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는 어린이가 운동하고 뛰어놀 수 있는 맞춤 장소다. 흔히 놀이터에서 생기는
부상은 가볍게 베이거나 긁히는 상처라고 생각하지만 낙상, 골절 등 큰 부상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부모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육아안내가 나왔다.
미국응급의학회 안젤라 가드너 회장은 “매년 미국에서만 20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목 머리…
가정의 달인 5월하면 어린이, 부모, 스승의 날이 대표적이다. 가정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축은 ‘부부’다. 21일은 둘(2)이서 만나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부부의
날로 정해져 있다.
부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하나가 된 사이다. 나이
들수록 배우자의 건강은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배우자가 챙기게 되고 또 그래야…
일하는 엄마들이 많아진 요즘은 아이 키우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 더구나 ‘풀어 놓아도 알아서 큰다’는 시절은 그야말로 옛날에 흘러갔다. 엄마들의 육아 부담은 점점 커진다. 그 사이에 내가 정말 좋은 엄마 노릇을 하고 있는지 회의하는 엄마들도 적지 않다.
많은 엄마들은 인터넷 공간에서 똑똑하고 행복한 엄마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그…
다섯살 된 영훈(가명)이는 최근 품에 무언가를 소중하게 안고 다니는 것 같은
행동을 한다. “영훈아, 왜 그래?” 엄마가 물었다.
“내 친구 고양이야. 귀엽지?” 영훈이는 상상속의 고양이 친구를 안고 다니는
제스처를 하며 엄마에게 소개까지 했다.
어느 날 택시를 타게 된 영훈이는 택시가 출발하자마자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했다.
당황한 엄마는 왜…
무언가를 찾으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왜 일어났는지 생각이 안 난다. 늙어가는 게 아닌지 두려움이 밀려온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나 육아에 바쁜 주부에게나 심해지는 건망증은 정말 반갑지 않다. 생활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나중에 치매로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뇌 이상으로 오는 병적인 건망증이 아니라면 몇 가지 생활…
우는 아기를 달래는 일은 진땀 빼는 일이다. 어떤 아기는 그냥 내버려두면 지쳐서
잠이 든다. 그렇다면 아기가 울 때 울다 잠이 들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좋을까? 우는
아기를 그냥 내버려두면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성장하면서 발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육아 전문가 페넬로페 리치 박사는 잠을 잘못자서 병원에 온 6살배기…
은퇴한 사람들이 황혼기 삶에서 행복을 느끼려면 가족보다는 진실한 우정을 나눌
친구가 더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황혼기에 행복하고 싶으면 뭐니뭐니해도
은퇴 전부터 ‘우테크(친구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셈이다.
영국 그린위치대학교 심리학자 올리버 로빈슨 박사는 52~78세의 은퇴자 279명을
대상으로 은퇴 후 그들이 행복감을…
1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하는 남편의 아내는 일을 그만두고 가사에 집중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주일 내내 일에 지친 남편이 집에서는 육아와
집안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기 때문. 정신의학에서는 대체로 1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을 ‘일중독’의 조건으로 삼기 때문에 가정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일벌레의
아내는 아무리 똑똑해도…
여성이 체외수정으로 아기를 갖기를 원해도 자동차 매연이나 쓰레기 소각 등 공해에
많이 노출되면 임신성공률이 뚝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육아, 교육 문제 뿐 아니라 환경문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의대의 리차드 레그로 박사팀은 2000~2007년…
“맞벌이 하는 아들 내외의 수고를 덜어 주고 싶어 덜컥 맡아 주기로 했는데 세상이
바뀌면서 육아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는데 걱정이 되네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사는 김대숙(58) 씨는 5월이 기다려진다. 첫 손주가 출산
예정된 달이다. 하지만 걱정도 많다. 출산 후에도 일을 계속 해야 한다는 며느리
대신 아이를 맡아 키우기로 했지만 아기를 직접…
쌍둥이를 가진 가정은 보통 일반 가정보다 더 잘 살고 부부의 나이도 평균보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혼으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두 명
이상의 아이를 한꺼번에 양육해야 하는 부담으로 출산 직후 가정 재정이 급속하게
나빠지는 것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영국 버밍엄대학 스테판 맥케이 교수팀은 1만8,500가정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터넷 게임에 빠져 젖먹이 딸을 굶겨 죽인 부부가 매일 밤 PC방에서 즐긴 컴퓨터
게임은 가상세계에서 소녀를 양육하는 내용이어서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수원에 사는 김모씨(41·무직) 부부는 기억을 잃어버린 ‘아니마’라는
소녀 캐릭터와 함께 전투를 벌이는 내용의 다중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인 ‘프리우스
온라인’에 빠졌다. 이 게임은 레벨이 10…
“한밤 중 먹고 싶다는 음식 사다주는 게 전부는 아닐텐데….”
3월에 아버지가 되는 민모(28)씨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도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뭘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임신부를 위한 정보는 많아도 임신부 남편을 위한
정보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출산준비 부부교실을 운영하는 ‘탁틴맘’ 김복남 소장은 “임신 중인 아내는
말하지 않아도…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모유를 그만
먹게 할 것인가이다. 억지로 모유를 끊을 필요는 없지만 육아휴직 후 직장에 돌아가야
하는 엄마들은 특히 더 난감해한다.
젖을 떼는 것은 아이의 성장발달에 맞춰 자연스레 하면 될 뿐 딱히 정해진 규칙은
없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해서 일부 기업에 확산되고 있는 ‘패밀리데이’가
영국 유력언론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BBC뉴스 온라인판과 인디펜던트지
인터넷판 등은 한국에서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복지부에서
한 달에 한 번 일찍 퇴근하는 날을 정해 아이 낳기를 유도하고 있다는 기사를 크게
소개했다.
영국…
2009년은 어느 때보다 건강과 의료에 대한 이슈가 들끓는 해였다. 코메디닷컴은
올 한해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건강 의료 분야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 설문결과는 수도권 대학병원의 교수, 코메디닷컴 자문의사 등 5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집계했다.
①신종플루
대란과 손씻기 열풍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가…
집안일을 함께 하는 부부가 남편은 돈 벌어오고 부인은 집안일을 맡는 부부보다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 로드 뷰잣 교수팀이 캐나다의 종합 사회조사 통계
가운데 1986, 1992, 1998, 2005년의 자료를 분석했다. 바깥일, 집안일에 대한 책임을
함께 나누는 부부는 응답자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임신부는 신종플루에 걸리면 합병증 위험이 커 예방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다.
그러나 영국에서 조사 결과 임신부 절반이 “예방백신을 안 맞을 것”이라고 밝혀
예방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육아전문 사이트 ‘맘스넷(www.mumsnet.com)’은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을 것인지를 주제로 온라인 투표를…
최고의 신랑감은 미국 남자이며 최악은 호주 남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알무데나 세비야-산즈 교수 팀은 12개 선진국의 남녀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신랑감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미국 남성이 1등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남녀평등이 자리 잡은 나라의 남자일수록 인기가 좋은 것으로…
학부모 행사에는 대개 엄마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아빠는 참여하기 힘들다. 얼마
전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는 유치원 행사에 아빠가 찾아오는 것이 불편하다고
선생님과 엄마들이 항의하는 내용이 방송된 적도 있다.
미국에서의 연구에서도 아기가 2~5살일 때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아빠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간 뒤에도 자녀의 학교 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