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산업이 성장하고 이용 인구가 늘면서 전자담배의 유해성 여부를 놓고 끊임없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지속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할 경우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자담배는 타르, 일산화탄소 등 수천가지 유해물질이 있는 기존 담배와 달리 순수한 니코틴만을 흡입하는 장치다. 따라서 일반 담배보다…
파트너와 좋은 소식을 나누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등 사소한 행동 하나라도 수면 패턴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숙면 취하는 데 관한 한, 파트너가 코를 골거나 이불을 독차지하거나 꼼지락거리는 등의 행동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되기는커녕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곤자가대학교 사라 아프린 조교수(심리학)…
지난주 천식 진단의 3분의 1이 실제로는 천식이 없는데 내려진 오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지 천식이 아니라 다른 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다른 병으로 잘못 진단하기 쉬운 질환 4가지를 소개했다.
◆우울증:갑상선 기능 저하증=우울증으로 잘못 진단하기 쉬운 대표적인 질병으로 갑상선(갑상샘) 기능…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면 위 크기도 줄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있다. 진짜 그럴까.
이는 위가 탄력성이 있어 적게 먹으면 그만큼 위 크기가 쪼그라든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적은 식사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고 식욕은 줄어 다이어트 성공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믿음은 사실상 과학적 진실과 거리가 있다.
위장병…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고 최저기온은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기온 아래에선 2시간 정도만 피부가 노출되어도 동상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자료에 따르면 연중 평균기온이 낮은 1월에 동상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또 동상 진료인원의 연령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젊은 층의…
홍삼이 기미, 주름 등 노화를 방지하는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다는 점이 국내외 연구진에 의해 밝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희대학교 유전공학과 황재성 교수는 홍삼을 피부에 바르면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을 예방하고 완화해, 피부 미백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밝혔다.
황재성 교수팀은 쥐의 피부각질세포에 UVB 자외선…
동상이란 추운 환경에 노출된 신체 부위가 생리적인 대응 작용에 실패해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인체는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신체의 중심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응 작용을 하게 된다.
즉, 말단 부위가 추운 환경에 드러나면 말초부위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이 우회해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 결과, 말단 부위의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스트레스는 외적 자극, 내부에서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자극,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을 말한다. 내적으로 긴장감이나 불안을 일으키는 모든 형태의 압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극에 대해 인간이 마음의 부담을 느끼거나 신체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때를 스트레스에 의한 반응이라고 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이 될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나이가 들어가면서 호르몬과 세포에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좀 더 나이에 걸맞은 생활습관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뼈 건강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 몸은 총 206개의 뼈로 구성돼 있는데 모든 뼈가 몸을 지탱하고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을 하므로 잘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가 떨어져 골다공증의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연령에…
오늘(19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서울, 경기, 광주, 강원, 충북, 경북, 대구, 부산 등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졌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갈 경우는…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면 무릎 혹은 허리가 욱신거리고 아프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 같은 통증은 진짜 날씨 탓인 걸까.
많은 사람들이 믿는 이 같은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내용의 논문이 발표됐다. 오스트레일리아 연구팀의 연구결과다. 화창하고 따뜻한 날과 비가 오고 우중충한 날, 사실상 통증의 차이가 별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숫기가 없고 말수가 적으면 사회 적응력이 떨어지고 유약한 사람으로 보이기 쉽다. 반대로 활달하고 명랑하면 사교성 있고 강인한 사람으로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실제로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강한 걸까.
한국인은 내향적인 기질을 가진 사람이 많다.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가진 미국은 어떨까. 외향적인 사람이 많을까. 그렇지는…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각막 질환이다. 주로 눈물 생성기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발병한다. 증상으로는 눈이 시리거나 뻑뻑하고 자극, 작열감, 이물감 등이 느껴지며 시야가 뿌옇고 겹쳐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을 포함한 각막염 환자는 해마다…
만성골반통은 뚜렷한 원인 없이 허리, 골반, 외음부 통증이 6개월 이상 계속되는 질환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의 10∼20%가 차지할 만큼 흔한 병이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의 원인을 찾지 못해 진통제만 복용하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궁과 골반 주변부는 피부에 비해 신경이 적게 분포돼 있기 때문에 통증의 국소화가 되지 않아…
채소-과일을 저속 착즙해 만든 천연주스를 3주간 섭취하면 공격성은 줄고 자기 존중감은 늘어나는 등 정서-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천연주스 등 건강 식품의 꾸준한 섭취가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배재대 심리철학상담학과 최애나 교수가 지난해 7월…
늘 피로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주말에 푹 쉬었는데도 피로감이 떠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그 원인 8가지를 소개했다.
◆수면 부족=성인은 하루에 7~8시간은 자야 한다. 충분히 잠을 못 자면 집중력과 건강에 영향을 준다. 침실에서 노트북, 휴대전화, TV 등을 치우고 잠자는 데 우선을 두자.…
스트레스는 외적 자극, 내부에서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자극,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을 말한다. 내적으로 긴장감이나 불안을 일으키는 모든 형태의 압력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러한 자극에 대해 인간이 마음의 부담을 느끼거나 신체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때를 스트레스에 의한 반응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를 만성적으로 받으면 살이 빠지지…
성호르몬에 민감한 유전자 복합체가 월경전 기분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미국립보건원(NIH)의 연구 결과 밝혀졌다. NIH 연구팀은 여성들이 생리를 앞두고 과민성·슬픔·불안감 등 증상을 호소하게 하는 원인이 되는 분자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제약 전문매체 ‘팜앤비즈’가 최근 보도했다. ‘월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