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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전문의 7명 설문 “前임상시험 간주못해”

송명근 카바수술 동물실험은 없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의 동물실험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003년 송교수가 당시 재직하던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 낸 동물실험자료를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 한마디로 ‘동물실험을 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양팔 내밀고 앉았다서는 스쿼트 운동 도움

명절 후유증, 주부 무릎을 보호하려면?

올해 설 명절은 5일간의 황금연휴이지만 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주부들에게는 오히려 ‘공포의 시간’이다. 제사음식을 위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서 전 부치고, 삼시세끼 온 친척이 둘러앉아 먹은 그릇을 씻어야 하고, 더러워진 방을 무릎 꿇고 닦아야 하는 등 앉았다 섰다를 반복한다. 주부들의 무릎은 쉴 틈이 없다. 특히 여자들은 무릎이…

연휴에 성형외과-피부과 예약 급증

황금연휴, 자신 있게 외모 바꾸는 기간?

추위는 한층 누그러졌지만 구제역 파동 등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고 나 홀로 연휴를 보내는 사람이 많다. 방학 중인 중고등학생은 물론 긴 연휴 동안 변신을 꾀하려는 직장인까지 가세해 이름 난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는 연휴가 연휴가 아니다. 성형의 메카로 이름 난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성형외과들은 이번 설 연휴에 수술을 받으려는 예약 환자가 급증하자…

세균이 혈액속에 들어가 출혈 일으켜

석 선장 괴롭히는 패혈증이란?

삼호주얼리호 구조 작전 중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58)이 경기도 수원의 아주대병원에서 3시간 10여분간에 걸친 1차 수술을 받고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패혈증으로 인해 빠른 회복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 선장은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고비는 넘겼지만 이틀 정도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다. 석…

“2차 수술 시기는 환자 상태 보고 결정”

삼호 석해균 선장, 1차 수술 후 안정 중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이 29일 밤 오만에서 특별기편으로 국내로 이송된 후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의 아주대병원에서 3시간 10분간에 걸친 1차 수술을 받았다. 석 선장은 간과 대장이 파열됐고 왼쪽 손목 위쪽과 왼쪽 넓적다리, 오른쪽 무릎 위에서 개방성 복합골절이 나타나는 등 총 5곳에 부상을 입었다. 개방성 골절은 골절 부위가 외부에…

괴사성근막염→패혈증→DIC 악순환

삼호 석해균 선장, “상태 생각보다 위중”

총상을 입고 오만에서 치료를 받던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사진) 선장이 29일 저녁 9시쯤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석 선장은 괴사성근막염이 진행되고 있으며 패혈증, 파종성혈관내응고이상증(DIC)도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괴사성근막염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11시간의 긴 비행이 무리가 없을지, 수술은…

건강한 명절 위한 일반의약품 주의요령

붙이는 멀미약, 만 7세까지는 ‘독’

긴 명절 연휴 병원을 찾기도 여의치 않고 일반의약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일반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이 없어도 되고 부작용이 적어 쉽게 사 쓸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명절연휴 일반의약품 복용 때 주의할 점을 안내했다. ▽ 해열진통제, 빠른 효과 보려면 공복에 먹는다 발열, 두통, 감기, 몸살, 치통, 생리통…

서상수의 법창&의창

가슴확대수술 후 생긴 흉터, 보상되나?

중국인 A(40.남)씨의 사연이 최근 인터넷 사용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평소 낮은 콧대에 콤플렉스를 느낀 그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없었다. 그는 거듭된 고민과 걱정을 뒤로하고 수천 위안을 들여 14년 전 성형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A씨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었다. 자신감이 넘치는 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난 해 7월 어느…

장 속 좋은 세균도 죽여 저항력 저하

어릴 때 항생제, 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

어릴 때 무심코 항생제를 먹게 되면 훗날 과민성대장증후군(IBS)과 크론 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선 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고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증상을 부르는 만성질환이다. 크론 병은 주로 소장의 끝…

