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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마늘 아스파라거스, 낙산균 성장에 도움…김치 등 발효식품에 낙산균 풍부

장 속 '이 균' 10% 늘면…병원 입원 위험 25% 떨어져

장내 세균 중 낙산균이 10% 늘어날 때마다 각종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최대 25%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의대 연구팀은 1만여 명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네덜란드·핀란드 사람 1만699명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하고 이들 참가자를 5~7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기간 동안 총…

하루1~4리터의 가스 방귀나 트림으로 배출해야...자주 참으면 건강에 좋지 않아

"입 방귀?" 방귀 참으면...입에서 가스 나온다? 진짜?

방귀는 신체가 가스를 배출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필수적인 활동이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대략 1~4ℓ의 가스를 생산하고 매일 14~25차례 가스를 내보낸다. 의식하지 못한 채 나오는 방귀도 많다. 25차례 이상이라도 오래 지속되는데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방귀는 음식과 함께 입으로 들어간 공기가 장 속 음식물의 발효에 의해…

버밍엄대, 구강암 진단용 '롤리팝' 개발에 곧 착수

막대사탕 입에 물면…구강암 진단검사 끝?

앞으로 막대사탕(롤리 팝)을 입에 물고 빨면 구강암에 걸린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스마트 하이드로겔이라는 물질로 만든 막대사탕이 구강암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구강암 진단용 시제품을 곧 만들 계획이다. 이 연구는 영국 암연구소와 영국 공학물리과학연구위원회(EPSRC)에서 3년간…

'잠'을 미루지 말아야, 일관된 수면 패턴 등 바른 습관이 중요

우리 아이 잘 자려면...배변훈련처럼 수면훈련도 필요하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들이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라길 바란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적절한 수면이다. 하지만 최근 불면증이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이들이 제대로 잘 수 있도록 부모가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적절하고 질 좋은 수면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기초로 특히 아이들에게 충분한 수면은 균형…

노화와 유사한 후생유전학적 변화 일어나다가 출산하면 회복돼

노화 촉진하는 임신…출산하면 회춘할까?

임신이 노화를 촉진하지만 출산이 이뤄지면 원상태로 되돌아가게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세포 대사(Cell Metabolism)》에 발표된 미국과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임신과 노화는 통증과 고통만이 전부가 아니다. 아기를 낳는 것은 임신한 사람의 DNA에 있는 특정한 화학적…

국내 10대 사망원인(2022년) 중 2위(심장병), 5위(뇌졸중)

“급증하는 심장·뇌혈관질환”... 가장 나쁜 식습관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심장·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10대 주요 사망원인(2022년) 중 2위(심장병), 5위(뇌졸중)에 올라 있다. 암이 1위지만 여러 암 종류를 합친 것이어서 심장병, 뇌졸중 위험도가 훨씬 크다. 심뇌혈관질환 범주에 드는 당뇨병(8위), 고혈압성 질환(9위)도 주요 사망원인 상위 10개 안에 들었다. 심장·뇌혈관질환에 대해…

고주파로 전립선 암세포 가열해 제거하는 방법...요실금과 성기능 장애도 없어

"76% 암세포 사멸"...전립선암 치료의 새 희망, '이 방법'은?

자기공명영상(MRI) 유도 초음파가 전립선암의 효과적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중재방사선학회(SIR) 학술대회서 소개될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 보도한 내용이다. MRI 유도 초음파…

가장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건강 증진법으로 꼽혀

“걸으면 몸이 달라져”...걷기 운동이 가져오는 의학적 효능 6

걷기 운동은 가장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건강 증진법이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우리 몸에 불러올 수 있는 변화는 매우 드라마틱하다. 과연 걷기 운동으로 거둘 수 있는 의학적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봤다. 심뇌혈관 질환, 각종 암 발생 줄여=심장 질환과…

찰스 3세 국왕에 이어 왕세자빈까지 암 투병

영국 왕세자빈 케이트 미들턴 암 진단...항암 화학치료 초기

케이트 미들턴(42) 영국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왕세자 측인 켄싱턴궁에서 공개한 동영상에서 미들턴 왕세자빈은 “지난 1월 런던에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직접 밝혔다. 왕세자빈이 암 발견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 2월 찰스…

음식으로도 변하지만, 출혈과 세균이 원인일 수도

"토마토 안먹었는데 빨간똥?"...오늘 본 대변 색깔 응급신호 4가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를 구성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루 종일 섭취한 음식은 소변이나 대변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노란색 소변이나 갈색 대변이 아닐 경우 당황하기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영국 매체 더선이 보도한 ‘대변색으로 보는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고구마 안 먹었는데 노란색 변? 만약 하루 종일 먹은 음식…

매년 180만 명 사망하는 ‘폐암’ 백신 개발 초읽기

"금연보다 확실한 폐암 백신 나올까?"...英서 백신 개발 추진

폐암을 막는 예방 백신이 나올 전망이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20만 명이 발생하고 약 180만 명이 사망하는 사망률 1위 암이다. 이 백신이 개발될 경우 매년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선에 따르면 옥스퍼드 대학교와 런던 대학교,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공동 연구진들은 영국 암 연구(Cancer…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 건강에 좋은 아침 식단

아침에 달걀·우유·호박죽·감자·채소·사과·커피... 나의 선택은?

