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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_더위_폭염

“운동 물 사랑과 함께 담배 끊기 쉬워”

“지금은 금연 최고시기”… 10가지 이유

태풍 ‘메아리’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고, 하루 이틀 햇살과 비구름이 숨바꼭질을 하다가 전국이 빗줄기 속에 잠긴다는 기상청 예보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햇볕 부족으로 뇌에서 세로토닌이 덜 분비돼 울가망하기 십상. 정신건강이 최악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심신의 건강을 최상으로 올려놓을 실마리를 마련하기에 적기이기도 하다.…

건보공단, “여성이 남성보다 28% 많아”

두드러기 환자 217만명···5년새 25%↑

최근 5년간 두드러기 진료환자가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당 환자가 217만 1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173만4천명에서 5년동안 4.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환자는 여성이 인구 10만명 당 5천1명으로 남성 3천888명보다 28% 많았다.…

숲모기 특징과 대처법

"야외에서 모기는 비겁하게 뒤에서 문다"

밝은 색 옷을 입어라? 화장품 냄새를 풍기지 말라? 여름철 모기 대처법으로 흔히 소개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는 밤에 집안에서 활동하는 집모기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다만 낮에 야외에서 사람을 무는 숲모기의 대처법으로는 의미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모기가 사람을 찾아내는 주요 수단이 땀냄새와 이산화탄소이기 때문이다. 모기는…

전체 전염병 환자도 83.9% 줄어

2010년 신종플루 환자, 92% 감소

2010년 한 해동안 법정감염병 50종 중 29종에서 13만3559명(인구 10만명당 26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23일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내용에 따르면 환자수는 2009년 78만2754명(인구 10만명당 1576명)에 비해 82.9%(64만9195명) 감소했다. 신종인플루엔자A(A/H1N1)가 전년에 비해…

샤워하고 물에 들어가야 감염균 확산 막아

물놀이 전 모두 샤워해야 할 까닭

여름철 '물놀이 질병(Recreational Water Illness)'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영 전에 반드시 샤워하고 물에 들어가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물놀이 질병’이란 실내외 수영장, 워터파크, 관상용 물, 강, 호수, 바다 등에서 오염된 물에 귀, 피부, 눈, 상처부위, 내부 장기 등이 기생충, 편모충, 이질,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에…

포장도로 열기, 밤에도 공기흐름 약하게

도시, 발전할수록 바람 죽인다

잘 닦인 포장도로와 고층 빌딩이 늘어날수록 시내 공기흐름이 원활하지 않음으로써 대기오염은 더욱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기후조사센터 페이 첸 박사는 텍사스주 휴스턴 해안 지역의 대기를 측정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포장도로가 바람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포장도로가 많은 곳은 밤에도 지면 열이 잘 식지 않아 공기의…

미 스탠포드대 연구, 온실효과 예상

21C 가장 시원한 여름도 20C 최고 더위

현재와 같이 지구 환경 온실효과의 가스 집적이 계속되면 남북 회귀선 인근과 북반구 대부분의 여름기온이 향후 20~60년 사이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과학자들이 새로 진행한 기후연구에 따른 것이며 6월 하순 ‘기후변화(Climate Change)'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스탠포드 대학…

피하지방 줄어드는 탓, 피부도 노화

자외선 많이 쬐면 내장지방 늘어

자외선을 많이 쬐면 내장지방이 늘어나고 피하지방은 줄어들어 피부가 늙는다는 사실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사진) 김은주 박사팀은 평균 30.2세인 남성 5명의 엉덩이 피부에 한여름에 1시간~1시간30분 햇볕에 노출됐을 때 받는 자외선과 같은 양을 쪼였다. 그 결과 피하에서 합성되는 지방의 양이 줄어들었다. 또 평균…

인체 무해하고 경제적인가가 관건

모기 속이는 화학물질 3종 개발

여름밤의 불청객,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화학물질이 개발됐다. 사람을 무는 모기는 배란기 암컷으로 사람이 숨 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하고 쫓아 가는데 이를 속여서 모기가 달려들지 않게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아나다산카 레이 박사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아노펠레스 감비아, 필라리아를 옮기는 쿨렉스…

사우나, 수영장 다녀온 뒤엔 발 씻어야

김태희는 무좀 안 걸린다던데... 왜?

