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가슴에 혹이 만져지거나, 갑자기 체중이 줄고, 혈변이 나오면 암이 겁나 재빨리 의사를 찾는다. 그러나 증상이 가볍고 애매하면 암이 보내는 신호를 놓칠 수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는 최근 놓치기 쉬운 암의 징후들을 소개했다.
▲갑자기 생긴 점 =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피부암이다. 가려움이나 통증과 같은 자각…
아플 때 마다 무조건 병원에 갈 필요는 없다. 그런데 혹시 남자이기 때문에 ‘사내가 이쯤은 참지 무슨 병원!’하고 의사 찾는 것을 마다한 적이 있지 않은가? 남자와 여자는 문화 및 성 역할 의식이 달라 아플 때 치료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남성성이 강할수록 남성은 △여성보다 병원에 가길 꺼려하고…
입안에서 불편한 감각이 느껴지다 며칠 뒤 사라지는 경험을 해본 여성들이 있을 것이다. 충치가 생겼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성은 월경 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나사가 풀린 듯 치아가 느슨해진 느낌이 나면서 통증이 지속된다. 잇몸이 붓고 평소보다 민감해진다. 칫솔질을 2시간에 한 번씩은 하고 싶은 충동이…
수면은 ‘과학’이다. 화학적이고 물리적인 요인이 신체변화와 생활패턴에 영향을 미쳐 수면의 양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잠을 방해하는 요인을 물리치고 싶다면 자신의 생활방식과 신체변화를 관찰하고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꼽는 보편적인 수면 방해 요인은 뭘까.
우선 지나치게 피곤해도 잠이 안 올…
춘곤증의 계절이다. 잠이 쏟아지는 것 뿐 아니라 춘곤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생활에 의욕과 집중력을 잃고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도 나타난다. 봄철에 흔히 느끼는 피로증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춘곤증.
겨울동안 위축되어 있던 신진대사 기능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지극히 자연스런 생리현상으로…
여성의 월경과다, 월경통 등을 유발하는 자궁근종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40~50대 중년여성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자료에 따르면 40~50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74%였으며, 특히 40대는 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40~50대 중년…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 혹은 근육이 외부 충격 등에 의해서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것을 삠(염좌)이라고 한다. 이런 삠 증상은 1~2개월 정도 이내에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해당 부위가 낫지 않고 만성화 상태로 진행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해당 조직의 만성 악화, 해당 관절 부위의 불안정, 압통 등이…
여성 운동 선수는 남성 선수에 비해 전방 십자 인대 또는 ACL(무릎의 상, 하부를 연결하는 인대) 부상을 겪을 확률이 1.5-2배 더 높다. 미국 텍사스 의과대학 연구팀이 피임약을 복용하면 심각한 무릎 부상을 앓을 확률이 줄어든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인이 운동 등을 하다 ACL 부상을 하면 무릎의…
“구글 글래스, 혁신 의료 기술과 만나다”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BWH) 연구팀이 생체 시스템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하고 제어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기칩(organs-on-chips)’의 일종으로 알려진 이 장치는 연구진이 화학 의약품을…
하루 중 아침에 가장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주부든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면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 연구를 보면 사람의 하루 에너지는 자원과 같아 온종일 소모된다. 여성지 ‘버슬(bustle)’은 에너지를 가득 충전시켜 활력 넘치는 하루를 만들기…
아직도 불안증을 개인의 의지력 부족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생물학저널(Journal Current Bi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정신질환의 일종인 불안증 환자들은 보통 사람들과 세상을 다르게 인식하는데, 이는 뇌의 변화에서 기인한다.
이 같은 뇌 변화는…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게 있다. 겨울에 추위와 운동 부족으로 굳어있던 근육과 인대가 미처 풀리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하면 관절 연부조직에 쉽게 손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심하면 관절불안정증과 탈구를 유발시키고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 질 수 있다. 척추,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굳어있던 관절 주변…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지속해온 운동은 중년기와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힘이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히 젊은 남성은 조깅, 테니스와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해야 중년 이후 골밀도를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캠퍼스 운동생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조깅이나 테니스처럼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는 운동은 허리와 엉덩이 주변 뼈…
단백질은 근육을 이루는 필수 요소로 알려져 있지만 ‘포만감’을 준다는 인식도 대중들 사이에 강하게 각인돼 있다. 체중 감량을 시도할 때 많은 사람들이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러한 사실을 입증해주는 대규모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근에서야 단백질 섭취와 포만감 사이의…
‘중독’을 떠올리면 가장 많이 연상되는 것이 알코올, 담배, 약물 등이다. 그렇다면 불건전한 외설물을 되풀이해서 보는 행위도 중독증이라고 볼 수 있을까.
최근 전 미식축구선수이자 영화배우인 테리 크루즈가 그동안 감춰왔던 사적이고 은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자신의 SNS를 통해 한때 외설 동영상에 중독돼…
바이오벤처 기업인 큐리언트가 올해 추가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 상장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세몰이를 가능케 한 큐리언트만의 독창적 사업모델인 ‘네트워크 R&D’가 국내외 바이오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2일) 오후 2시 26분을 기준으로 큐리언트의 주가는 4만4500원을…
귤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가 혈압을 낮추며 혈류를 증가시켜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피부 전반의 혈류를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빔 기계를 사용해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기계를 실험 참가자에게 부착한 뒤 오렌지주스 2컵에 들어있는 만큼의 헤스페리딘 용액을 마시도록 했다.…
인간과 로봇이 공감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올까? 머지않아 컴퓨터 프로그램이 지겨움이나 흥미로움 등을 나타내는 인간의 몸짓을 읽어낼 전망이다. 최근 영국 브라이튼 앤 서섹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컴퓨터를 쓰는 동안 의도하지 않은 사용자의 작은 일상적인 움직임을 컴퓨터가 측정해 관심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음주를 즐기는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수면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대학교 연구팀은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아이에게 불면증과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해당 장애는 성인 시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태어난 지 1주일 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알코올과 생리식염수를…
용모가 빼어난 사람이라도 말할 때마다 입 냄새(구취)가 나면 이미지를 그르치기 쉽다. 구취는 호흡을 할 때도 난다. 입 냄새는 공기가 폐에서 입 밖으로 나오기까지의 통로 즉 폐, 기관지, 목구멍, 코나 입 안 등 어느 곳에서나 발생이 가능하다.
평소 세심한 칫솔질 등을 통해 치아 관리를 잘하고 있는데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