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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손발 끝 썩는 불치병, 여성흡연 증가가 원인

여성 버거씨병 증가율, 남성의 4배 넘어

손발 끝이 썩어 들어가는 버거씨병 환자가 늘고 있으며 특히 여성 흡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의 연간 발병증가율이 남성의 4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쇄성혈전혈관염인 버거씨병에 대한 2005~2009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버거씨 병 진료인원은 이 기간중 연평균2.5%, 총 진료비는 연평균 6.5% 증가했다고 31일…

일부 유전자 돌연변이 그룹, 심장발작 위험도

지중해식 식단, 해로운 사람도 있다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올리브유와 등푸른 생선으로 대표되는 지중해식 식단이 어떤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고 해롭기까지 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의 제임스 코세티 박사팀은 심장 발작 고위험군인 7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환자들 가운데 20%가 좋은 콜레스테롤로 통하는 HDL과…

[건강슬라이드] 온몸 건강 지키는 치아 건강법

치아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충치 잇몸병 뿐 아니라 심장병, 당뇨, 치매 등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그 이유는 입 속 세균 때문. 치아 표면에는 끈적끈적한 필름 형태로 플라그(치태)가 붙어있다. 이 플라그 안에 700가지 이상의 해로운 세균이 존재한다. 각종 세균이 입 속에 있다가 몸으로 들어가면 심장 등 몸 주요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치아…

입 속 해로운 세균 몸 유입 차단

치아 깨끗한 사람 기억력도 좋다

칫솔질, 치실 사용 등으로 입안을 청결하게 관리하면 심장병, 뇌졸중 등 주요 질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기억력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 대학교 연구진은 치아 개수가 적은 것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이 관계가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교육수준이 비슷한 75~90세 노인에게 단어 10개를 말해주고 5분 뒤 몇 개나…

美 773명 조사 “거미형 체형 조심”

뱃속 지방 많으면 뇌 쪼그라들어 치매 위험

뱃속 지방이 심장병 뿐 아니라 치매의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의 수다 세샤드리 박사팀은 평균 나이 60세인 성인 733명을 대상으로 복부 비만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통해 참가자의 뇌 크기를,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복부 지방을 측정했다. CT는 단순히…

제모로 깨끗하게, 마사지로 매끈하게

노출 계절, 깨끗하고 매끈한 다리를 위하여

따쓰한 봄 날씨를 즐길 사이도 없이 낮에는 초여름과 다름없는 온도가 이어지고 있다. 아껴뒀던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꺼내야 할 때지만 지난 계절 바지가 고이고이 감춰주던 털과 통통한 종아리가 고민거리다. 의사들이 주는 깨끗하고 매끈한 다리를 위한 팁을 알아본다. 바지가 감춰주던 다리털 없애야 예뻐진다 집에서 털 없앨 수 있는 방법에는 면도기…

쥐실험 결과 지방세포 유전자 다르기 때문

‘배둘레햄男’ ‘엉뚱女’ 되기 쉬운 까닭은?

살이 찌면 남성은 보통 허리에 두꺼워지고 여성은 엉덩이가 커지는 것은 남녀의 지방세포 자체가 유전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여성호르몬의 영향도 큰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텍사스 UT남서부의료센터 데보라 클레그 박사 연구진은 숫쥐와 폐경기 전으로 임신 가능한 암쥐, 난소를 떼어내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을 수 없는 암쥐에서…

유전 요인 있는 사람에게 발병 앞당겨

“흡연은 류마티스 관절염 제1원인”

20~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심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속수무책 관절 변형을 지켜보기만 했었다. 당시에는 국내에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의가 많이 부족했다. 일반 사람들은 물론 의사에게조차 낯설은 질환이었기 때문이다. 특별한 치료법도 발달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생물학적 제제 덕분에 관절염도 ‘치료가능’

류마티스, 약 없어 지네 먹는다고?

대학생 손동영 씨(24, 여)는 요즘 어머니의 주치의가 한 말이 머리를 맴돌아 괴롭다. 어머니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10여년 고생했다. 최근 걷기 힘들 정도로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얘기를 들은 것. 의사는 “왜 그동안 치료를 받지 않았느냐”면서 “요즘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 제때 치료받으면 생활에…

미국 연구, 여성이 열 통증 염증같은 예민한 반응

예방주사, 여성이 면역반응 더 나타낸다

예방주사를 맞은 뒤 체내에서 면역력을 생성하기 위해 나타나는 열 통증 염증과 같은 부작용까지를 포함한 면역반응은 남녀가 차이가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면역반응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사브라 클라인 교수팀은 독감 홍역 이하선염 간염 등의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다룬 어린이와 성인대상 연구…