아침에 뭘 먹을까? 또 고민한다. 이럴 때 104세(1920년생) 김형석 명예교수(연세대 철학과)의 식단을 다시 떠올려 보자. 한 개인의 식단이 건강에 좋다고 일반화할 순 없다. 다만 참고는 할 수 있다. 아직도 칼럼 집필, 외부 강연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김 교수의 에너지가 놀랍다. 그의 아침 식단을 참고로 해서 영양소를 살펴 보자.…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의 아형인 Fna C2가 공범

입 속 세균이 대장암 키운다?

사람의 입에 많이 서식하는 세균이 대장 종양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0명의 대장암 환자로부터 채취한 대장 종양 조직에서 구강 박테리아의…

담낭·담도암 매년 7600명 이상 환자 발생... “여성 3532명”

“너무 많은 여성 담낭·담도암”...꼭 피해야 할 식습관은?

질병관리청이 보건소와 협력하여 39개 시·군 주민 2만 42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간흡충, 장흡충, 회충, 편충, 폐흡충 등 장 속의 기생충이 대상이다. 조사 지역은 강 인근 지역으로 자연산 민물고기 섭취가 비교적 쉬운 곳이다. 특히 간흡충(간디스토마)은 담도(쓸개의 길)에 기생하며…

아이 출산 후 목 부근 통증, 두통, 손 저림 등 발생...국내 뇌종양 환자 약 2만명 추정

"모유수유 때문?"...1년간 손 저리고 두통 시달린 女, 알고보니

1년 넘게 두통에 시달린 원인이 뇌종양으로 밝혀진 여성 사연이 화제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의 피오나 도널드(41)는 아들 랄프를 2017년 9월 출산한 후 목 부근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머리에서는 압박감과 같은 두통이 발생했고, 손에서도 저릿한 감각이 나타났다. 그는 매일 아침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며 일어나야만 했다.…

다양한 사업 기회 모색 'DSO' 모델 적용..."성장 가속화할 것"

바이엘, 제약사업부 새 운영모델 도입...수익 개선 전망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바이엘이 '2024 파마 미디어 데이(Bayer Pharma Media Day 2024)'를 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제약사업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기업 운영 모델 'Dynamic Shared Ownership(이하 DSO)'를 적용하고, 가치 지향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낭습증, 다한증, 두한증, 액취증 등

"男고환에 땀띠가?"...여름도 아닌데 땀 질질, 어떤 질환?

땀은 신체의 노폐물을 밖으로 빼내는 고마운 존재다.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에 갔을 때도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이마나 등 같은 곳에서 땀이 흐르기 마련인데, 간혹가다 이유없이 손과 발, 겨드랑이에서 땀이 날 때가 있어 무슨 문제가 생긴 게 아닌 지 걱정스러울 때가 있다. 축축하게 고환에 땀 차는 ‘낭습증’ 무더운 여름도 아닌데 고환에 땀이…

40~60대 환자가 67%, 50대 가장 많아

“중년 여성 난소암 너무 많아”...꼭 주의할 사람은?

작년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난소암은 2021년에만 3221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여성에게만 생기는 암이니 꽤 많은 숫자다. 매년 이 정도의 신규 환자가 쏟아져 중년 여성들을 괴롭히고 있다. 환자가 가장 많은 3기 난소암의 경우 다른 암과 비교해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난소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엄마 뱃속에서 죽은 태아 석회화 되는 현상, '스톤 베이비(stone baby)' 발견...할머니 수술 후 안타깝게도 사망한 사연

81세 할머니 뱃속에 "56년 동안 돌이 된 태아 발견"...결국엔

브라질 원주민인 81세 여성이 50년 이상 동안 몸에 아기를 품고 있다가 사망한 일이 보고됐다. 태아가 돌이 되어 56년을 엄마 품 속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일명 '스톤 베이비(stone baby)', 의학용어로는 리토페디온(lithopedion)이라 불리는 이 상태는 임산부 안에서 태아가 죽어 석회화된 것을 말한다. 56년 동안 죽은 태아 품고…

전립선암 환자 5년 새 40% 증가...갑상선암 환자 40만명 최다

국내 연간 암진료비 10조원 돌파...암환자 女112만 男82만명

최근 5년 동안 국내 암 진료비는 40% 가량 증가해 10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 수 역시 20% 늘어 여성 암 환자가 110만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암 예방의 날(매년 3월 21일)'을 맞아 최근 5년간(2019~2023년) 악성신생물(암) 진료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암 환자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