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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평균 5일 먼저 낳고 아기도 약해

임신중 우울증약 먹으면 조산 2배

임신 중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조산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나자라크 런드 교수 팀은 대표적 우울증 약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s)’를 임신 중 복용한 산모 329명, 우울증 병력이 있지만 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산모 4902명, 우울증 병력이 없는 산모 5만1770명을 대상으로 이…

10대 초반에 환각-망상 등 나타나

임신중 흡연하면 자녀정신병 1.2배

임신 중 엄마가 담배를 피우면 자녀가 10대 초반에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비율이 1.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 대학 스탠리 재밋 교수 팀은 12살 청소년 6356명을 대상으로 환각, 망상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했는지 여부와 이들의 어머니가 임신 중 담배를 피웠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엄마가 임신 중에 몇 개비든 담배를 피운…

미성년자에게 주도는 고교3년생 이후가 적당

음복주니까 괜찮아?..“누군가엔 독(毒)”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이 만나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그러나 “명절이니까 괜찮아”, “음복주니까 괜찮아”라며 별의도 없이 술을 권하지만 알코올중독자-임산부-미성년자에게는 독(毒)이 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 술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는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절은 고통이다. 이들에게는 한 잔의 술도 독이…

12살 이전 월경 3배 많아

엄마 비만이면 딸 월경 빨라져

비만인 산모가 낳은 딸은 정상 체중 또는 체중 미달인 산모가 낳은 딸보다 월경을 빨리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 사라 케임 박사팀은 22~32세 여성 597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월경을 시작한 나이와 어머니의 임신 시 몸무게와 키를 비교했다. 이 중 121명이 11살 이하의 나이에 월경을 시작했으며 12, 13, 14살에…

과체중아-어깨난산-제왕절개 모두 줄일 수 있어

약한 임신당뇨도 치료받아야

가벼운 임신 당뇨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찬반이 엇갈렸지만 약한 임신당뇨라도 치료 받아야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모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마크 랜든 교수 팀은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은 임신부 95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그룹은 음식 조절, 운동, 혈당 측정, 인슐린 주사 같은 치료를 받도록 했고, 두번 째…

임신중 복용약물 상당수 태아와 무관

임신여성 10% 잘못된 약정보로 중절선택

임신 여성의 10% 이상이 임신 중 약물 노출로 인해 인공임신중절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생식발생독성정보 활용화 방안 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임신 중 약물에 노출된 사례는 모두 5032건이었으며 노출된 약물의 종류는 1308가지,…

이달 말 우선순위 결정 예정...선정 투명성이 관건

신종플루 백신접종 고위험군→아동 순?

신종플루 백신 접종 시기가 다가오면서 접종 우선순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 접종 회수와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28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예방접종심의위원회는 이달 말 2가지 접종 시나리오별 예방접종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첫 번째는 우선순위에 포함되는 1336만 명에게 모두 2차례 접종하는…

여러 우울증 약 복용할수록 위험 늘어

임신중 항우울제, 태아 심장결함 위험↑

우울증은 임신한 여성의 20%가 겪을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임신 초기에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심장중격결손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격은 심장의 가운데 있는 막으로 이 중격을 기준으로 심장의 좌우가 나뉘게 된다. 중격 결손은 이 중격에 이상이 생겨 막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거나 구멍이 뚫리는 병으로 중격 결손이 있으면…

美, 클라인펠터증후군 남성 체외수정 성공

성염색체기형 남성도 2세 갖는다?

성별 논란을 일으킨 남아공의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남녀 성기를 모두 가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남녀 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성 염색체를 하나 더 갖고있는 ‘클라인펠터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 남성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장로교 병원 랜지스 라마새미 박사팀은…

혹이 암으로 변하는 확률은 0.1%

드라마 속 김혜수의 자궁근종은?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 분)가 종종 아랫배를 부여잡더니 지난 일요일(13일) 결국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패션도 직장생활도 ‘엣지’있던 그녀가 건강관리에서는 ‘엣지’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자주 써 유행어가 된 ‘엣지(edge)있게’란 최첨단의, 독특한, 강렬한 이미지를 주라는 의미로…

