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타민 E가 치매 예방에도 좋다며 복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비타민 E는 난임 여성이나 어깨, 목 결림, 팔 다리 저림 및 냉증 등 말초 순환 기능 장애를 겪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약품으로 나와 있다. 문제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환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이라는 점이다.
일반 의약품은 약에 의해 생기는 인체의 생리적…
운동 전후에 무얼 먹느냐에 따라 기껏 공들여 한 운동의 효과를 도로 아미타불로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운동 전후에 좋은 음식의 기준은 상식과 좀 다르다. 예컨대 채소는 건강한 먹거리지만, 운동 전후에 먹는다면? 전문가들은 고개를 내젓는다.
운동 전에는 아주 가볍게만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지난해 ‘미국…
간질성 방광염은 방광통증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방광과 관련된 다른 질환 없이 소변이 찼을 때 하복부나 회음부에 압박감 혹은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보인다.
급성 방광염이 박테리아나 세균 감염 때문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데 비해 간질성 방광염은 방광 내 여타의 감염 질환 없이 방광의 점막이 파괴되거나 기능이 약해져서 생긴다. 방광의 기능이 약해져…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첫 분리시기는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이며,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올해는 3월 28일에 처음 분리됐다.…
#. 7살의 딸을 가진 A씨는 요새 고민이 생겼다. 딸아이가 아직 학교도 가기 전인데 벌써 가슴이 봉긋하게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단순히 살이 쪘다고 생각하다가도 너무 이른 나이에 2차 성징이 오는 게 아닌가 걱정이 크다. '여자아이는 생리를 시작하면 성장을 멈춘다'는 속설에 불안해져만 간다.
또래에 비해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가 빠른…
연구에 따르면 잠이 부족하면 만성 신장(콩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만성 신장 질환은 원인과 관계없이 3개월 이상 신장 기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수면 부족은 심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비만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증상을…
일시적이 아니라 수주 혹은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신체의 면역 체계와 생물학적 기능에 변화를 초래한다. 우선 스트레스는 질환과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면역력을 억제한다.
세포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낮은 강도의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오랜 기간 받게 되면 질병이 생길 위험이 증가한다. '멘스 헬스'가 만성…
눈 내린 춘분이 지나고 오늘 23일부터 주말 내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1998년부터 조사한 초미세먼지 노출도에서 우리나라는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결과에서는 조사 이래 가장 나쁜 수치를 기록했다.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해 서울대학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경남 교수가…
요즘 구강청결제로 양치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주로 입 냄새 때문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청결제로 입 안을 헹궈도 입 냄새가 모두 사라지지는 않는다. 일시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나 구취가 근본적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입 냄새가 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충치가 많이 진행되거나 치석,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 침착, 음식물…
생리를 일찍 시작한 소녀들의 경우, 사춘기의 특징으로 알려진 정신적 문제들을 어른이 되어서도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전에도 초경이 빠른 소녀들이 우울증, 불안, 섭식 장애 같은 문제들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가 있었다. 또한 그들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번에 미국의 코넬…
사람은 1년 가운데 100일을 잠으로 보내고, 80일을 앉아서 보낸다. 이런 비활동적인 시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이 나빠진다. 심지어 성격도 변할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이 나왔다.
영국심장재단(BHF)의 통계를 보면 평균적으로 사람은 1년에 76일을 앉아서 보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같은 '비활동성(신체 활동 부족)'이 매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입에서 입으로 퍼진 건강 통념 가운데는 전문가조차 잘못 알고 있는 내용도 있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예방의학과 애런 캐럴과 레이첼 브리먼 교수가 공동 집필한 '껌을 삼키지 마세요(Don't Swallow Your Gum)'라는 책에는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해 잘못된 의학 상식 66가지가 담겨 있다. 이 중 국내에서도 통용되는 잘못된 상식 5가지를…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게 있다. 겨울에 추위와 운동 부족으로 굳어있던 근육과 인대가 미처 풀리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하면 관절 연부조직이 쉽게 손상된다는 것이다.
심하면 관절 불안정증과 탈구를 유발시키고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굳어있던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비뚤고 구부정한 자세를 고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최근 서서 일하는 책상 '스탠딩 데스크'의 효과가 과장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보단 앉아서 일하되, 평소 자주 일어나 움직이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하지만 앉아서 일한다면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자세만 교정해도 몸의 안 좋았던 부분이 개선되거나 더…
운동 좀 하는 사람의 식단에 꼭 들어가는 것은 닭 가슴살 등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면서도 가장 좋은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기를 전혀 못 먹거나 좋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기가 아니더라도 근육 형성에 좋은 식품을 찾으면 된다. '액티브비트닷컴'이 근육을 만드는 데 좋은 식물성 식품 7가지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남몰래 탐닉하는 '짓'이 있다. 심지어 자동차를 몰다가도 한다. 바로 코 파기다.
'귓구멍과 콧구멍에 전봇대보다 가는 것을 넣지 말라'는 이비인후과적 금칙을 모르는 성인들은 거의 없지만, 코 후비기는 점잖은 신사, 숙녀들조차 체면을 잊게 한다. 중독성 강한 이 '길티 플레저'는 당연히…
성추행 피해자는 정신적으로 여러 측면에서 고통을 받는다. 주된 증상은 우울증과 불안증이지만 그 밖의 다른 징후들도 발견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대표적인 또 다른 징후다. 충격적인 경험으로 사건 당시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 공포감이 들고 공황발작이 일어나기도 한다.
보다 심각한 상황에 이르면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는 자해,…
신장 결석(콩팥 돌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이 되어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신장 안에 생김으로써 여러 가지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오줌관)을 따라 이동하며 크기가 작을 때는 소변을 통하여 저절로 우리 몸에서 빠져나간다.
하지만 크기가 크면 이동하는 도중에 콩팥,…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죄가 드러났을 때 보통 어떤 태도를 취할까. 방어적인 제스처, 무응답 혹은 공격성으로 답한다.
태연하거나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보다는 겸손하고 숙연한 자세로 눈물을 흘리거나 안쓰러운 표정을 짓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태도는 '악어의 눈물'이라는 오명을 산다.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는 사람도 있지만 중범죄를 저지른…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갔을 때는 뭘 먹느냐에 따라 긴장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음식 중에는 혈당을 안정시키고 감정적 반응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들이 있다. '헬스닷컴'이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슈퍼 푸드 8가지를 소개했다.
1. 녹색 잎채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치즈버거 대신 녹색 잎채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미국 영양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