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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장기적으로 문제행동 줄고 안정돼

사춘기 빠른 딸, 우울증 염려만 3배

사춘기를 남들보다 일찍 겪는 소녀들은 또래에 비해 우울증을 겪을 확률만 3배 정도로 높을 뿐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거나 이른 성관계를 경험하는 등 여러 문제 행동은 그다지 심각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교의 윌리엄 코프랜드 박사팀은 ‘스모키 마운틴 연구’라는, 1,000여명의 소년소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한 연구 자료를…

중앙대용산병원 한덕현 교수, 오감 자극 이용

3D 가상현실로 알코올 중독 치료 시도

3차원 입체영상과 오감 자극을 이용한 가상현실 치료프로그램이 알코올중독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팀이 37명의 알코올 의존 환자와 25명의 알코올 중독 경력이 없는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환자군은 술에 대한 혐오를 일으키는 가상체험을 한 후 알코올에 대한 욕구를 효과적으로…

이성친구 있는 사람, 술-담배 멀리해

고교 졸업하면 연인부터 만들어야 하나?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이성친구가 생기는 사람은 사귀는 사람이 없는 사람들보다 술이나 담배를 가까이 할 가능성이 훨씬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찰스 플레밍 교수팀은 9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들이 고등학교 1, 2학년일 때와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사이에 음주, 흡연, 약물중독 등에 노출될 가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 흡연습관이 더 중요

외모 아름다우면 건강도 특별? 대부분 아니다

흔히 잘록한 허리, 갈색 피부, 윤기 나는 머리칼을 가진 사람이 건강해 보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겉모습에 불과할 뿐 실제 건강과는 상관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용 산업이 마치 외적인 아름다움을 건강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누필드 건강체육관의 앤디 존스 박사팀은 2,500명의 남녀에게 두 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누가…

보험공단 조사…해마다 13% 증가

“4년동안 남성 골다공증 갑절로 늘었다”

골다공증 환자가 해마다 13%씩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남성 골다공증 환자는 최근 4년간 갑절 이상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골다공증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5년 45만 명에서 2009년 74만 명으로 해마다 13%씩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또 2009년 기준으로 여성이 68만7524명으로 남성…

태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위험 56% 높아져

임신 중 한잔 술, 태아에겐 돌이킬 수 없는 ‘독’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태아에게 희귀 혈액암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 식품역학 연구 대학교의 폴 라티노 마르텔 박사팀은 임신부의 음주와 태아의 희귀 혈액암 발병에 관한 기존 연구 논문 21건을 분석했다. 이들이 연구한 두 가지 혈액암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었다. 연구팀은…

홀로 걷는 것은 ‘호전’...인지기능은 겉으로 몰라

방중 김정일, 뇌졸중 후유증으로 한쪽다리 끌어

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왼쪽 다리와 손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언론에 포착되었다. 4일 일본 교토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중국 다롄 푸리화 호텔 로비를 걸어 현관까지 가면서 오른쪽 다리만 움직이고 왼쪽 다리는 끌고 다니는 듯한 모습이었다. 왼쪽 손도 왼쪽 다리에 보조를 맞출 뿐 능동적인 움직임이 거의…

일부 스타의 취한 모습에는 영향 덜 받아

스타 술 광고에 젊은이 쉽게 따라 마신다

젊은이들에게 나쁜 음주습관을 심어주는 것은 스타들의 취한 모습이 아니라 그들이 등장하는 술 광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맨체스터 대학교의 캐리 오브리언 박사팀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가 공동으로 행한 이 연구에서는 이 두 대학에 다니는 1,02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의 알코올 사용장애 분류 테스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유명…

흡연해도 안해도 살 찌는 건 마찬가지...생활태도에 달려

살 찔까 두려워 담배 못 끊는다? 웬 능청...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이 있지만 흡연을 계속하는 사람도 몸무게가 느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나바라 대학의 프랜시스코 바스테라 고타리 박사팀은 흡연과 체중증가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7,565명의 사람들을 50개월 동안 연구했다. 연구진은 연구 대상의 나이, 성, 체질량지수와 생활습관을 파악했다. 연구팀은 생활습관…

남편 헌신적이면 재발 위험 훨씬 낮아

여성 알코올중독, 남편이 도와주면 빨리 치료

알코올 중독을 겪고 있는 여성은 남편이나 남성파트너가 치료과정을 도와주면 좀 더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트거스대학교 바바라 맥캔디 교수와 뉴멕시코대학교 엘리자베스 엡스타인 교수는 알코올 중독 상태이지만 남편 또는 6개월 이상 동거남이 있는 여성 102명을 모집해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했다. 한…

