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화내기도 힘든 시대라고 한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장 후배를 대놓고 야단치는 선배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풍경이 사라지는 것 같다. 세태가 바뀌니 화는커녕 짜증도 내기 힘든 시대가 됐다. 부모나 임산부의 짜증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마릴린 에섹스 교수팀이 아이들의…
후성유전 증명
얼굴 생김새나 지능지수는 부모로부터 물려받는다. 그렇다면 부모가 느끼는 혐오증 역시 자녀에게 유전될까.
에모리 대학 의과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부모는 물론 조부모가 가지고 있는 혐오증과 불안증까지도 자녀와 손자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외상을 초래하는 사건을 경험하면 그 기억이 정자 안의 DNA에…
임신 가능성도 떨어져
여성들이 폐경기를 맞을 때까지는 수정 능력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믿기 쉽다. 그러나 실은 30세를 넘어서면 난자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어 임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과 에든버러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밝혀낸 결과다. 연구팀은 영국과 미국, 유럽 각국 출신의 여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조산방지, 진통수축 억제 등에 사용하는 ‘리토드린’을 함유한 전문의약품인 JW중외제약(주) ‘라보파서방캡슐’에 대하여 판매중지 및 회수를 지시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성 등 안전성 정보에 대해 전문가 학회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가수 강원래와 김송 부부의 임신 소식에 가수 하하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하는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김)송이 누님! 정말 축하해요. 개인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정말 제가 다 눈물 날 정도로 기쁘네요. 예전 같은 보광동 주민으로부터. 감동이야”라는 글을 올렸다.
강원래와 김송 부부가 마침내 임신에 성공했다는…
껍질째 먹으면 근육강화
사과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연구결과, 사과는 건강에 좋은 5가지 주요한 이유가 있다.
그 첫 번째는 유방암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이다. 사과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인 펙틴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유익한 지방산을 증가시키고 붉은색 사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대장 내에 머무는 동안 장…
입 냄새가 심해 치과병원을 찾는 환자의 약 90%는 입 안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치과 의사가 입안 검진을 마친 후에도 이상이 없으면 다른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환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다.
축농증, 비염은 있는가? 코가 자주 막히는가? 콧물이 목뒤로 자주 넘어가는가? 코로 숨을 쉬기 힘든가? 가래가 자주 생기는가? 신물이 자주…
프롤락틴 수치 영향
여성의 유방을 발달하게 하고 모유를 생산하게 하는 호르몬인 프롤락틴. 그러나 남성에게 이 호르몬이 많으면 성기능에 장애가 초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거꾸로 이 호르몬이 부족할 때 오히려 남성이 성기능 장애를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는 유럽의 40~79세 남성 약 3000명을 상대로 조사관찰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두통은 참 고통스럽다. 머리가 자꾸 쑤시듯 아프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과중한 회사 업무나 학업 스트레스로 긴장성 두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따금씩 머리가 아플 때는 심신이 피폐해지고 대인 관계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럴 때 ‘사랑의 호르몬’이라는 옥시토신을 먹으면 두통을 크게…
최근 건강식품으로 견과류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아몬드의 효능에 대해 주목하는 사람이 많다.
아몬드에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엽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다. 아몬드 100g 에는 45mg 이나 되는 많은 엽산이 들어 있다. 임신부의 기형아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진 엽산은 심신의 노화를 억제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뇌와…
자라면서 언어능력 발전
임신 중 격렬한 수준이 아니라도 운동을 하면 태아의 두뇌 개발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운동의 효능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얼 대학의 연구팀이 임신 2기에 들어선 임신부 18명을 상대로 실험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10명과 8명의 두 그룹으로 나눠 10명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세 차례…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임신 중 소량의 술을 마시는 정도라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걸까. 오랫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중요한 것은 임신부의 생활 행태지 술 자체가 문제될 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팀이 덴마크의 임신부 6만3000명을 상대로 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이들 가운데 임신 중 소량의 술을…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김혜은의 딸이 왜소증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혜은은 8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임신 6~7개월쯤 됐을 때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의사가 태아의 머리만 자라고 다리가 안 자란다며 왜소증 가능성을 언급해 크게 낙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행히 딸은 정상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3~4세 때 바이러스 감염으로…
유전적 정보 외에 것도 전수
큰 스트레스를 겪은 임신부로부터 태어난 아기들은 그로 인한 영향을 받으며 그 영향은 성인이 돼서까지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전에 겪은 스트레스라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 하이파대학의 연구팀이 암컷 생쥐들을 상대로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수컷과의 교미 전에 만성적인…
7월 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대회의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간암 치료의 일선에서 암과 싸우는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6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Bridge Over Troubled Water’가 울려 펴졌다. 아시아태평양간암전문가모임(APPLE)의 네 번째 연례행사였다.…
수능(7일)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건강 간식으로 견과류가 각광받고 있다. 견과류는 막바지 시험공부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의 두뇌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호두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머리를 많이 쓰는 수험생들이나 연구직종사자들에게 좋다. 건강한 사람의 뇌는 10% 정도가 오메가-3 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태아 때부터 학습능력 갖춰
뱃속의 아기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과연 이를 들을 수 있는 걸까.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어나서도 오랫동안 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아이노 파르타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아기를 가진 여성들을 상대로 임신 중과 출산 후에 각각 실험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임신부들을 임신 3기 때에…
임신부는 자신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을 위해서 음식 선택에도 주의해야 한다. 임신 전보다는 많은 칼로리가 필요하지만 무턱대고 지방이나 당분이 높은 음식을 먹을 수는 없다.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부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고 간식으로 하루에 우유나 유제품을 2~3회, 고기, 생선, 달걀, 콩 등의 단백질 식품을 1~2회…
사생활 침해 우려도
불임은 가임기 여성이 정상적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런 불임의 원인은 여성이 반, 남성이 반으로 꼽힌다.
이중 남성 불임은 정액 1㎖에 정자 100만 마리 이하인 무정자증이나, 2000만 마리 이하인 희소정자증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영국에서 이런 정자 수를 측정해 남성 불임…
젖 먹이는 기능 방해 안 해
인공유방 수술을 받은 여성 중에는 출산 후 젖을 먹이면 가슴 모양을 변형시킬 것이라는 걱정을 한다.
그런데 이런 여성들을 안심시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유 수유를 한다고 해서 가슴이 처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푸에르토리코 의과대학 성형외과 노르마 크루즈 교수팀은 이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가슴성형과 변형에 연관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