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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왜 간호사는 "잠깐만요!" 외칠까?

간호사가 아프면 환자도 아프다 병원을 이용해본 환자라면 누구나 피부로 느끼는 의료 현실이 있다. 간호 인력 부족이다. 간호 인력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잠깐만요!"라는 것은 그 만큼 의료 현장에서 간호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보건복지부(2018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

'라돈 사태',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

라돈 공포, 생활 제품 속 방사능 안전 대책 지난 5월 대진침대 생산 매트리스에서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돼 사회적 파문이 일었지만 제품 회수, 피해자 조사 등 관련 대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자협회, 신용현,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라돈 공포, 생활 제품 속 방사능 안전…

불면증, 여성에게 많은 이유 5

제 때 잠들지 못하는 수면 장애인 불면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하다.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운명적으로 인생의 특정 시점 경험할 수밖에 없는 불면증의 주범은 무엇일까. ‘인섬니아닷넷’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불면증이 더 많은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폐경 자녀가 다 성장을…

물티슈 쓴 아기, 알레르기 노출 위험 높아

육아의 필수품이 된 물티슈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진은 물티슈로 아기를 닦으면 피부에 남은 비누기(라우릴황산나트륨 등 계면활성제)가 보호막 역할을 하는 기름기(지질)를 없애 아기들에게 알레르기가 생기기 쉽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유전적으로 피부가 약한…

조금만 걸어도 아파,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뼈가 다른 척추 뼈 위로 미끄러져 전방으로 튀어나오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총 16만 1697명이며, 50대 이상 환자가 14만 6657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50대 이상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아빠 닮은 아이, 더 건강하다 (연구)

아빠를 닮은 갓난아기가 닮지 않은 아기에 비해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빙햄튼 대학 연구진이 715개 싱글맘 가정을 조사한 결과, 아기와 닮은꼴인 아빠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한 달에 이틀 반을 더 육아에 할애했다. 그 결과, 아빠를 빼닮은 아기들은 첫돌이 됐을 때 더 건강했다. 솔로몬 폴라첵 교수는 “아빠를…

엄마의 어릴 적 트라우마, 딸에도 영향 (연구)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 즉, 정신적 외상으로 인해 생긴 정신 질환이 엄마로부터 딸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어린이 건강 및 인간 발달 국립연구소와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핀란드를 떠나 어린 시절 피난 생활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941년부터 1945년까지 핀란드를 탈출한 어린이는…

아이에겐 가벼운 체벌도 위험하다(연구)

어린 시절 엉덩이를 때리는 가벼운 신체적 체벌도 성인기 정신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자들은 가벼운 신체적 체벌이 성인기에 우울증, 자살시도, 폭음을 포함한 음주, 불법 약물 사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차일드 어뷰즈 & 니그렉트(Child Abuse &…

여름철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 8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기압이 낮아지는 장마철에는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염증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악화되고,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 역시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을 굳게 해 관절염에 영향을…

음식 거부하는 아이..혹시 구내염?

여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감염성 질환으로 인해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그런데 여름철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은 수족구병(손발입병) 뿐만이 아니다. 열이 나고 입 안 점막에 수포가 생기는 등 수족구병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구내염도 여름철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은 더욱 주의를…

출산 이후 3년간 여성의 자존감 추락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자존감이 높아지는 순간도 있고 반대로 뚝 떨어지는 때도 있다. 대체로 유년시절 자존감이 높고 청소년기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이후 성인이 된 이후 점진적으로 낮아지다가 노년기에 급격히 추락한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그 사이 일시적으로 자존감이 특히 추락하는 구간이 있다. 자녀를 출산하고 엄마가 된 순간부터 향후…

건강 챙기며 손주 돌보는 방법 3가지

'손주병' 이라는 말이 있다. 맞벌이하는 자식의 자녀를 황혼기에 접어든 부모가 대신 양육하며 얻는 질환을 의미한다. 최근 황혼육아가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노인들의 건강이 화두로 떠올랐다. 주 5일, 하루 평균 9시간 육아의 노동강도는 젊은 사람도 감당하기 쉽지 않다. 주로 육아를 담당하는 시니어맘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부위는 손목,…

누가 예방 접종을 두려워하는가!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이른바 자연주의 육아를 표방하는 이들이 화제입니다. 이들이 가장 거부감을 일으키는 것은 예방 접종입니다. 현대 과학의 산물인 백신에 의존하기보다는 질병에 걸려서 자연스럽게 면역을 획득하는 게 훨씬 더 좋은 방법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곧이곧대로 들으면 큰일 납니다. 감기 바이러스처럼 1년에도 수차례 우리 몸을 …

놀이방 생활, 아이의 인지능력 향상시켜 (연구)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은 어린 자녀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낀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논문이 이러한 죄책감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의 놀이방 생활이 향후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실험 결과가 도출됐다. 국제행동발달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ehavioural Development)에…

공평한 육아, 부부의 성생활 만족도 높인다(연구)

아이 양육은 부부의 관계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힘든 일이다. 그렇기에 공평하게 육아 부담을 나누는 부부가 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공평한 육아는 부부의 성생활 만족도도 높인다고 한다. 미국 조지아스테이트대학교 사회학과 연구팀은 487명의 이성애자 부부를 대상으로 육아와 성생활 간의 만족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비만할수록 정신건강 나쁠 가능성 높아(연구)

비만 진단을 받은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에 비해 2.05배나 정신건강이 나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소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여성은 피로감이 거의 없는 여성에 비해 정신건강이 1.79배 나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신체적 문제인 비만-피로 등도 여성 근로자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울산대 간호학과…

아이 있는 가정, 아빠는 잘 자고 엄마는 못 잔다

갓난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울고 깨는 아이를 키우느라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일이 흔하다. 부모가 공평하게 육아에 기여하면 좋겠지만, 아빠의 수면시간은 그대로인 반면 엄마의 수면시간은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빠는 밖에서 돈을 벌고, 엄마는 아이 양육에 힘쓰는 모습은 전통적인 가족상이다. 엄마는 새벽에도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허리 통증, 어떻게 하면 좋을까?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많다. 장기간 앉아 업무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부터 황혼 육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허리통증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호주에서는 허리 통증에 사용하는 치료비만 연간 50억달러(호주달러기준)에 이르고 노년층의 조기 퇴직의 주요 이유가 되고 있다. 미국은 허리통증으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빨리 사랑에 빠진다

흔히 여성들이 남성의 사탕발림에 잘 속아 넘어간다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더 빨리 사랑에 빠지거나 그렇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심리학자 마리사 해리슨 박사 연구팀이 대학생 172명을 대상으로 벌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더 빨리 사랑에 빠지고, 더 일찍 사랑을 고백하는…

성격에 따라 다이어트 방법 다르다

살을 뺄 때 고려해야할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신체활동, 또 다른 하나는 식이요법이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한다. 바로 성격이다. 성격도 다이어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성격은 잘 변하지는 않는 성질이 있다. 목표를 세우고 성공률을 높이려면 성격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유리하다는 의미다. 가령 음식 섭취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