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를 가진 부모들 사이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성조숙증’이다. 성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여아는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고, 남아는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등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성조숙증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 진료환자는 2006년 6438명에서 2010년 2만…
누구나 내 몸에서 더 많은 활력이 넘치길 원한다. 물론 간밤의 숙면이나 규칙적인 운동이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하지만 그래도 몸이 처지고 기운이 없다면 당신의 식생활을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몸은 음식으로부터 얻는 영양분과 에너지에 의존하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미국 터프츠대학의 제니퍼 사첵 박사는…
‘공포의 냉장고’라는 제목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음식물이 가득 찬 평범한 가정용 냉장고 내부 모습이다. 그런데 왜 ‘공포의 냉장고’라는 제목이 붙었을까? 바로 냉장고 속 상단에 놓여 있는 유리병의 모양 때문이다. 이 유리병을 보면 인상을 쓰고 있는 사람의 얼굴이 담겨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공교롭게도 유리병 속의 내용물이 사람 얼굴…
요즘 연인들은 프러포즈도 학교의 전공을 살려 하는 모양이다. 인터넷을 보니 ‘전공 살린 프러포즈’라는 제목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의 이니셜과 함께 ‘HJ♡SH 우리 결혼 하자’라는 프러포즈 문구가 동그랗고 투명한 그릇 안에 들어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임신기간 중에 해산물을 자주 섭취하는 여성은 전혀 먹지 않는 여성보다 불안 증상을 덜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대학 연구팀은 9530명의 임산부의 임신 중 식단과 주당 고도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을 조사하고 32주 후 그들의 불안 증상을 진단한 결과를 온라인 학술지 ‘PLOS…
짠 된장찌개는 효과 없어
콩이나 콩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위암 발생 위험을 최대 43%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강대희·박수경 교수팀과 가천의대 고광필 교수 연구팀은 코호트 연구를 통해 콩의 위암 예방 효과를 한국인에게서 직접 확인했다. 코호트 연구는 특정 요인에 노출된…
연기에 발암성 화학물질
최근 들어 가족 단위의 캠핑 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캠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 고기를 통째로 불에 굽는 바비큐다.
그런데 국제 식품화학회지(Food Chemistr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적절한 상태로 준비되지 않은 숯이나 탄 등으로 요리한 구이는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위험한…
소비량, 40년 동안 8배 넘게 증가
우리나라 국민의 고기 소비량이 40년 동안 8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9~2012년 한국인의 육류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육류 소비량은 총 217만7900t으로 국민 한 사람당 평균 43.7㎏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육류 소비량은 1970년 1인당…
최근 세계 각국에서 ‘슈퍼 푸드’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아사이 베리가 대장암을 이기는 음식으로 소개됐다.
12일 방송된 KBS2 TV ‘비타민’은 대장암 특집을 다루면서 아사이 베리가 항산화작용과 함께 장의 해독작용을 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국민 암 예방 수칙’ 을 보면 “탄 음식을 먹지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음식이 탈 때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식품의 고온 조리 시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만들어진다.
특히 육류 등 지방 함유식품과 불꽃이 직접 접촉할 때 가장…
최근 큰 폭의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음식점이나 학교 등 집단급식을 하는 곳은 식중독 예방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1일 “음식을 가열하지 않고 바로 먹을 경우 식중독균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해 먹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박용우 원장의 리셋 클리닉
화제의 중심인 1일1식과 간헐적 단식 두 가지는 방법과 효과 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소식’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요즘은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대신 과거에 비해 신체활동이 현저히 줄은 에너지 과잉 시대라 소식은 성장기 소아 청소년을 제외한 누구에게나 권장할 사항이다.…
가수 전영록이 대장암과 직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전영록은 최근 TV조선 ‘속사정’ 녹화에서 “3년 전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견됐다. 중학교 동창인 개그맨 이홍렬의 위로 덕분에 암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홍렬은 암 판정에도 담배를 끊지않던 전영록에게 “금연을 하지…
최근 소시지 등 가공육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조기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과거 ‘가공육과 건강의 상관관계’연구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프랭크 후 박사는 매일 소시지나 베이컨 등 가공육을 60그램 정도 먹으면 성인 당뇨병(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살코기는 건강에 좋아
같은 육류를 먹더라도 가공된 살코기를 먹으면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사빈 로르만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유럽 10개 나라 국민 44만여 명의 건강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가공육 소비량을 기준으로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최근 망막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망막혈관에도 영향을 미치는 성인병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규칙적으로 안과를 찾지 않는다면 1~2년에 한번씩 받는 종합검진 때 안과 검진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이상 소견이 나왔다면…
식중독 주요 요인
몸에 좋은 식품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녹색 잎사귀 채소. 그러나 상추 시금치 등 녹색 잎사귀 채소가 식중독의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의 조사 결과다.
미국의 경우 일 년에 4800만 명이 한번 이상 식중독에 걸리며 이 중 2000명이 사망한다.…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33)이 최근 부쩍 야윈 모습으로 공개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우승으로 유명한 그는 현재 위암 투병 중이다.
임윤택은 지난 15일 ‘2013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수상하기 위해 오랜만에 모습을…
술 끊고, 식습관 바꿔야
연간 술 소비량의 3분의 1이 집중되는 지금 시기에 남성들을 공격하는 ‘지독한 놈’이 있다. 이런 저런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술. 특히 맥주가 문제다. 맥주에는 요산을 만들어내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이 때문에 연말이면 ‘황제병’, ‘제왕의 질병’, ‘부자의 병’으로 불리는 통풍에 걸리는 환자가 늘어난다. 통풍은…
환자 매년 10% 씩 증가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통풍 환자가 매년 10%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10배나 더 많았다. 통풍 진료 인원은 지난 2007년 16만3000명에서 지난해 24만 명으로 4년 만에 47.5%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진료비는 158억 원에서 247억 원으로 89억 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