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먹으려고 안간힘 쓰는 것보다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연말까지를 포괄하는 12월은 모임과 회식이 잦아지는 시기다.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활동량이 늘어난 것 같은 착각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신체활동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저녁식사와 술자리로 먹는 양만 늘어날 뿐이다. 하지만 살이 찔까봐 걱정이 되면서도 사람들과의 모임자리…
가벼운 에어로빅·산책 등만 해도
달리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은 달리기가 주는 행복감 때문에 습관처럼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는 도중이나 운동 이후 분비가 촉진되는 엔도르핀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행복한 기분을 솟구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운동을 통해 형성되는 정신적 즐거움은 임시방편적 해방감이 아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신체활동은 우울한 기분을…
자궁적출 위기에 놓였던 여성이 자궁근종수술에 성공하면서 쌍둥이를 임신하는 극적인 일이 국내에서 일어났다.
자궁 근육 층에 양성종양이 생기는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종양 발생 원인이 불분명한데다 자가진단이 어렵고 증상마저 뚜렷하지 않아 자칫 방심할 우려가 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좌시할 경우 불임 상태에…
혈관 확장 기능
남성용 성기능 보완제인 비아그라가 여성들의 생리통 완화에도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이 18~35세의 여성 25명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할 때마다 생리통을 앓는 이들 여성에게 비아그라와 위약 두 가지를 나눠 자궁에 넣게 했다.
그리고는…
친구와의 관계도 영향
10대 아이들의 수면 습관은 부모나 친구와의 관계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나 친구와의 관계가 좋으면 더 긴 시간을 자고 수면의 질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미국 신시내티대학의 연구팀이 1000명의 아이들을 12세 때부터 15세 때까지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 기간 중 아이들의 생활습관과…
통제기능 약화돼
유난히도 초콜릿케이크나 단 음식에 중독된 이들이 있다. 당신은 혹시 초콜릿 가게나 맛있는 냄새가 풍겨 나오는 빵 가게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은 아닌가?
다른 이들보다 눈에 띄게 그런 ‘증상’을 보인다면 당신의 자제력 부족을 탓할 필요가 없다. 그보다 당신의 두뇌가 그렇게 시키기 때문이다.
초콜릿케이크와 같은 단…
혈액 공급 늘려야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늙어갈수록 근육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는데, 이렇게 되면 근육이 녹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노팅엄대학 임상생리학자 마이클 레니 교수팀은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 줘야 하는 것으로…
여성들이 자주 겪는 방광염 등 요로감염증에 크랜베리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터프츠 대학교 항산화 연구센터의 제프리 블룸버그 박사 연구팀이 체리처럼 생긴 붉고, 작은 과일인 크랜베리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요도, 방광, 요관, 콩팥 등 요로기 건강을 도우며 심혈관질환 및 기타 만성질병에도 어느 정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내복을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복이 거추장스럽다고 외면하던 사람들도 요즘에는 내복을 챙겨 입고 있다. 겨울에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를 높여 면역력을 길러주고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겨울 내복 건강학에 대해 알아보자.
♦ 체온을 보호해주는 내복 = 내복의 원리는 밖으로 나가는 체온의 열을 보존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본격적인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이럴 때 무리하게 새벽운동을 나갔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이른 아침에 밖에 나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머리가 아프고, 고혈압 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겨울철 운동으로 실내자전거 타기를…
입 냄새가 심해 치과병원을 찾는 환자의 약 90%는 입 안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치과 의사가 입안 검진을 마친 후에도 이상이 없으면 다른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환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다.
축농증, 비염은 있는가? 코가 자주 막히는가? 콧물이 목뒤로 자주 넘어가는가? 코로 숨을 쉬기 힘든가? 가래가 자주 생기는가? 신물이 자주…
가스활명수(소화제)로 유명한 동화약품이 병-의원에 명품지갑(루이뷔통, 프라다) 등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해 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병-의원에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동화약품(주)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총 8억9,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
“류현진은 왜 늘 목걸이를 차고 다니지요?”
“류현진과 추신수가 차고 있는 저 목걸이는 뭘까?”
미국 MLB LA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금의환향해서 TV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면서 그의 목걸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추신수가 ‘억억’거리는 근황이 보도될 때에도 그가 찬 목걸이가 사람들의…
86세의 나이로 뉴욕마라톤을 완주해 화제가 됐던 조이 존슨 할머니가 마라톤 대회 이튿날인 지난 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존슨은 체육교사 출신이다. 가족들에게 “달리다가 죽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로 마라톤에 몰입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25번째 마라톤 완주였다고 한다. 약25㎞ 지점에서 넘어져 머리를 부딪친 뒤에도 다시 일어나 끝까지 완주할만큼…
가슴의 전기 활성화와 연관
남녀의 신체조건은 동일하지 않으며 운동 할 때 여성의 체력이 더 급격히 저하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한 연구팀이 운동 중 남성보다 여성이 더 쉽게 지치는 원인 중 한 가지를 밝혀냈다. 이 연구팀에 따르면, 호흡을 조절하는 가슴근육의 전기 활성화가 이 같은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컬러 푸드가 몸에 좋은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컬러 푸드에는 파이토뉴트리언트(Phyto-Nutrient)라는 식물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식물이 자외선이나 스트레스, 산화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생리활성물질이다.
채소, 과일의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 보라색 등 식물 고유의 컬러 속에 함유되어 있으며 약 2500…
대한산부인과학회 조사결과
서울지역 여대생 10명 중 1명은 성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서울지역 여대생 503명을 대상으로 자궁건강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1.3%가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대학 입학 또는 성년을 맞이한 직후인 20~21세에 첫 성경험을 한 여대생이 57.9%로…
몸속 지방에 대해 몰랐던 신기한 사실들
몸속 지방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부드럽고 물렁물렁한 촉감을 가지며 종종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 역시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거나 내장기관을 보호하고 월경주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기능과 흥미로운 특징들을 가지고…
부정맥, 심장 기능 마비되어 사망할 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 심장의 박동을 느끼지 못한다. 흥분하거나 운동할 때, 또 술을 먹고 난 뒤에야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낀다. 홍차, 커피를 마셔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잠시 쉬거나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모두 생리적 현상들로 정상이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병 때문에 생길수도…
성인은 하루에 7~8시간은 자야 한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런데 잠을 충분히 자고 푹 쉬었는데도 피로감이 좀처럼 없어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면 그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미국의 건강·의료 사이트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