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벅썬베리 속 식물성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막아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와 비타민나무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장균인 사이토카인 활성 억제와 관련된 실험 중, 시벅썬베리에서 추출한 생유산균에 퓨린의 활성을 억제하는…
코로나19는 공인된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 그렇다면 백신보다 먼저 임상시험에 들어간 치료제의 임상 결과는 언제쯤 확인할 수 있을까?
코로나19에 대한 치료는 현재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함께 대증요법, 보존적 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있다. 이에 가장 적합한 항바이러스제를 찾기 위한 임상시험이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다. 바이러스가 체내 숙주 세포를 인지하고 침입해 그 수를 늘려가다 또 다른 숙주를 찾아 이동하는 과정 전반을 억제한다.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키위·사과·귤 등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마늘·파프리카·브로콜리 등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변이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더욱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감염 전문가는 더 위협적인 바이러스가 등장할 것이란 판단은 아직 섣부르며, 불필요한 공포감만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최근 중국 연구진이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계통…
몇 가지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에볼라 치료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가 보도했다.
에볼라(에볼라 출혈열)는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발발한 악성 국제전염병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해 발열과 전신 성 출혈 증상이 발생하며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당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감기나 독감 같은 건데 예민할 필요 있나"라는 반응이다.
코로나19는 진짜 독감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도 되는 감염병일까?
국내에 유입된 신종감염병에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이 발령된 사례는 신종플루와 코로나19 밖에 없다. 이 둘은 그 만큼…
전 세계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신약 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망에 오른 신약후보들은 대부분 다른 감염성 질환 치료제로 기존에 개발된 것들이고, 이들을 인터페론 등과 함께 투약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약 후보는 ‘렘데시비르(Remdesivir)’다. 신종 플루 치료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9세 이하는 12명이다. 그 중 2명은 만 4세와 생후 16개월의 영유아다. 영유아의 감염 사례가 성인에 비해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 아이들은 면역 시스템이 아직 성숙되지 않아 질병에 약하고 보호해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중국 보고에 따르면 현재 중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중 영유아는 2% 이하에 해당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2건의 코로나 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3주 안에 예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치료제 중 하나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속한 백신 개발과 상용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언제쯤 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까?
현재 코로나19는 두 종류의 검체를 채취해 사전 준비 포함 총 6시간 정도 소요되는 검사과정을 거쳐 양성 판정이 났을 때 치료를 시작한다. 환자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호흡에 어려움을 느끼는…
오늘(10일)은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한 소독조치가 비교적 철저히 이뤄지고 있고 자가격리, 선별진료소에서의 진단 및 환자 치료,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총 27명의 확진 환자가 생긴 가운데 추가 환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지는 않다. 입원 환자들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그릇된 정보와 가짜 뉴스가 창궐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구글과 협력해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할 때 WHO나 각국 보건당국이 제공하는 정보가 가장 먼저 보이도록 조치하고 있다.
WHO는 또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 기업에…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이번 주 안에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번 환자는 이미 완치됐다. 이번 주 안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3일 질병관리본부(질본)는 2번 환자의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질본에 따르면 2번 환자는 실시간…
2000년대 이후 벌써 세 번째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다음번 등장할 네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
2003년 전 세계 8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 2012년 국내에서 38명의 사망자를 낳은 메르스에 이어 세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가 등장해 팬데믹(전 세계적인 전염병 유행) 조짐을 보이고…
태국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태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인 71세 중국 여성에게 독감 및 HIV(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용 항바이러스제 혼합물을 투여해 호전 반응을 얻어냈다.
해당 중국인 여성은 병원 입원 이후 열흘 동안 신종 코로나…
https://youtu.be/yaru9K9FHXM
베닥 건강상담 10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팬티에서 누런 것이 묻어나와 뭔가 하고 봤더니 고름이네요. ㅠㅠ 소변볼 때 한번 따끔한 적 있는 거 빼곤 통증 같은 건 없었습니다. 제가 진짜 억울한 건 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 국제 심포지엄(HCV 2019)'이 개최됐다. 국제간학회( IASL)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21개국 210명의 과학자 및 의학자가 모여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간 질환 인식 제고에 나섰다.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베닥 건강상담 6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7세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고추 끝이 빨갛게 되면서 아프다고 해요. 처음엔 큰일일까 싶어 병원에 데려갔는데 포피염이라고 항생제 연고만 처방해주시더라고요. 다른 엄마들이 포경수술을 해주면…
여행도, 의학도 각각 잘 아는 친숙한 단어다. 그런데 둘을 조합한 '여행의학'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하다.
여행의학은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의학의 한 분야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연구하고 예방 및 대응방안을 준비하는 의학이다.
여행은 물론, 비즈니스, 선교, 봉사 등의 목적으로 해외 출국을 하는…
오는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다. 이런 날은 헌혈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헌혈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헌혈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들이 있다. 형평성 논란까지 빚는 그룹은 바로 남성 동성애자들이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남성 동성애자의 헌혈을 규제하는 나라들이 많다. 혈액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