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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_HIV

이상경 교수팀, 작은 간섭 RNA 방법 이용

면역세포에만 작용하는 새 에이즈 치료법 개발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열쇠가 만들어졌다. 이번에 개발된 방법은 생체 내에서 에이즈 유전자를 직접 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 이상경 교수팀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샹카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의 백혈구에만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 ‘백혈구 특이적 유전자 전달체’를 개발,…

美 CDC 경고…설사-복통 등 증세

"수영장 워터파크 가면 크립토균 감염 조심하세요"

염소 소독에도 죽지 않는 크립토균이 수영장 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 할 때는 감염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수영장이나 대형 물놀이 시설(워터파크), 분수가 있는 공원 등에서 크립토스포리디움(크립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

50대 남자 담배 피우면 나이 10년 더 먹는 셈

흡연여부 나이 따라 사망원인 비교해보니…

담배를 피우는 55세 남자는 10년 이내 사망할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65세 남자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35세 흡연자는 같은 나이의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7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은 8일 미국 다트머스의대 리사 슈워츠 교수가 흡연, 성별, 나이에 따라 사망할 위험을…

감염지역 확대… 민간인 환자 60% 차지

말라리아 증가세… 하루건너 열 나면 발병 의심

국내에서 말라리아 발병이 2004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발병 지역도 휴전선 인접 지역을 벗어나 파주, 고양, 김포 등의 경기 서북부, 인천시, 강화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의사협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 ‘급증하는 전염병 대책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가천의대…

스트레스 우울증 있으면 환자상태 악화

에이즈 치료도 정신력이 좌우한다

에이즈 환자가 “이 병과 한 번 싸워볼만하다”며 강인한 마음을 갖는다면 에이즈 진행속도가 느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대 심리학과 정신의학 게일 아이론슨 교수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에이즈 관련 발표 논문들을 분석했더니 에이즈 환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human…

15주 에이즈 약 먹으면 에이즈 발병률 ‘뚝’

엄마 에이즈라도 모유 수유 가능

에이즈 환자의 아기도 약만 잘 먹으면 모유를 먹어도 괜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와 말라위대 의대 연구진은 2년 동안 에이즈에 걸린 여성의 자녀 3016명을 살폈더니 아기가 15주 동안 에이즈 치료제를 예방 차원에서 복용하고 모유를 먹으면 엄마로부터 에이즈가 옮길 확률이 뚝 떨어졌다고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미국 연구, 학력 높을수록 수입-건강지식 많아

“가방끈 길면 오래 산다”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수명이 긴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와 암학회가 공동으로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워싱턴과 43개 주에서 발생한 죽음 35만 건을 분석했더니 대졸 이상 교육을 받은 사람의 사망률은 점점 감소하는 반면 고졸 이하 교육을 받은 사람의 사망률은 별다른 변동이 없거나 증가했다고 과학연구지…

미국 소 수입 않는데도 피자-라면 등에도 불똥

광우병 파동에 설렁탕집 울상

광우병 파동이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아직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지도 않았는데 설렁탕 가게의 매출이 뚝 떨어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쇠고기 성분이 들어가는 피자와 라면도 꺼리고 있다. 광우병과 관련한 각종 소문이 신문 방송과 온라인을 도배하면서 아직 어떤 위험요소도 밝혀지지 않은 설렁탕, 도가니탕 등의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것.…

하늘 길을 걷는 사람, 김남희

낙타를 타고 가리라, 저승길은별과 달과 해와모래밖에 본 일이 없는 낙타를 타고.세상사 물으면 짐짓, 아무 것도 못 본 체손 저어 대답하면서,슬픔도 아픔도 까맣게 잊었다는 듯.누군가 있어 다시 세상에 나가란다면낙타가 되어 가겠다 대답하리라.별과 달과 해와모래만 보고 살다가,돌아올 때는 세상에서 가장어리석은 사람 하나 등에 업고 오겠노라고.무슨 재미로 세상을…

2010년부터 저소득층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결핵진료 2011년부터 무료

결핵환자는 2011년부터 무료 진료를 받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세계결핵의 날’을 앞두고 17일 국회에서 개최한 결핵퇴치 세미나에서 ‘결핵퇴치 2030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결핵퇴치 2030 추진계획’은 △2010년부터 저소득층 결핵환자 2200명에게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2011년부터 약 3만 5000명에 달하는 결핵환자…

