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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약 복용하면 우울감 높일 수 있다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 등 부작용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의약품 복용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일리노이 약학대학 디마 마젠 카토 교수팀이 여러 약을 복용하는 미국인 세 명 중 한 명은 약의 부작용으로 우울증을 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토 교수팀은 미국 국립건강영양조사(2005~2014년)의 자료를…

'4시간만 자도 충분하다'는 주장은 거짓

과학자들이 본격적으로 잠에 대해 연구한 지 70여 년. ‘잠의 정석’은 무엇일까? 건강을 위해서는 8시간 숙면이 기본이라는 주장이 대세인 가운데,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8시간 반을 취침에 할애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은 눕자마자 잠드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침대에 있는 시간의 90%만…

참진드기, 5년간 127명 죽였다

야생 참진드기에 물린 감염병 환자가 최근 4년 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더운 날씨 야외 활동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이해와 건강한 야외 활동'을 주제로 제6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야생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불면증 있으면 고혈압 위험 증가 (연구)

불면 장애 즉, 불면증이란 잘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기회가 주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수면의 시작과 지속, 공고화, 그리고 질에 반복되는 문제가 있어 그 결과 주간 기능의 장애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이런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쓰촨 대학교 연구팀은 불면증 환자 200여명과 일반인…

실명까지? 대상포진의 위험한 합병증 5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 각종 병을 앓았거나 수술 경험이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다시 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대상포진도 그 중 하나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피부에 좁쌀 같은 종기(발진)와…

여름휴가는 유럽? 유럽은 지금 '홍역 경보'

다가오는 여름휴가로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역 백신을 맞았는지 확인해 보자.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홍역 유행이 현재 유럽 전역으로 퍼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송준영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알려 주는 유럽 홍역 경보에 관한 정보를 인터뷰 형식으로 꾸며 봤다. - 우리나라 사람은 대부분 홍역 백신을 맞아 감염…

너무 많이 자면 나타나는 나쁜 증상 4

수면 부족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많이 자도 건강에 해롭다. 수면 전문가들은 불면증처럼 잠이 모자란 상태뿐 아니라 과도한 수면 역시 수면 장애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1. 우울감 우울한 감정은 과도한 수면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다. 잠자는 시간이 늘어나면 그에 비례해 신체 활동량도 줄어들게 되는데, 움직임이 부족해지면 기분을 북돋우는 역할을…

전자 담배가 더 위험해? 진실은 이렇다!

"전자 담배, 일반 담배보다 낫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 담배도 유해하다고 발표했다. 궐련형에서도 발암 물질이 검출되고 타르 같은 물질은 오히려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 니코틴 함량도 일반 담배와 유사한 수준이라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유해 물질이 존재하여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것이다.…

뱃살 다이어트에 좋은 vs. 나쁜 먹을거리

복부 지방, 즉 뱃살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족력, 나이,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이 결부되어 있다. 다이어트 전문가는 "포화 지방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 뱃살을 뺄 수 있다"고 말한다. '웹 엠디'가 뱃살 빼기에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을 소개했다. ◆ 뱃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 1. 녹차 운동과 함께 녹차를…

"감옥 가더라도 사람은 살려야!" 생체 폐 이식 선구자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부디 이 아이가 다시 숨 쉬게 해주십시오." 지난해(2017년) 10월 21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3층. 흉부외과 박승일(59) 교수는 수술대에 누운 열아홉 살 화진을 내려다보며 기도했다. 폐 이식 팀 의료진 50여 명은 수술실 4곳에서 박 교수의 수술 시작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돈 안들이고 멋있게 보이는 법 3

외모를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행하는 옷을 사 입고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게 아니다. 사실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들은 돈이 거의 들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습관적인 자각과 의식적인 자기 훈련이 필요한 것들이다. ‘데일리워스닷컴’이 패션을 넘어서 외모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엄마 목소리, 집중치료실 아기의 꿀잠 비결 (연구)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옮겨진 아기들은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의료진은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인공호흡기, 모니터 등 각종 장치에서 나는 알람 소리는 물론 병동의 냉난방 장치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아기들의 잠을 방해한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이 집중치료실 아기들을…

호박씨 까라! 놀라운 건강 효과 8

'뒤로 호박씨 깐다'는 속담은 남이 없는 곳에서 엉뚱한 것을 하거나 흉을 보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런 호박씨는 작지만 영양소를 가득 품고 있는 슈퍼 푸드다. 호박씨를 조금만 먹어도 건강에 좋은 지방과 마그네슘, 아연을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호박씨는 맛도 좋고 다른 음식에 넣어 먹기에도 간편하다. '에코워치닷컴'이 호박씨를 먹어야 하는…

오래 자면 그만? 좋은 잠의 조건은?

불면증으로 긴 밤을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며 괴로워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과연 좋은 잠이란 어떤 것일까. 자신이 불면증인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알아보고, 잠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해 좋은 잠을 잘…

살찌고 우울하고! 호르몬 이상 징후 9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변하면 사춘기나 폐경, 어느 특정한 날과 연관시키기 쉽다. 호르몬 불균형은 남녀 모두에게 커다란 지장을 준다.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수치는 여성에게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에게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은 나이와 운동 습관, 먹는 음식에 따라 변동한다. 하지만 불균형은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치트시트닷컴'이…

불 켜 놓고 자면 당뇨병 생긴다 (연구)

불을 켜 놓은 채 잠을 자면 인슐린 생산을 막아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은 18~40세의 건강한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칠흑같이 어둡게 한 방 △어두운 방 △희미한 불빛이 있는 방에서 8시간씩 자게 했다. 연구팀은 2일 동안 밤마다…

얼굴 표정은 감정 표현? 사실은 '사교 도구' (연구)

친구와 볼링 시합을 하면서 멋지게 스트라이크를 쳤다. 곧바로 신나고 밝게 웃는가? 아니면 친구의 표정을 살피며 멋쩍은 미소를 짓는가? 전자는 얼굴 표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것이고, 후자는 표정을 사회적인 도구로 활용한 케이스다. 최근 영국과 미국 공동 연구팀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얼굴 표정은 두 가지 가운데 '사회적인 도구'로서의 기능을…

경기 전날 육체관계, 시합에 영향 미치나 (연구)

연초 평창 동계 올림픽 때도 그랬고,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지금도 마찬가지다. 국제 규모의 스포츠 대회가 열릴 땐 사람들의 관심이 운동선수에게 쏠린다. 국가 대항전인 만큼 경기 전날 선수들의 컨디션에도 관심이 간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방법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경기 전날의 '금욕'이다. 시합 전날 육체관계를 가지면 시합 당일 경기력이…

"월드컵 응원도 건강 챙겨가며 하세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은 개최지인 러시아와의 시차로, 대부분의 한국 경기가 늦은 밤 열릴 예정이다. 즐거운 월드컵 관전이 다음날 극심한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이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가 건강하게 월드컵 관람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숙면 위한 미지근한 샤워 잠자리에 드는…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의 갈등

인간은 ‘해야 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못한 걸 더 크게 후회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을 연구하는 토머스 길로비치 교수의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길로비치 교수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 등과 함께 의사결정과 행동경제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