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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_HIV

다운증후군 간편 진단법부터 얼굴이식 수술까지

‘얼굴 이식’ 등 의학 10대 뉴스

멜라민 파동부터 얼굴 전면 이식수술까지 올해도 세계 의학계는 좋고 나쁜 소식으로 출렁거렸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2008년 의학계 10대 뉴스를 날짜 별로 소개했다. ▽4~10월: 토마토로 시작해 고추로 끝난 살모넬라 파동 4월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토마토가 발견된 데 이어, 9월 고추에서까지 발견된 파동이 있었다. 미국…

스웨덴 검찰,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 혐의

자궁암백신 업체의 노벨상 로비의혹 수사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선정 과정에 다국적 제약회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노벨상 권위에 금이 가고 있다. 20일 주요 외신들은 스웨덴 검찰이 영국과 스웨덴의 합작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를 규명한 독일의 하랄트 추르 하우젠(72) 박사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이 수상되도록 부당한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HIV 바이러스가 질벽 뚫고 침입하는 과정 촬영

상처 없어도 에이즈 감염될 수 있다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의 감염 경로는 여태까지 ‘피에서 피(blood to blood)’로 알려져 왔다. 따라서 성교 때 성기에 상처가 나지 않는 한, 에이즈 바이러스가 상처가 없는 여성의 질 벽을 통과할 수는 없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런 기존 학설을 뒤집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와 에이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미국…

면역력 가진 골수 이식 뒤 HIV 없어져

골수이식 통해 에이즈 완치?

에이즈를 골수이식으로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독일에서 실제 사례로 제기됨에 따라 전세계 에이즈 연구 학계와 환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발 빅 뉴스’의 진원지는 베를린의 샤리테 대학병원. 19세기말 로버트 코흐가 전염병에 관한 획기적 연구를 진행했던 바로 그곳이다. 이 병원의 게로 휘터 박사는 에이즈 전문가가…

이제 ‘진짜 백혈병 정보’가 TV에 나오네

‘집단지성’이 엉터리 질병정보를 TV에서 추방

“너 혹시 CML이라는 병 알아?” “CML? 알지 그럼? 만성 골수성 백혈병 아냐? 누나가 CML을 다 알아?” “나 아는 사람이 그 병이래, 심각한 거야?” “아냐, 요즘엔 좋은 신약이 많이 개발돼 백혈병이라도 전처럼 급성기로 전환되는 일은 거의 없지. 5~10%(5년 누적) 정도나 될까? 평생 약 복용하면서 건강관리 신경 쓰며 병과…

1994년 이후 지금까지 변동없어

심장병-감염질환-암, 부동의 사망률 톱3

심장병, 감염질환, 암이 사망률 상위 세 자리를 지난 1990년 차지한 이래 거의 30년이 되도록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2004년 자료를 근거로 한 세계 사망률 자료를 발표하며, “사망률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90년 이래 이 세 사망 요인이 상위 3자리를 요지부동으로 지키고 있다”고…

비호지킨 림프종 발병위험 30% 감소

“애완동물 키우면 면역력 커져 암 덜 걸린다”

개나 고양이와 같은 애완동물을 키우면 특정 암에 걸릴 위험이 3분의 1정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패시픽병원 그레고리 트래나 박사와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스탠포드대 등의 공동연구진은 8일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악성림프종 중 하나인 비(非)호지킨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1960년 콩고 여성의 조직에서 HIV 유전자 찾아

노벨상으로 주목받더니…‘에이즈 바이러스 화석’ 발견

에이즈 바이러스를 발견한 과학자들이 올해 노벨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호주 머독대학교 고대 DNA 연구실의 분자고생물학자 마이클 번스 박사는 세계 여러 나라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팀과 함께 아프리카 병원에 수 십 년간 보관돼온 조직 샘플들을 분석하고…

노벨상위원회가 분쟁 교통정리한 셈

프랑스 “美에 도둑맞았던 HIV 발견공로 되찾았다” 환호

6일 노벨의학상 발표로 프랑스는 환호했다. 그 동안 프랑스는 미국이 자국 연구자들이 발견한 에이즈바이러스(HIV) 발견공로를 가로채 갔다고 불쾌해 했는데, 노벨상위원회가 이를 바로잡아준 셈. 1983년 세계 각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혈우병 환자와 동성연애자 사이에서 발견됐다. 그 동안 보지 못했던 폐렴증상이 발생했고,…

