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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약물’ 케타민, 항우울제 원격처방에 급속 확산 우려

프로포폴과 함께 마약류로 한때 악명을 떨쳤던 수면 마취제 ‘케타민’이 우울증 치료제로 미국 가정에 원격 공급돼, 재택 치료 붐을 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보건당국이 처방 규칙을 크게 완화했기 때문이다. 마약류 전문가들에 따르면 ‘파티 약물’(클럽 약물)’로 금기시됐던 케타민을 가정에서…

뇌는 60세까지 안 느려져?…기능 강화에 좋은 습관 4

나이가 들어가면서 두뇌의 힘이 떨어진다고 느끼는가. 20대 때는 빠릿빠릿했는데 중년이 되면서 머리가 빨리빨리 돌아가지 않는 것 같은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심리학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20대에 정신의 속도가 최고조에 달한다는 이전의 연구와는 달리 두뇌의 처리 속도는 60세 때까지 크게 악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미샤 폰…

이 닦고 아침 먹어라?…치아 건강 팁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반 진료를 받기도 힘든 상황이다. 영국에서는 치과 치료를 위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고, 치과의사들의 40%가 내년에 조기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구강 건강을 집에서 스스로 잘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치아 건강은 관리를 잘하면 유지가 가능하다. 치아와 잇몸 등에 나쁜 세균이…

체육시설 시간 제한에 "오히려 감염될까 불안"

코로나19를 풍토병으로 선언한 곳(미국 캘리포니아)이 등장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방역패스와 거리두기가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연장됐다. 최근 국내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방역패스와 영업시간 제한 등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해외 유수 언론들조차 의구심을 표했던 국내…

○○○ 자주 느끼면 치매 위험 높아질 수 있다

노년기 인지력 감퇴에서 외로움의 잠재적인 역할을 보여준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임상 치료 등에서 외로움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미국 건강미디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치매 없는 사람들을 10년 이상 추적한 새로운 연구가 일주일에 3일 이상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나중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밝혔다. 유전적 위험요인과…

5분만 더? 하루의 건강을 망치는 아침 습관들

아침은 하루를 여는 시작이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은 아침을 어떻게 여느냐가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특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아침 루틴을 자리잡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별다른 생각없이 활기찬 하루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건강매체 웹엠디는 지적했다.…

과식한 날 오른쪽vs.왼쪽 어느 쪽으로 잘까?

사람마다 잠을 잘 때 선호하는 자세가 다르다.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꼭 옆으로 누워 웅크리고 자는 사람도 있다. 나에게 익숙한 자세가 있다고 하더라도 꼭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없다. 건강 상태에 따라 더 바람직한 수면 자세가 있다. ◆ 과식했다면 주말에는 과식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속이 불편해진다. 특히…

無똥의 위험…변비 놔두면 대장암 될까?

“똥 싸는게 힘들다!!!” 온 몸의 핏줄이 설 만큼 힘을 주면서, 속으로 배변의 원활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매번 깨닫는 사람들이 많다. 변비는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다. 변비는 정상적인 배변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배변 횟수나 양이 감소돼 배에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하고, 불쾌감을 유발한다. 현대인의 변비는 식습관 변화에 의해…

피곤할수록 많이 vs. 적게 먹어야 할 것

하루에 피곤함을 어느 정도 느껴야 정상적인 걸까? 유난히 바쁜 하루를 보내면 저녁에 더 피곤함을 느낀다. 사람마다 오전에 활기가 넘치는가 하면 저녁에 에너지가 오르기도 한다. 해외매체 쉬어럭스(SHEERLUXE)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콰이런던의 창업자이자 영양컨설턴트 앨리스 맥킨토시는 “온종일 피곤하거나 커피와 단 음식, 담배 없이는 일상생활이…

심장이 제대로 못 뛸 정도···슬픔은 우리 몸을 어떻게 바꾸나

삶에는 언제나 기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는 때로는 우리를 감당하기 힘든 시간 속으로 밀어넣는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지만,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커다란 슬픔은 과연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는 최근…

파킨슨병과 수전증... '손 떨림'으로 구별한다

손을 떤다는 것은 심각한 질환의 증상이기 보다는 생리적 떨림과 같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간혹 손 떨림의 양상에 따라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손 떨림으로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수전증으로 알려진 본태성 진전과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두 질환의 환자수는 지난…

남편에게 양보한 장어 꼬리…과연 효과는?

