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어떻게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대학교와 요크 세인트 존 대학교 연구진은 신체활동이 암과 싸우는 단백질 IL-6(인터류킨 6)를 혈류로 방출시켜 손상된 세포의 DNA 복구를 돕는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계 상황, 어디에도 탓할 상대가 없으니 참고 있던 울화가 시도 때도 없이 폭발하는 것 같아요”
“누구 하나만 걸려라라는 심보로, 제 마음이 시한폭탄 같아요”
사소한 일에 화를 참지 못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분노조절장애.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여러 충동장애가 발생한다. 화병이라고 일컫는 이런 스트레스를…
달걀 요리 등에 토마토와 양파를 넣는 경우가 있다. 생 토마토를 익히거나 케첩 형태로 활용한다. 양파도 익혀서 먹는다. 알고 보면 이 조합은 건강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토마토는 가열하면 영양소가 더 좋아지고, 양파도 영양 손실이 거의 없이 맛을 낼 수 있다. 토마토 + 양파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토마토의 대표 성분…
술을 ‘적당하게’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런 주장이 점차 힘을 잃고 있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하루 술 1~2잔도 해롭다는 연구결과들을 계속 발표하기 때문이다. 사실 술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표한 1군(group1) 발암물질이다. 미세먼지, 담배와 같은 1군이다. 애초부터…
척추 건강은 삶의 질과 심리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탓에 청소년기부터 척추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한의사협회지》에 게재된 청소년기 특발척추측만증과 관련한 진단 및 보존적 치료 연구에 따르면, 전체 척추측만증의 약 80~85%는 청소년기에 원인 없이, 우연히 발생하며, 청소년 환자 상당수가 정서적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여성은 남성과 달리 평균 50세에 난소가 더는 여성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폐경을 맞이한다. 폐경과 노화가 동시에 진행해 생물학적으로 노화에 더 취약하다. 폐경기 몸과 상태를 잘 이해하고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건강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 갱년기 대표 증상, 안면홍조와 발한
흔히 알려진 폐경기(갱년기) 대표적인 증상은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
체중 감량의 목적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데만 있는 건 아니다. 단 몇 ㎏만 빼도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든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조금만 줄여도 건강에 큰 이점이 생긴다. ‘웹 엠디’가 자신의 체중을 단 5% 줄였을 때 몸에 일어나는 좋은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1. 유방암 위험 감소
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체중에서 적어도 5%…
설탕 대신 쓰는 인공감미료를 많이 섭취하면, 암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 보건의학연구소(INSERM) 연구팀은 프랑스 성인 약 10만 3000명(시작 당시 평균 연령 42세)에게, 6개월마다 사흘 동안 연속으로 지난 24시간 안에 무엇을 먹었는지 물었다.…
교대 근무는 생활습관이나 수면습관을 흐트려놓을 수 있다. 불규칙한 교대 근무는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연구팀의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교대 근무는 생체리듬의 교란으로 인해 자연적 폐경시기를 지연시킬 수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교대 근무, 북미와 유럽에서는 경제활동 인구의 약 20%가 비전통적 시간대에 일하거나…
와인만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이견이 많은 술은 드물다. 특히 하루 한 잔 와인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는 이야기는 곳곳에서 나온다. 정말 와인 한잔은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까?
미국 건강영양매체 잇디스낫댓은 "적당한 와인 섭취가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는 항상 발표되고 있지만, 마시는 양에 주의하지 않는다면 와인의 장점은 모조리…
암은 흡연, 음식, 생활습관, 유전, 호르몬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따라서 유방암도 100%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다. 평소 자신의 유방을 잘 살피고 정기 검진을 해야 한다. 금연과 금주, 운동과 함께 알맞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글에서는 유방암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암학회(ACS)는 ‘2022년 암 생존자를 위한 영양·신체활동 지침’을 최근 발표했다.
앞서 마지막 지침은 2012년 발표됐다. 전문가 위원회는 이후 발표된 각종 연구 결과를 검토한 뒤 이번에 새로운 지침을 내놓았다.
ACS는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암 생존자의 장기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난소암과 함께 최근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는 자궁내막암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흔한 악성 종양이다.
자궁내막암 가운데 대부분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자극을 받아 종양의 성장이 촉진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positive)’ 자궁내막암이다.
최근 재발성 또는 지속성 ‘에스트로겐 수용체…
한국 남성의 전립선암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고령화와 더불어 서구식 식습관 변화 등에 따라 증가 하고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에서 급격히 발병률이 늘고 있다.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 등 대사성 질환을 앓는 남성 또한 전립선암 발병률이 더 높은 걸로 보고된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연간 1만6803명이 발생,…
30년 동안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 치료 중 여성이 남성보다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3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을 받는 여성 환자들에게 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 것은 알려져 있으나, 면역요법을 받는 환자들과 다른 암 치료 대상자들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은 처음이다.
이 연구는 임상시험에서 상세하게…
암의 ‘증상’과 ‘징후’에 대해 관심이 높다. 당연히 증상을 일찍 알아채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을 느끼면 암이 꽤 진행된 경우다. 대부분의 암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 증상을 느끼면 진행성 암을 발견하는 것이다. 증상 파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비교적 확실한 ‘암 예방법’은 무엇일까?
◆ 암 ‘증상’…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제대로 된 지식은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지만, 어설픈 정보는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그럴싸하기에 널리 퍼졌으나, 그릇된 건강 상식을 정리했다.
◆ 살 빼려면 아침 식사? = 아침을 먹으면 허기를 누그러뜨려 아무 때 뭔가 먹으려는 식탐을 줄일 수 있다. 식습관이 엉망인 사람은 체중 감량에…
유방암 선별검사인 유방조영술로 심장병에 걸릴 위험까지 미리 알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마넨트 노던 캘리포니아(KPNC, Kaiser Permanente Northern California) 의료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조영술은 유방암을 조기 발견함은 물론 심장병의 발병 위험도 사전…
올리브 잎 추출물이 심한 무릎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천연 진통제 같은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의 뼈 및 관절 전문 과학자인 마리-노엘 호르카자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55세 이상의 스위스인 12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는 남성과 여성으로 고르게 나눠졌고, 절반 이상은 과체중이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두…
배우 정애리(63)가 난소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정애리는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2016년 난소암으로 1년간 투병 생활을 한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당시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졌다”며 “평소 육식을 즐기지 않았지만 항암치료 중 의사의 권유로 매일 200g 이상의 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