노벨상 의의…“성 관련 질환 심각성 고려”

“자궁암-에이즈 예방-치료 방향 제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과학자의 연구 주제인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고,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노벨상 위원회가 성 관련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했다는 분석도 있다. HPV 백신 발견으로 암 예방 HPV는 유방암에 이어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하게…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암 유발-에이즈 발병 원인 규명 공로로

자궁경부암-에이즈 바이러스 발견자 3명 노벨의학상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를 규명한 독일의 하랄트 추르 하우젠(72) 박사, 에이즈 바이러스를 발견한 프랑스의 프랑수아 바레 시누시(여. 61)와 뤽 몽타니에(76) 박사 등 3명이 공동 선정됐다. 영국 방송 BBC 등 외신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산하 노벨위원회는 이날 하이델베르크의 독일…

녹아든 상식이 시청자 변화시켜

TV 드라마, 의학 교육 효과 크다

TV 드라마에 나오는 의학정보는 시청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시청자들은 이런 의학정보를 비판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성향이 강하므로 TV드라마 등에서 의학정보를 다룰 때는 주의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영리 민간재단인 ‘카이저 패밀리 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은 abc 방송 인기…

미국 CDC 지침 발표, 면도기 수건도 함께 쓰지 말아야

에이즈보다 무서운 슈퍼박테리아 예방도 손씻기부터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슈퍼박테리아 중의 하나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자녀가 감염되지 않게 하려면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한 행동지침을 8일 발표했다. MRSA는 요즘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이며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슈퍼박테리아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심발타 옥시콘틴 타이제카 타이커브 등 안전성 검증

혹시 내 약은 안전?… 미 FDA, 20가지 약 부작용 조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시카고트리뷴 등 일간지와 건강포털 웹MD 등이 7일 식품의약국(FDA)이 20가지 약의 부작용을 검증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FDA는 2007년 조사한 약과 관련된 부작용을 모두 밝히라는 연방법 규정에 따라 20가지 약의 조사 실태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약 목록은 FDA의 조기경보시스템(AERS, Adverse…

성적으로 흐트러지고 성병 많이 걸려

“여성 술꾼이 남성보다 더 문란”

똑같이 술을 많이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성적으로 문란하고 성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헤이디 허튼 교수팀은 성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남녀를 대상으로 음주 정도와 성별에 따른 성적 행동과의 관계를 분석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미국 의학 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의 5일 보도에…

‘황박사 앙숙’, 배아줄기세포에서 대량 분화 성공

어떤 혈액에도 수혈 가능한 인공 혈액 개발

조만간 헌혈이 역사책에 등장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걱정 없이 어떤 혈액형에도 수혈할 수 있는 ‘청정 만능 혈액’의 대량생산이 성큼 다가왔기 때문이다. 9일 미국의 LA타임즈, 영국의 텔레그래프 온라인판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사의 로버트 란자 박사(사진)는 메이요…

이상경 교수팀, 작은 간섭 RNA 방법 이용

면역세포에만 작용하는 새 에이즈 치료법 개발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열쇠가 만들어졌다. 이번에 개발된 방법은 생체 내에서 에이즈 유전자를 직접 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 이상경 교수팀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샹카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의 백혈구에만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 ‘백혈구 특이적 유전자 전달체’를 개발,…

美 CDC 경고…설사-복통 등 증세

"수영장 워터파크 가면 크립토균 감염 조심하세요"

염소 소독에도 죽지 않는 크립토균이 수영장 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 할 때는 감염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수영장이나 대형 물놀이 시설(워터파크), 분수가 있는 공원 등에서 크립토스포리디움(크립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

50대 남자 담배 피우면 나이 10년 더 먹는 셈

흡연여부 나이 따라 사망원인 비교해보니…

담배를 피우는 55세 남자는 10년 이내 사망할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65세 남자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35세 흡연자는 같은 나이의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7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은 8일 미국 다트머스의대 리사 슈워츠 교수가 흡연, 성별, 나이에 따라 사망할 위험을…

감염지역 확대… 민간인 환자 60% 차지

말라리아 증가세… 하루건너 열 나면 발병 의심

국내에서 말라리아 발병이 2004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발병 지역도 휴전선 인접 지역을 벗어나 파주, 고양, 김포 등의 경기 서북부, 인천시, 강화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의사협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 ‘급증하는 전염병 대책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가천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