식품…

신기한 색깔 효과... 운동 땐 빨강, 공부할 때는?

연구에 따르면 일하거나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고 둔해진다면 잠깐 녹색을 띠는 물건을 바라볼 경우 두뇌를 자극하고 창의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뮌헨 대학교 연구팀은 65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녹색을 바라보면 창의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자연에 매우 넓게 퍼져 있는 색상인 녹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