다음 아기가 조산아-저체중 될 확률 2배

임신중절은 다음 아기에게 몹쓸 짓

임신중절을 한 번 이상 한 여성은 다음 아기를 미숙아 또는 저체중 상태로 낳을 가능성이 거의 두 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의 프라케쉬 샤 박사 팀은 임신중절이 다음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65~2001년 전세계에서 발표된 관련 연구 37개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한 번 이상 임신중절을 한…

7건 중 6건 고위험군에서 발생

78세 남성 신종플루 7번째 사망

신종플루로 인한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13일 영남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신종플루 감염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이 숨져 하루새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숨진 78세 남성은 평소 고도 알코올…

노인-어린이-질환자 대상 축제 등 안전할 때까지 연기

신종플루 고위험군 모이는 행사 금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 노인, 질환자 등이 모이는 축제 행사를 연기하라고 정부가 지침을 마련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1일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지방자치 단체 축제 및 행사 운영지침’을 발표했다. 복지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이 지침은 ‘불필요한 지자체 축제와 행사는…

법원 "환자는 의사 지시에 협력할 의무 있어"

환자, 의사지시 무조건 따라야 하나?

최근 법원에서 환자가 진료에 협조하지 않아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면 병원과 의료진은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 잇달아 나왔다. 이번 판결로 의료현장에서 의사의 재량권이 지나치게 넓어지게 된 반면 환자의 권리가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20일 서울고등법원 제17민사부는 환자였던 A씨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면역력 키우기-개인위생 철저히 관리해야

건강하다고 신종플루 방심 말아야

건강했던 40대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후 뇌사상태에 빠지면서 건강한 사람도 신종플루로 인해 생명을 위협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의 4일 발표에 따르면 이 환자는 40세로 비교적 젊은 층이며 평소 만성질환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 신종플루의심 후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 등을 투약해 폐렴 증세는…

새로운 방법으로 조사하니 검출돼…안전 기준치 보다는 낮아

립스틱 속 납 성분, 사탕의 10배

립스틱 속 납 성분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10배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22개 브랜드 립스틱의 납 함유량을 최신 측정법인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 분석’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1.7ppm의 납이 검출됐다. 이는 사탕에서 검출되는 납보다 약 10배 높은 함량이다. FDA의 이번 조사는…

같은 비만 엄마라도 감량 뒤 낳으면 아기 더 날씬

자궁이 뚱뚱하면 아기 뚱뚱해져

비만 여성은 대개 뚱뚱한 자녀를 낳지만 임신 때 몸무게에 따라 자녀의 몸무게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비만에는 유전적 요인보다 임신 때 자궁 환경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주립대 존 크랄 교수 팀은 체중 감량을 위해 위 절제 수술을 받은 산모 49명이 수술을 받기 전과 받은 뒤 낳은 자녀 111명(2~25세)의…

영국 임신부 절반 “백신 맞지 않겠다”

임신부들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 걱정”

임신부는 신종플루에 걸리면 합병증 위험이 커 예방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다. 그러나 영국에서 조사 결과 임신부 절반이 “예방백신을 안 맞을 것”이라고 밝혀 예방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육아전문 사이트 ‘맘스넷(www.mumsnet.com)’은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을 것인지를 주제로 온라인 투표를…

자녀에 평생 건강문제…자손대대로 유전될 수도

임신중 담배피우면 태아 유전자 망가져

임신부가 담배를 피우면 태아의 유전자에 나쁜 영향을 미쳐 태아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유전적 악영향이 자손대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USC) 캐리 브레튼 교수 팀은 2002년 ‘USC 어린이 건강 연구’에 등록된 어린이 300명의 자료를 분석하고 엄마의 흡연 여부를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엄마의…

쥐 실험에서 나이 든 암컷의 난자 늘고 질 좋아져

소식하면 난자 건강해져 늦게까지 임신?

식사조절을 통해 난자의 질을 좋게 하고 늦게까지도 임신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쥐 실험을 통해 제시됐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조나단 틸리 교수 팀은 새끼를 밸 수 있는 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암컷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평소대로 먹이를 마음껏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은 섭취 칼로리를 평소보다 40% 줄였다. 그랬더니 칼로리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