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인터넷 상에는 온갖 정보들이 흘러넘친다. 대중화된 쌍꺼풀 수술은 물론이고 보톡스, 가슴성형, 냉동지방분해술 등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보톡스나 필러를 맞으면 남들이 쉽게 알아챌 수 있다’ ‘가슴임플란트를 하면 처진 가슴도 올릴 수 있다’ 등등. 과연 이런 속설은 사실에 기반한 것일까? 미국 건강정보…
골프를 치는 사람들, 즉 골퍼들은 일반인에 비해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호주대 연구팀은 골퍼 336명에 대한 건강 정보를 검토했다. 대상자에는 골프를 한 달에 한 번 이상 하는 사람들만 포함됐다. 연구팀은 이를 일반 호주인 1만 6000여명으로부터 수집된 건강 정보와 비교했다.
연구 결과 일반인의 7%만이 피부암…
항바이러스제 전문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항체의약품과 세포치료제(CAR-T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항암제 사업 확대에 돌입한다.
회사 매출 실적의 대부분을 에이즈(HIV 감염) 및 B형, C형간염 분야에 의존해왔던 상황에서 난치성 유방암과 혈액암으로 주력 분야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길리어드 본사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자외선 차단에도 비상이 걸렸다. 선크림을 잘 바른다고 하지만, 뜨거운 햇빛을 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심지어 최근에는 높은 자외선에 국내 피부암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몸에 생기는 점들이 혹 '악성 종양'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016년에 비해 2021년까지…
자궁경부암, 유방암, 난소암은 모성을 갉아먹고 여성의 존재감을 박탈하는 3대 여성암이다. 자궁경부암은 발병률이 줄고 있으나 유방암과 난소암은 발병률이 계속 높아지고 특히 젊은 여성에서도 발병이 늘어난다는 점이 큰 문제다. 관련 학회 및 전문의들의 견해를 중심으로 자궁경부암, 유방암, 난소암의 원인과 진단·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자궁경부암,…
만성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유전자 치료법이 발견됐다.
만성 통증은 미국 인구의 약 1/3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진통제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종합 과학 학회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연구…
발 빠르게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아킬러스건'에 해당하는 거품 같은 세포막이 새로 발견됐다.
미국 뉴욕대 화학과 연구팀은 바이러스가 보호막으로 삼는 거품 같은 세포막을 발견했으며 이에 따라 차세대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켄트 커센바움 교수는 “현재처럼 빠르게 변하는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공격하는…
여름철 태양을 피하려는 이들도 있지만, 되레 까맣게 태우는 선탠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많다. 그런데 우리 피부는 태양과 만나면 바로 그을리는 것은 아니다. 몇 시간, 심지어는 며칠을 기다려야 피부가 까맣게 된다. 왜 그럴까?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교 생물학 교수들은 최근 그 이유를 알아냈다. 바로 피부가 너무 바쁘기 때문이다.피부는 태양의 자외선과…
꽃가루가 천연 가슴 확대제?
꿀벌에서 얻은 꽃가루로 만든 영양제가 '가슴 키우는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틱톡에서 많은 여성들이 해당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후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한 여성은 이 영양제의 가슴 확대 효과를 '맹신'하며 주변에 권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꿀벌에서 얻은 꽃가루, 가슴 확대에 정말 효과있을까?
최근 데일리메일이…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이례적인 여름철 독감 유행과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6~22일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 비율은 외래 환자 1000명당 17.3명으로 절기 독감 유행 기준(4.9명) 대비 3.5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신체적인 부담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타격이 큰 유방암, 유방암 치료가 끝났다면 유방암과의 싸움에 마침표를 찍는 걸까?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는 치료가 끝났다고 해도 유방암을 의식하며 사는 삶은 오히려 시작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재발 많은 유방암, 꾸준한 관찰과 진료는 '필수'
일단 관련 치료와 상태…
동맥경화 초고위험군에서 '스타틴'과 '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 약물을 단독으로 쓰는 것보다 두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나쁜 콜레스테롤 억제에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혈관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져 혈관이 막힐 위험성이 큰 동맥경화 초고위험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혹은…
인공지능(AI)이 의사보다 더 많은 유방암을 발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 협회에 따르면 유방암은 폐암에 이어 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의 두 번째 사망 원인이다. 하지만 효과적인 검진 덕분에 예전보다 더 많은 여성 환자들이 생존하고 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그럼에도 유방조영술이 여전히 완벽하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절주를 하는 사람이라면 비교적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뜻밖의 행동이 담배만큼이나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소개한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을 정리했다.
◇수면 부족
수면 부족이 만성화되면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제철 과일로 가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수박은 조선시대만 해도 아무나 넘볼 수 없는 귀하신 몸이었다. 세종 5년에 내시가 수라간에서 수박을 훔쳐먹었다가 곤장 100대 맞은 후 귀양살이하게 됐다는 사건이 있는가 하면, 연산군 일기에서는 수박을 구해오라는 명을 어긴 북경 길 사신의 집안을 단번에 몰락케 한 사건도 있다. 값어치가 높은 과채로 여겨져 수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