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속의 피가 굳어 덩어리가 된 것을 혈전이라고 부른다. 이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혈전색전증을 일으켜 심근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 속의 피를 관리하지 못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장담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몸속의 피를 관리할 수 있을까?
◆ 혈전증,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 토-일요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명 증가해 누적 환자가 모두 2만366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40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해 나흘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사흘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이 감소세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399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증가해 누적 환자가 모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 재개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관련해서는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각 지역마다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박능후 1차장은 24일 회의에서 최근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 과정 사고와 관련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6명 감소한 110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378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2명 늘어난 152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 증가해 누적 환자는 모두 2만289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이번 추석연휴(30일-10월 2일)에 귀향 자제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수도권의 사람들이 고령의 부모, 조부모님을 뵈러 귀향할 경우 코로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추석연휴 귀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관공서나 커피숍 등에 들어가기 전 체온을 측정하는 게 일상이 됐다.
그러나 미국 ‘뉴욕 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체온 측정이 안전할 것이라는 환상을 주는 요식행위일 뿐 실효는 거의 없다고 입을 모았다.
감염됐으나 발열 등 증상이 전혀 없는 무증상 감염자들은 체온 측정으로 거를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상황이 지속된다면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2000명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발언이 나왔다.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의 유행예측 결과를 인용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국 확산세가 그만큼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열흘 간…
“오늘 신규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한 것을 정점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당분간 확진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뿐 아니라 17개 시도에서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어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해 전국적인 대유행 위기를 앞두고 있는 엄중하고…
사랑제일교회 집단발생 등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규모가 커지면서, 그동안 느슨해졌던 방역수칙을 다시 한 번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때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하면 오늘 하루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244명 발생했다.
이 같은 수도권 중심 환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의 급증으로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회복 후 후유증부터 빌 게이츠의 내년 말 종식 예언까지 다양한 루머와 정보들이 떠돌며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인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를 통해 이 같은 궁금증을 Q & A 형식으로 알아본다.
Q. 수도권 병상 부족, 우려해야 하나? …
자신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인식하는 국민이 90% 가까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진행된 '코로나19 국민인식조사(한국리서치 주간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간 '코로나19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고 응답(매우 그렇다+그런 편이다)한 비율이 28%p 감소했다.
5월과 6월은 위기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장기화되는 코로나 사태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확진자부터 격리자, 의료인, 일반 국민들까지 다양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국민의 48%가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으며, 폭음자의 음주빈도가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제·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자살률 증가 등이 우려되고 있다.…
집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는 이제 보편적인 하나의 휴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시국으로, 멀리 여행을 떠나는 대신 집이나 집근처에서 보내는 편안한 시간을 택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었다.
이 같은 휴가 형태를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라 한다. '스테이(stay)'와 '베이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호텔 등의 숙박시설을…
더운 여름엔 레저나 여행 등 야외 활동량이 늘어나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진다. 강한 자외선 노출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다. 특히 외부에 바로 노출된 눈은 파장이 긴 자외선이 직접적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지속해서 자외선 노출 시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불투명해져서 시력에 이상이 생기는…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됐다. 말라리아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발견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매개모기 방제 강화에 나섰다.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 조사를 진행 중, 파주에서 6월 14~20일 사이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 5개체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된…
햇볕을 너무 쬐면 피부에 해롭다. 피부암 같은 극단적인 상황은 차치하더라도 피부 색조가 어두워지고, 주름도 는다.
그늘에 머물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예방조치가 최선이지만, 이미 볕에 많이 쬔 상태라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게 우선이다.
미국 ‘멘스 헬스’가 햇볕에 그을린 피부의 화끈거림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에센셜 오일을 정리했다.…
날이 더워지면서 물놀이가 생각나기 시작하는 시즌이다. 그런데 올해도 예년처럼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
코로나바이러스가 물속에서 전염성을 갖는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바닷물이나 수영장 심지어 욕조 안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된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물놀이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2013년 4월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9세 초등학생 A군이 급식으로 나온 카레를 먹고 사망했다. A군에게는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카레 성분의 30% 이상이 우유였던 것. A군은 중증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어릴 때 진단받아 우유를 입에 대지도 않았다. 안타깝게도 카레에 우유 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고 카레를 먹은 이후…
원자력병원 정형외과 전대근 과장(61)의 진료실 책장에는 1년 전 초등학생으로부터 받은 그림이 있다. 자신을 잘 치료한 ‘의사 선생님’에게 상장을 주는 내용이다. 아이의 부모는 딸이 다리가 아프다고 칭얼거려 병원에 갔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고 사색이 됐다. 딸의 장딴지 근육에 암이 생겼고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것. 같은 아파트에 사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