‘콜록콜록’ 소리는 같아도 원인 제각각

‘폐암이 아니기를, 에이즈도 아니 되옵니다~!’ 온라인 벤처기업 K사의 장모(43) 사장은 최근 한 달 이상 미열과 기침으로 고통받다 결국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는 진료 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매일 밤 기도했다. ‘어떻게 회사를 일궜는데 여기에서 멈춰서야…’. 드디어 진료 결과를 받아든 장 사장. ‘휴~’하고 안도했지만 도무지 믿기지…

머클세포암 유전자 80%서 폴리오마바이러스 발견

사망률 높은 피부암, 바이러스 탓

사망률이 높은 희귀성 피부암 '머클세포암(Merkel cell carcinoma)'의 발병 원인이 '폴리오마바이러스(polyomavirus)'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페트릭 무어 박사팀은 머클세포암의 유전자 배열 40만개를 분석한 결과 약 80%에서 폴리오마바이러스가 발견돼 머클세포암의 발병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백혈병 환자, 기증 예정자 변심에 애태워/이식 직전 기증 거부해 속절없이 숨지기도

골수 준다해서 내골수 다뺐는데

최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50대 주부 A씨가 “내 남편 내놔라”며 곳곳을 찾아다니다 결국 로비 바닥에서 넉장거리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씨의 남편은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린 형에게 자신의 골수를 이식하려고 마음먹었지만, A씨는 “골수를 뽑으면 성기능이 떨어진다는데 이혼할 작정이면 수술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결국 남편은 “출장을…

美 FDA “정자 죽이는 성분 질에 상처 내”

피임약, 성병 감염 가능성 높여

여성이 임신을 피하기 위해 질 내부에 바르거나 넣는 일부 피임약들이 성병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피임약 중 여성의 질 내부에 바르는 겔과 발포제, 자궁 내 삽입장치 등에 쓰이는 ‘살정자제’(정자를 죽이는 성분) 성분인 노녹시놀…

The Benefits of Treating HCV Infection in HIV-Infected Patients

간염 치료 효과 있는 HIV/HCV동시 감염자, 에이즈 치료의 간독성 위험 감소

간독성과 연관 있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재(에이즈 치료약)들은 에이즈 환자에게 치료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 비록 에이즈치료약의 간독성 위험은 ‘HIV 단일 감염’ 보다 ‘C형 간염바이러스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동시 감염자’가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만성 C형 간염의 효과적인 치료가 이러한 위험을 감소시키는지 아닌지는…

CCR5 수용체 차단해 AIDS 바이러스 막아

美FDA, 화이자社 '셀젠트리' 승인

화이자社의 새로운 AIDS 치료제 '셀젠트리'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에 따르면 '셀젠트리'는 CCR5 수용체를 차단해 AIDS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에 침입하는 것을 막는다는 것이 기존 치료제와의 차이점. 임상 결과 셀젠트리가 칵테일 요법으로 다른 치료제와 더불어 병용됐을 경우 AIDS 바이러스가 현저히 감소한 비율은 45%로 위약…

Limitations of Rapid Testing

신속진단법의 한계

신속진단법(Rapid test)은 검사가 간편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대략 20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인해 HIV감사에 흔히 사용된다. 하지만, 우간다에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검사법에도 약점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속적인 검사를 진행할 경우 그 정확도는 떨어진다는 것이 연구의 주요 내용이다.

Reasons for Nonadherence to ART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을 따르지 않는 이유?

HIV 바이러스의 복제를 최대한 억누르기 위해서는 항바이러스제재의 섭생을 고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그러나, 에이즈환자 1만1503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958명(16%)이 이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각적인 분석에 따르면 특히 (에이즈 치료 시) 흑인, 히스페닉, 40세 이상, 술이나 마약 중독자, 노숙자, 복합적인…

의사協 “효과-안전성 검증 안돼”

태반주사는 만병통치약?

간염 환자 최 모 씨(56.제주도 제주시)는 올해 증세가 크게 악화돼 피로, 고열과 싸우고 있다. ‘특효약’이라는 말에 솔깃해, 치료약을 끊고 1주일에 한 번씩 태반주사만 맞은 것이 화근이었다. 주부 송 모씨(47)는 얼굴에 여드름이 심해 2주 동안 매주 3번씩 태반주사를 맞았다. 처음에는…

모기의 밥은 이슬? 피? / 잘물리는 사람, 효과적 퇴치법

"애~애~앵 올 여름에도 왔소이다."

저는 모기!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호적에 ‘파리 목(目) 모기 과(科)’로 올라 있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