미모의 대명사로 불리는 배우 김태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콤플렉스를 못 생긴 발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발가락이 진짜 잘 벌어져서 잘 모아지지 않는다”면서 동료들이 개구리발, 오리발이라고 놀린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런 발은 무좀과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축복에 가깝다. 무좀은 곰팡이가 피부의 각질을 녹여서 영양분으로 삼아 번식하는…

미간 넓이, 코 높이 등 반드시 따져야

선글라스, 디자인 보고 산다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눈을 보호하는 장치이자 패션 아이템이기도 한 선글라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안경점은 6~7월 2개월간 선글라스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며 모델 선발대회 등의 각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외선은 5, 6, 9월에 가장 농도가 높다. 적당한 자외선은 비타민D의 합성을 돕지만 지나치게 많이 쬐면 피부는 물론 눈…

임신초기 비타민D결핍-계절 바이러스 위험

겨울에 임신된 아이, 자폐증 가능성 높다

겨울에 임신되고 여름에 태어나는 아이는 여름에 임신돼 겨울이나 봄에 태어나는 아이보다 자폐증을 겪을 가능성이 16%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오우세니 제르보 박사는 199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700여만명 아이들의 의료 기록을 조사했다. 이들 중  1만9000명이 자폐증 진단을…

레이저, 고주파, 냉동요법 등 다양

‘하의실종’ 두려운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신영(가명, 35)씨는 수은주가 올라갈수록 ‘스트레스 지수’도 덩달아 오르는 것을 느낀다.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어야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종아리 뒤쪽 부위에 튀어나온 검붉은 혈관이 문제다. 겨울에는 검정색 스타킹으로 가렸지만 여름에는 긴 바지가 아니면 가리기…

일동제약, 아낀 1억 원 아동복지기금 기부

회사 70돌 멋진 기념식? “그 돈 사회봉사에”

“창립기념식을 거창하게 치르는 것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더 뜻 깊지 않을까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일동제약(회장 이정치, 사진 왼쪽)이 창립 기념식을 조촐하게 치른 대신 비용을 최대한 아껴 사회단체에 기부, 약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당초 유명 가수를 초대한 직원 체육대외나 직원 장기자랑 개최, 직원 1300명이…

임신부, 늦봄에 식사 잘 하고 바이러스 유의

봄에 태어난 사람, 거식증 위험 높다

봄에 태어난 사람들이 거식증이나 음식물을 거의 먹지 못하는 신경성식욕부진증과 같은 식사장애를 겪을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라히루 한두네티 박사팀은 식욕부진을 앓고 있는 1293명의 출생 시기를 비교한 결과 3~6월 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9~10월 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가장 적었다. 한두네티…

식약청, 올바른 씨앗 섭취법 발표

“씨앗, 함부로 날로 먹으면 큰일나요”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각종 씨앗을 생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부 씨앗은 자연적으로 독소를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씨앗은 특성에 맞게 약용으로만 사용하거나 씨앗의 조리로 독성을 제거한 후 먹어야 한다”며 올바른 씨앗 섭취법을 발표했다. 식물 씨앗은 지방(불포화지방산),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부모들 백신 비용 비싸다고 오해한 탓

“어린이 60% 전염병 추가백신 안맞는다”

우리나라 아기의 90%는 태어나서 처음에는 전염병 예방백신을 맞지만, 이후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추가로 맞는 확률은 40% 아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9~72개월 소아 1026명의 예방백신 접종률을 조사했더니 아이의 90%가 생후 백신 기초접종을 받지만 커면서 추가접종률이 4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또…

식약청, “산나물도 조리법에 따라 독 남아”

봄철 야생식물 먹고 식중독 사고 ‘조심’

따뜻한 봄철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등산로 주변의 야생식물을 봄나물로 착각해 먹은 후 식중독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봄철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삿갓나물, 독미나리 등 야생 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해 먹거나 식용나물이라도 조리를 잘못하거나 먹는 방법이 잘못돼 식중독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높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청이…

길병원 김동언씨, 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생명 나누는 일에 많은 사람 동참했으면…”

병원에서 방사선을 다루는 일을 하는 한 방사선사가 골수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가천의대길병원 영상의학과 김동언 씨(32)는 지난 3월 31일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조혈모세포는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세포로 이름 그대로 ‘어머니 세포’라 불리는…

최형선씨, 8가지 동물의 ‘아름다운 진화’발간

“낙타는 정말 왜 사막에서 살게 됐지?”

화석자료에 따르면 낙타는 300만 년 전과 200만 년 전까지 수 천 년 동안 오늘날 미국과 캐나다의 광활한 프레리 초원에서만 번성했다고 한다. 그러던 낙타가 왜 북아메리카 대륙을 떠나 하필 살기 힘들고 척박한 사막 언저리로 갔을까. 지금 북아메리카 대륙에 낙타는 더 이상 살지 않는다. 낙타는 기후 적응력과 양분 저장능력이 아주 빼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