봄날 오후 춘곤증 이기는 스트레칭법

[건강슬라이드]꾸벅꾸벅 졸다 허리 다칠라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이 되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졸음과 식욕부진 이 춘곤증의 주요 증상이지만 자칫하면 허리병이 생길 수 있다. 척추관절 전문 강서 나누리병원 신경외과 이상원 과장으로부터 춘곤증으로 인한 척추질환과 이를 극복하는 스트레칭법, 생활요법을 알아본다.   잘못된 자세로 낮잠을 자면 목 허리 어깨 등에 무리를 줘 척추질환으로…

협동심 높인다는 관습, 별 효과 없어

서클 신고식, 유대감 높인다? ‘뻥’이야

동아리나 서클에 가입하면 신입생들은 선후배와 동기간의 유대감을 형성한다는 이유로 그 단체만의 고유한 ‘환영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선후배간의 위계질서를 바로 잡고 협동심을 키우기 위해 운동부 등에서는 구타가 암암리에 행해지기도 하고 지나친 음주로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협동심 또는 유대감 향상을 빌미로 한 이른 바 ‘신고식’은…

무리한 코스 피하고 영양 보충 잘 해야

[건강슬라이드]즐거운 봄꽃과의 만남-산행

봄 산행 주의 할 점 꽃피는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 중에는 가벼운 산행으로도 큰 탈이 나는 경우가 있다. 체력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상쾌한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챙겨야 할 것들을 알아본다. 산행 안전 요령 ① 체력에 맞는 적절한 계획을 세운다. 너무 여러 곳을 구경하려고 욕심을 부리면 기운이 바닥나게 된다. 미리…

英 연구, “조산아 출산가능성 3배”주장

종합비타민제, 출산 다가오면 그만 먹나?

출산이 멀지 않았을 때 종합비타민제를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조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영국에서 제기됐다. 영국 리즈대학 나이젤 심슨 박사팀은 2003~2006년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1,300명을 대상으로 임신 29주차 이후 후기에 종합비타민제를 먹었는지를 묻고 조산아, 저체중아 등 미숙아 출산 가능성과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 조사 결과…

성장 후 음주 흡연 가능성 더 높아

잠자는데 문제 있는 아이 문제아 된다

어린 시절 잠이 부족하거나 잘 못자는 아이는 자라서 술과 담배에 빠지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학교 심리학 박사 마리아 웅 연구팀은 과거 잠자는데 문제를 겪었던 3~5세, 11~17세 386명의 아이들의 성장 후 건강과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이들은 18~21세가 되었을 때  잠자는데 문제가 없었던 아이들에 비해 흡연…

존스홉킨스 연구진, 10대에 대한 미신 실상 밝혀

10대가 스릴 즐긴다는 건 미신, 겁도 더 많아

“10대는 스릴을 즐기고 친구들 말만 믿는다?”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공중보건을 연구하는 블룸버그스쿨 클리 맥닐리-제인 블랑차드 박사는  최근 ‘10대를 말하다: 건강한 청소년 발달을 위한 지침서’란 제목의 책을 펴냈다. 이들은 이 책에서 10대 청소년의 신체적 감정적 인지적 성적 정신적 발달에 대한 최신 연구들을 잘…

초기 3개월은 절대 금주해야

임신 중 술 먹지 마세요, 아기 간질 위험!

임신 중인 여성이 술을 먹으면 이후 태어날 아기가 간질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 퀸즈대학교 연구진은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FASD)를 앓은 2세에서 49세 사이의 425명을 조사했다. 정상인들은 1% 미만이 간질 증세를 보이지만 FASD를 앓은 사람의 6%는 간질 증세를 나타냈다. 12%는 적어도 한 번 발작…

친한 여성이 모주망태면 전염성 커

술 실력도 “친구 따라 강남가네?”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자기도 술을 잘 마시게 되고 술을 아주 절제하는 친구나 친척이 가까이 있으면 자기도 술을 멀리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인의 사회적 네트워크가 음주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의대 닐스 로젠퀴스트 교수팀은 1971~2003년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네트워크와 술…

대학교육 받은 여성들 음주량 2배

가방끈 긴 여성이 더 술꾼 된다

대학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학력이 낮은 여성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어린 시절 공부를 잘했던 여성도 술꾼이 될 확률이 높은 데 남성의 음주량은 학력수준에 덜 영향 받았다. 영국 런던 대학교 프란체스카 보르고노비 박사팀은 1970년 영국에서 비슷한 때 태어난 성인남녀 1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학력과 음주량, 어린 시절 시험성적…

40명중 한 명꼴 ‘슈퍼태스커’ 연구 기대

운전 중 통화해도 멀쩡한 사람들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휴대전화 통화를 하며 운전해도 운전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40명 중 한 명 꼴로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 제이슨 왓슨과 데이비드 스트레이어 박사는 2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멀티태스킹’ 실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처음에 컴퓨터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