간단한 마취와 시술로 주름과 잡티 없애

회춘시술, 칙칙한 엄마 얼굴에 젊음을 선물한다

어버이날 모처럼 고향을 찾은 박은하(27)씨는 엄마의 얼굴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 엄마는 은하씨를 환한 웃음으로 반겼지만 은하씨의 눈에는 엄마의 ‘쌩얼’에 퍼진 팔자주름과 검버섯이 먼저 들어왔다. 은하씨는 “엄마도 여잔데 매일 거울을 보며 얼마나 속상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선물과 용돈을 준비해갔지만 이런 것보다는 엄마의 마음에…

젊을수록 직장에서 세운 목표 높아 더 위험

직장여성, 일 스트레스로 심장병 위험 높다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유난히 견디지 못하는 직장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병을 겪을 위험이 50%나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글로스트럽대학교 일사 앤더슨 훈드럽 박사는 45~64세의 여성간호사 12,116명의 1993~2008년 사이 건강기록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580명이 심장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부모님의 노화를 막아 줄 작은 이벤트

[어버이날]부모님께 드리면 좋을 ‘건강선물’

매년 어버이날이면 자녀들은 부모님께 해드릴 선물이 고민이다. 비싸고 화려한 것을 원하시진 않을 것이다. 부모님이 자녀에게 노래부르듯 강조하시는 ‘건강’을 이번에는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챙겨보았으면 어떨까. 세월이 갈수록 사람의 근육과 뼈, 피부는 노화과정을 겪는다. 노화를 막을 수 없지만 생활 속에서 음식과 운동으로 예방하고 늦출 수 있다.…

‘육미골드’ ‘영비초’ 등 불법 재료로 제조

식약청, 만병통치로 속여 판 불법 한방차 적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원료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한약재로 차(茶)를 제조해 만병통치약이라고 광고 판매한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기소의견을 냈다. 불구속 기소된 3명은 자무생활건강 대표 박모(54) 광고담당 강모(여,67), 원료공급 하모(44)씨 등이다. 이들은 지난 해 5월부터 충남 금산군에 있는 임가공 식품제조업체에서 목단 택사…

하이힐 때문에 생기는 질환과 그 예방법

[건강슬라이드] ‘킬힐’ 각선미 과시? 발 건강이 우선

여성의 ‘S라인’을 돋보이게 해줘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하이힐. 최근에는 하이힐의 굽높이가 10cm가 넘는 ‘킬힐’을 즐기는 여성도 많다. 올 여름에는 킬힐 샌들 뿐 아니라 웨지힐 샌들까지 유행한다고 한다. 하지만 하이힐을 신으면 높은 굽 때문에 체중이 발바닥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지 않고 힘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하이힐은…

올리브유 매일 3분의 2 숟갈 드세요

걸핏하면 설사 땐 올리브유 효과 ‘톡톡’

걸핏하면 설사하거나 또는 혈액을 동반한 묽은 변을 보는 등 궤양성 대장염을 겪고 있다면 올리브유를 매일 3분의2 숟갈씩 정기적으로 먹어볼 만하다. 올리브유가 특히 궤양성 대장염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염증이 생기거나 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헐어서 출혈성 궤양이 생기는 만성 재발성 질환이다. 아직 원인은…

국내 연구진, 신기술 개발 성공

알레르기 일으키는 세포로 알레르기 치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Th2 기억 세포(Th2 memory cell)’를 알레르기 억제 기능이 있는 ‘조절 T 세포(regulatory T cell)’로 전환하는 신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맞춤형 알레르기 치료법을 개발해 낼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서울대 약대 강창률 교수(사진)팀은 우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인 Th2 기억세포를 자체…

[건강슬라이드]건강하고 올바르게 면도하기

피부 고민은 여성만 할 것 같지만 남성도 못지않은 고민을 한다. 특히 남성을 괴롭히는 피부 트러블은 매일 반복해야 하는 면도 때문인 경우가 많다. 남성의 피부는 잦은 면도와 스트레스, 담배, 술 때문에 많이 손상돼 있다. 그러나 여성에 비해 관리가 소홀해 아쉬움이 크다. 특히 면도는 피부에 직접 자극을 주므로 건강하고 올바르게 면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청 "아세트아미노펜 등은 먹어도 돼"

임신부 먹어도 되는 해열 항균제 따로 있다

몸이 아픈데도 태아에게 뭐라도 잘못 될까봐 끙끙 앓으면서 약을 먹지 못하는 임신부가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앞으로 임신부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과 비교적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가려주는 정보집을 낼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달 말 임신부가 먹어도 되는 것과 함부로 먹어서는 안되는 의약품 550여가지 성분 정보를 포함한 정보집을 발간할…

이대목동병원 연구, 세계 첫 사례 보고

한센병 일으키는 나병균, 척추염도 유발

국내 연구진이 나병균이 척추 추간판염을 유발한 사례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다. 따라서 척추 추간판염 환자에 대해 한센병도 원인질환의 하나로 의심해보고 문진과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척추 추간판염은 허리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젤리 같은 원반(추간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