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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샘플 채취 및 검사, 백신 접종 등에 소극적

"원숭이두창 美 대응 느릿, 코로나 초기 연상케 해"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43세 A씨는 시카고의 한 대중탕에서 여러 명과 성적 접촉이 있었다. 그로부터 8일이 지난 6월 14일 갑작스러운 고열에 시달렸고 손목에 물집이 잡혔다. 원숭이두창이 의심돼 병원에 연락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샘플 채취가 이뤄지지 않았다. A씨에 의하면 그의 동거인과 연인에 대한 백신 접종 요청도 없었다. 그는 병원 접촉 후 2주가…

낙타 접촉 금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필요

이슬람 성지순례 시 '메르스 감염' 주의해야

올해 들어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총 3명(카타르 2, 오만1)이다. 중동지역 방문 시 메르스 감염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7~12일) 동안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올해는 코로나 유행 진정과 출입국 조치 완화로 성지순례 참가 인원이 크게 늘 전망이어서 메르스 감염 위험도 함께…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은 원숭이두창, 코로나 확산 중심지”

원숭이두창, 코로나 BA.5 확산.. WHO “유럽 심각”

여름 휴가철을 맞은 유럽이 원숭이두창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다. 특히 유럽의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코로나 변이인 BA.5 변이가 퍼지면서 확진자 증가와 함께 사망자도 크게 늘고 있다. 독일에서는 BA.5 변이 확산으로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 사망자가 500명을 넘었고, 프랑스는 보름 만에 확진자가 80% 가량 증가했다.…

두뇌 건강법...비디오 게임,언어 배우기, 음악, 여행, 운동, 미술

비디오게임, 문화인가 질병인가?

많은 학부모들의 우려 속에 숱한 논란을 빚어온 비디오게임은 과연 문화인가, 질병인가?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판(ICD-11)’에 '게임 이용 장애'라는 질병코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은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 여섯 가지로 비디오…

대부분 자연회복...아프리카 내 치명률은 높아

원숭이두창 치명률 '과장됐다'...아프리카 밖 사망 0건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원숭이두창 최근 치명률은 3~8%다. 하지만 아프리카 대륙 밖 확진 사례만 보면 0%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원숭이두창 치명률은 과장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서울대병원 감염내과)은 5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3~8% 치명률은 비풍토지역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으로…

발열 감시 강화한 5개국에 우선 적용

원숭이두창 빈발 국가 여행력, 1일부터 병원 제공

원숭이두창 발생 빈도가 높은 국가를 여행했다면, 해당 여행력이 의료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DUR(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 시스템에 연계된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의료기관에 제공하기로 했다. 의료인에게 환자의 해외여행력 정보를 제공하면, 발열·발진 등의 증상을 원숭이두창 감염…

원숭이두창, 생각했던 것보다 돌연변이 더 많아(연구)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번째 확진자가 나타난 가운데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포르투갈 연구팀이 2018년과 2019년의 원숭이두창 샘플과 비교했을 때 2022년 샘플에서 평균 50개의 돌연변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15개의 원숭이두창…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해 2000만 명 목숨 구해”

세계 인구의 3분의 2 가까이가 코로나19 백신을 1차례 이상 맞았으며, 이는 2000만 명 가까운 사망자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5개국의 사망기록을 추정해 백신의 세계적 규모의 영향을 정량화한 최초의 연구다. 국제의학학술지《랜싯 전염병》에 발표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여행이 치매 환자에게 좋은 이유 (연구)

음악 치료와 미술 치료는 들어봤지만 ‘트래블 테라피’란 단어는 낯설다. 새로운 학제간 연구에서 관광을 단순한 레크리에이션 체험이 아니라 진정한 건강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산업으로, 여행을 보는 관점을 바꿀 것을 제안한다. 호주 이디스 코완대 건강센터와 경영 및 법학대학원은 휴가를 즐기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정신 건강 문제나 조건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고로 뇌사.. 32세 청춘 여섯 생명 살리고 떠나다

“평소 축구를 즐기며 건강하던 동생이 살아날 가능성이 1%도 없다니...” 가족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상태가 되면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일 것이다. 32세 청년의 가족들은 사랑하는 동생이 ‘영원히 사는’ 법을 선택했다. 그의 장기가 다른 사람을 살리고 다시 숨 쉬는 것을 기대한 것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21일 고…

잡동사니만 치워도...정신건강 돕는 작은 습관들

정신 건강은 육체적 건강 못지않게 중요하다.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한 이들은 자신의 육체적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는 최근 일상에서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작은 습관들을 소개했다. 웹엠디는 "정신적 고양을 위해서는 행복해질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보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런…

새벽에 깼을 때 다시 잠들고 싶다면?

한밤중에 스스로 눈이 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몸이 피곤해 다시 잠을 청하지만 뒤척거리기만 할 때도 있다. 어중간한 시간에 잠에서 깨는 일이 잦아지면 생활에 불편함이 늘어난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CNN 인터넷판이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났을 때 행동요령을 소개했다. 시계나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는다 잠에서 갑자기 깨어났을 때 이른…

원숭이두창의 딜레마... "증오·혐오 대상될까 우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상반기,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인에게 혐오와 적개심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최근에는 원숭이두창 확산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이번 원숭이두창 확산이 남성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사이에 주로 확산됐다는 객관적 사실을 알리면서도, 동시에 원숭이두창은 이성애자…

동남아 뎅기열 발생 증가... "여행 시 밝은 옷 입어야"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발생한다.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여름철 ‘건강 복병’ 이겨내고 ‘꿀 휴가’ 즐기는 긴급대책14

벌써 6월 중순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벌써 마음이 들뜬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여름철 바닷가나 야외에는 ‘건강의 복병’이 몸을 숨긴 채 기다리고 있다. 이 불청객을 제대로 다뤄야 올 여름 휴가도 잘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의 자료를 토대로 ‘건강 복병 물리치고, 꿀…

입술도? 선크림 빼먹기 쉬운 부위 5

6월은 연중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달이다.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얼굴과 팔에 쓱쓱 바르면 그만일 것 같지만, 의외로 자외선에 취약한 부위가 많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이 선크림을 챙겨 발라야 할 부위를 정리했다. ◆ 입술 = 빼먹기보다 당연히 바르지 않는 부위라 여기기 쉽다. 그러나 지속해서 자외선에…

원숭이 두창, 공기 전파? "공포 조성 말아야"

원숭이 두창이 풍토병이 아닌 나라에서 발생한 사례는 지금까지 최소 1260건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던 국가에서도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41세 남성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감염자가 계속 늘면서…

유럽, 원숭이두창(고위험군) 백신접종 국가 증가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이 확산하고 있는 유럽에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이나 이들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이 주요 대상이다. 풍토병으로 자리잡은 아프리카를 제외하고 원숭이두창이 가장 먼저 발생한 영국은 이미 밀접 접촉자와 의료진에게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덴마크도 감염자와…

원숭이두창도 코로나19처럼 공기전파 가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자에게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6일(이하 현지시간) 밤 긴급 삭제했다.  이 센터는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에 삭제했다”고 밝히면서도 감염자와 그 가족, 의료종사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권고하는 모순적…

원숭이두창 세계 확산 지속.. 30개국 넘어서나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와 같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8일(현지시간) 아프리카를 제외한 비 풍토병 지역 원숭이두창 감염자만 29개국, 1000명이 넘는다고 발표한 직후 브라질과 그리스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