정력에 대한 관심은 시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했다. ‘바퀴벌레가 정력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 멸종될 수 있을 것’이란 소리도 있는데… 정력에 좋다·나쁘다고 알려진 음식도 많다. 마늘부터 숙주, 장어 꼬리까지.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 오신채(五辛菜) 중 하나, 마늘 마늘은 자극성이 있는 다섯 가지 채소로 불교에서는 음욕과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질병’ 예방 위한 운동, 효과 내는 법 5

운동의 건강효과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혈압을 내리고 심혈관질환,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금도 걷고, 뛰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얼마나 해야 할까? 무작정 운동만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질병 예방을 위한 적절한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자. ◆ 하루 30분 이상(주 5회 이상) 땀이 날 정도로 현재…

매직버섯, 만성 우울증 완화에 좋은 효과(연구)

매직버섯(magic mushroom·일명 환각버섯)에 들어있는 환각성 물질이 우울증 증세를 치료하는데 장기적으로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직버섯은 실로시빈(psilocybin), 실로신(psilocin)이라는 환각성 수분질을 다량으로 포함하고 있는 버섯을 통틀어 말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대 환각 및 자각연구센터 연구팀에…

"피부 지방세포, 박테리아 억제해 여드름 퇴치" (연구)

여드름은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고민하는 반면, 이에 대한 연구는 극히 부진하다. 최근 특정 항균성 피부 세포가 여드름에 미치는 역할을 밝힌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모낭은 여드름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연구는 모낭 바깥에 있는 피부 세포가 여드름 퇴치에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우울증은 어떻게 심장을 해칠까?

우울증은 기분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우울증은 심장에 피해를 미칠 수 있다. 우울증과 심장 건강의 관계는 쌍방향이다. 미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에 따르면 우울증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64%까지 증가시킨다. 미국심장학회는 심장병 환자 5명 중 1명이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보고했다. 그렇다면 우울증과 심장은 어떻게…

'ASMR' 들으면 진짜 마음 편해지나? (연구)

사람에 따라 유튜브 등에 있는 이른바 'ASMR'을 들으면 불안과 걱정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SMR은 자율 감각 쾌감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 조용한 가운데 이어지는 반복적인 백색 소음을 들으면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에서 만든 신조어다. 냇물이나 바람 등 자연의…

방역패스는 유지...출입명부 작성은 중단

내일인 19일부터는 모든 시설에 적용돼왔던 '출입명부 의무화'가 잠정 중단된다. 정부는 방역체계를 개편하면서 이처럼 출입명부 운영을 조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관리하기 위해 QR, 안심콜, 수기명부 등으로 시설 이용자 정보를 수집해왔다. 하지만 최근 재택치료를 하는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방식이…

[날씨와 건강] 환기 자주하고 가습기 사용해야

냉방병만 조심? 겨울철 ‘난방병’ 예방법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한파 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온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다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추위를 덜기 위해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은 필수적이지만 만약 난방기구 가동 후 두통, 어지럼증 가슴…

'번아웃'일까? 몸이 보내는 신호 5

일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과하다 보면 극도의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낀다. ‘번아웃’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자넷 M 베넷 박사에 따르면 번아웃에 빠진 사람은 의욕이 없고 따라서 생산성이 떨어진다. 그 결과 자꾸 마감을 어기는 한편 동료들과도 마찰을 빚게 된다. 번아웃은 냉소나 무기력 같은 정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