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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봄을 받아들이는 시간 '춘곤증'

포근한 날씨는 기분을 북돋운다. 하지만 한편으론 나른하고 피곤해지는 원인이 된다. 충분히 잔 것 같은데도 졸음이 쏟아진다면 봄철피로증후군인 '춘곤증' 탓일 수 있다. 춘곤증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시기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계절 변화로 인한 생체리듬의 변화가 크다. 겨울에…

잠 못 자면 치매 위험 증가 (연구)

낮에 꾸벅꾸벅 조는 일이 많은 노인은 뇌에 해로운 플라크가 형성돼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특징은 베타-아밀로이드로 불리는 뇌 속 단백질의 축적이다. 밤에 잠을 잘 자면 베타-아밀로이드가 제거되지만 반대로 제대로 못 자면 이 단백질을 쌓이게 하는 것으로…

소변 거품 많으면 안 되는 이유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거품이 많지 않고 소변을 볼 때 순간적으로 거품이 일어나다 곧 사라진다. 하지만 거품의 정도와 거품이 얼마 동안 지속되는지에 객관적 기준이 없고, 그에 대한 연구도 거의 없다. 간혹 소변에서 거품이 난다고 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해보면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소변에 비정상적으로 거품이 많이 섞여 나오거나 시간이…

신체 활동, 성격도 바꾼다 (연구)

사람은 1년 가운데 100일을 잠으로 보내고, 80일을 앉아서 보낸다. 이런 비활동적인 시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이 나빠진다. 심지어 성격도 변할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이 나왔다. 영국심장재단(BHF)의 통계를 보면 평균적으로 사람은 1년에 76일을 앉아서 보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같은 '비활동성(신체 활동 부족)'이 매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운동해도 근육 안 생기는 이유 6

운동을 꾸준히 해도 체중, 허리 사이즈, 근육 등 결과물에 변화가 없다면 좌절감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절망하기 전, 운동 방식에 문제는 없는지 체크하는 일이 우선이다.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운동 방식은 상당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노력 대비 효과가 크지 않다. 1. 운동 횟수에 집착한다 일반적으로 근력 운동을 한다면 한…

우울증 막으려면...잘 때 침실 어두워야 (연구)

희미한 빛이라도, 잘 때 쏘이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라 대학교 연구진은 863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면 시 침실의 조도를 정밀하게 측정했다. 이후 2년간 수면일지를 작성하며 우울증세에 대한 면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73명에게서 우울증상이 나타났는데, 연구진은 이 증세가 수면 시 빛과 관련이…

세계 콩팥의 날…신장 이상 신호 10

오늘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세계신장학회는 2006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정하고 콩팥(신장) 질환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콩팥은 등 쪽 좌우에 있으며 크기가 주먹만 하다. 일반적으로 소변 형성을 통한 노폐물 배설과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는 항상성 유지,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효소를 생산,…

큰 일교차... 감기 안 걸리려면?

어제와 비슷한 날씨. 전국이 차차 흐리고 전남 해안과 제주는 비 옵니다. 미세먼지는 ‘보통’입니다.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 감기는 감사기(感邪氣)의 준말이지요. 위기(衛氣), 즉 면역력이 약해져 ‘좋지 않은 기운’에 당하는 병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는 ‘Flu'로 알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Flu'는 독감입니다. 감기는 '(Common)…

하품의 비밀 4

나른한 봄기운에 하품이 자꾸 나오는 때다. 하품은 졸리거나 따분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과 무관할 때에도 하품이 나온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운동선수가 뜬금없이 하품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고, 긴장되는 시험을 치르는 순간 하품이 나오기도 한다. 이처럼 생각지 못한 상황에 하품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이 빛에 더 민감, 잠자리 스마트폰 금지해야

어린이들이 잠자리에서 디지털 기기를 들여다보지 못하게 해야 할 것 같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UC Boulder) 연구진에 따르면 취학 전 아동들에게 잠들기 전 한 시간동안 밝은 빛을 쐬면 불이 꺼진 뒤 거의 한 시간동안 잠들지 못한다. 연구진은 3~5세 아동 10명을 관찰했다. 첫 5일간 잠들기 전에 불을 끄는 등 엄격한 수면…

포근한 경칩... 달릴까, 걸을까?