전남대병원, 2003~2010년 자료 분석

50대 남자, 비만-술 피해야 통풍 예방

통풍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50대 이상이고 특히 환자의 90%는 남자로 밝혀졌다. 통풍은 혈액 내에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이 인체 내 대사 작용을 통해 생긴 요산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들러붙어 생기는 질병이다. 이는 관절 염증을 유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며…

PRP 주사, 부분 검증-부작용 못 본 체

‘연예인 피부주사’ 부작용…식약청 나몰라라

연예인들이 피부 관리를 위해 많이 맞고 있어 이른 바 ‘연예인주사’라고 불리우는 혈소판풍부혈장(PRP) 주사요법에 대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규제 방안을 전혀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예인주사’는 자가혈소판 주사로 자가혈에서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만을 원심 분리한 다음 농축해 이를 주사하는…

잠깐씩 서는 것만도 등-다리근육 긴장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쉴 때는 서서

하루 종일 앉아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은 날이 갈수록 굵어지는 허리와 펑퍼짐해지는 엉덩이 때문에 고민이다. 일을 하다가 휴식을 취할 때는 1분이라도 의자에서 떨어져 쉬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금이라도 서서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허리둘레가 줄어들고 심장건강도 더 좋아진다는 것이다.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제네비브 힐리 교수팀은 20세 이상…

일본 나라의과대, 65세 이상 노인 4000명 대상 조사

치아 많이 빠진 노인이 치매 위험 높아

치아가 많이 빠진 노인들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라의과대학교 오카모토 노조미 박사 팀은 65세 이상 일본노인 4000명을 대상으로 치아 상태와 기억력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치아가 적거나 아예 없는 노인이 정상적인 치아를 가진 노인보다 기억력이 떨어져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안전한 약도 잘못 먹으면 부작용 초래

감기약 먹고 담배피면 진짜 졸립다

신년회자리에서 과음하고 다음날 사무실에서 끔찍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 A씨. 빨리 숙취를 깨고 싶어 고민하다 타이레놀을 삼켰다. 타이레놀은 머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이니 숙취로 아픈 머리도 낫게 해줄 것이라는 것이 A씨의 생각. 예상대로 A씨의 숙취는 점점 사라졌고 가뿐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숙취해소에는 정말 타이레놀이 좋을까?…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를 얼마나 돕나?

새해가 밝았습니다. 빠지지 않는 다짐이 “올해는 꼭 10kg은 빼겠다” 혹은 “허리둘레를 4인치 줄여보겠다” 같은 다이어트 결심이지요. 그런데 담배 끊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인구가 드디어 40% 아래로 내려갔다는 보도가 나왔죠?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지만 제 대학…

미 연구진, 만성골반통 여성 108명 연구

만성골반통 여성, 편두통도 함께 온다

만성골반통을 가진 여성 10명 가운데 7명은 편두통을 동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건강한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편두통 발병률보다 3배나 더 높다. 만성골반통은 골반, 허리, 배꼽아래 복부 등의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자궁 내에 감염이 있거나 혹이 생겼을 경우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뚜렷한 이유 없이도 통증이 찾아올…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에 송명근 교수 반발

SBS, 카바수술 안전성-윤리-진실 모두 “글쎄요”

SBS TV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 수술이 기존의 수술에 비해 안전성에 취약하고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크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18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서울대-성균관대 의대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에 발표

헬리코박터 감염자, 녹내장 위험 2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이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박기호, 김석환 교수팀과 성균관대의대 김준모 교수팀은 혈액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으로 판명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2배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

중앙대 김범준 교수, 알코올의 피부 영향 실험

“연말 술자리, 녹차 말고 물을 계속 마셔요”

12월에는 각종 연말 모임이 많아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는데 녹차나 우롱차 등 이뇨작용을 하는 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계속 마시는 것이 피부 노화와 트러블을 막는 방법으로 지적됐다. 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잦은 술자리가 피부에 왜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으로 밝혀냈다.  김 교수팀은 평균 나이 32.3세의 건강한 성인 남자…

유전적-환경적 요인 복합적으로 작용

천식환자 10명중 4명, 10세 미만 어린이

찬바람이 부는 시기인 11월과 12월,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인 4월에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는 특히 천식을 조심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천식은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기면서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며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이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며 꽃가루,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