경칩(驚蟄)이네요. 원래는 열 ‘계(啓)’에 겨울잠 자는 벌레 ‘칩(蟄)’을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했는데, 한나라 무제의 이름 ‘계(啓)’를 피해 경칩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계칩은 ‘겨울잠 자던 벌레들을 이끄는 날’이라면 경칩은…

포근한 경칩... 달릴까, 걸을까?

경칩(驚蟄)이네요. 원래는 열 ‘계(啓)’에 겨울잠 자는 벌레 ‘칩(蟄)’을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했는데, 한나라 무제의 이름 ‘계(啓)’를 피해 경칩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계칩은 ‘겨울잠 자던 벌레들을 이끄는 날’이라면 경칩은 ‘겨울잠 자던 벌레들을 놀라게 해 깨우는 날’이라고나 할까요?   경칩에 짝짜꿍하는 것인지, 낮부터 수은주가…

[명의와의 수다] ‘백년 목’ 펴낸 정선근 서울대병원 교수

찢어진 목 디스크, 저절로 아문다

"허리와 목·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바른 자세, 좋은 운동만으로 상태가 호전될 수 있어요. 그런 때를 놓쳐서 훨씬 더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요. 굳이 진료실을 찾지 않아도 허리와 목·어깨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백년 허리', '백년…

일찍 포착하기 어려운 질병 4

치명적인 상황에 이를 때까지 징후가 잘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 있다. 증상이 겉으로 표출되지 않거나 매우 약하게 나타나 질병이 진척되고 있다는 사실을 놓칠 수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이런 질환 중 대표적인 4가지를 소개했다. 1. 당뇨병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이르러도 겉으론 별다른 이상 징후가 감지되지 않을 수 있다. 입안이…

쇠퇴하는 기억력, 다시 살리는 방법 4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차츰 기억력이 나빠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기억력이 위축되는 과정을 많이 알아내는 만큼 그 과정을 늦추고 회복시키는 비결도 더 많이 찾아내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가 흐릿해진 기억력을 살릴 수 있는 비결 4가지를 소개했다. 1. 유산소 운동을 하라 운동은 근육 양만 키우는 것이 아니다. 사고력도 개선시킨다.…

감기 잘 걸리는 사람의 특징 6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겨우내 기침을 하고 콜록대는 사람이 있다. 양자 간에는 몇 가지 중요한 습관상의 차이가 있다. 당분을 많이 섭취한다든가, 콧속이 건조하다든가 하는 점이다. '폭스뉴스'가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의 특징 6가지를 소개했다. 1.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아플 때 물을 많이 마시라고 의사가 권하는 데는…

환절기, 감기 예방하는 생활수칙 4

겨울에서 봄으로 철이 바뀌는 환절기다. 이런 때가 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전문가들은 “간단하지만 필요한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폭스뉴스’가 감기에 걸리지 않는 비결을 소개했다. 1. 손을 자주 씻어라 감기는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옮는다. 손으로 눈이나…

우울증, 불안증, 혈압 상승까지...성추행이 건강 해치는 방식

성추행 피해자는 정신적으로 여러 측면에서 고통을 받는다. 주된 증상은 우울증과 불안증이지만 그 밖의 다른 징후들도 발견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대표적인 또 다른 징후다. 충격적인 경험으로 사건 당시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 공포감이 들고 공황발작이 일어나기도 한다. 보다 심각한 상황에 이르면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는 자해,…

모든 게 내 탓...정서적 학대 징후 14

데이트 폭력에 대한 보도가 늘면서 정서적 학대의 위험에 대한 인식도 커지고 있다. 정서적 학대는 교활한 것이어서 징후를 분명히 드러내지 않지만, 미묘하게나마 드러났을 때는 절대 무시하면 안 된다. 당신의 신념과 자신감을 뿌리부터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헬시스타(Healthista)’가 심리치료사 샐리 브라운의 조언을…

감기 걸렸을 때 운동 강행해도 되나?

감기에 걸렸을 때 하던 운동을 계속해야할까? 꾸준한 운동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독감을 예방한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30~45분간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호흡기 감염 등 겨울철 질환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이미 감기 등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