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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알레르기, 치아농양, 혈관부종 등 관련일 수도

"아침만 되면 달덩이"...얼굴 퉁퉁 붓는 흔한 이유 10

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얼굴이 심하게 부어오른 모습을 보면 남녀불문 놀라기 마련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붓기와 관련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었는지, 알레르기가 생겼는지 등등. 그것이 아니라면 얼굴 통증 등 다른 증상이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린다 리 교수(두경부외과)는 “얼굴이 붓는 경우는 흔히 몸이…

오래 앉아 있으면 심장병, 당뇨병 등 질병 위험 증가

오래 앉아있는 사람의 뇌...치매환자와 비슷하다고?

미국인의 신체 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계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 가운데 9만 건 이상이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유방암은 4만9000건, 대장암은 4만3000건이었다. 연구팀은 “더 많이 움직이고 덜 앉아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줄어든다”고…

채식으로 섬유질 섭취 늘리고, 잠 잘 자는 것도 심장에 좋아

꾸준히 운동하고, 살 뺐더니...내 심장이 “생생”

심장병은 암에 이어 한국인의 사망 원인 2위로 꼽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남녀 모두 사망 원인 1위가 심장병으로 사망자 4명 중 1명을 차지한다. 평소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심장질환의 위험 요인은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등이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심혈관…

포화 지방산-당분 줄여야... 불포화 지방산-항산화 성분이 도움

염증 생기기 쉬운 나쁜 습관 vs 좋은 음식은?

마늘과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포화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생기는 혈관병 예방에 좋다. 보리-현미 등 통곡물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염증-혈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명적인 암 조기에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도

얼굴빛이 왜 그래? 흘려들으면 안 되는 이유

얼굴에는 때로 다양한 질병의 신호가 나타난다. 특히 얼굴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현상은 췌장암, 담관암 등 소화기에 치명적인 질환이 생겼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황달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담즙(지방의 소화 작용을 돕는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때 생긴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쓸개에 저장된다. 음식을 먹으면 저장되어 있던…

가장 흔한 편평표피세포암 외에 선암과 상피내암까지

자궁경부암, 보다 저렴하고 정밀하게 잡아낸다

자궁 입구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표준검사법은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다. 작은 솔로 자궁경부의 표피세포를 채취해 암세포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이를 개발한 그리스 의사 게오르요스 파파니콜라우(1883~1962)의 이름을 딴 이 검사법은 보통 줄여서 ‘팹 검사(Pap test)’라고 부른다. 이 펩 검사가 놓치기 쉬운 자궁경부암…

녹차, 먹는 방법과 때에 따라 효능에 차이...제대로 마시는 게 중요

“빈속엔 피해야”…녹차 마실 때 의외로 몰랐던 사실들

녹차는 대표적인 '그린푸드(green food)'다. 시각적으로나 섭취 시 영양적으로나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한다. 녹차를 자주 즐기면 혈관에 혈전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녹차의 쌉싸름한 맛은 카테킨(catechin)이라 불리는 탄닌 성분 때문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카테킨은 녹차 한 잔에 약…

아주대·연대 연구팀,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에 치료효과 결과 발표

'女사망률 1위' 난소암... 생존율 높이는 치료법은?

부인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을 정도로 예후가 좋지 못한 난소암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하이펙(HIPEC)’이 크게 높인다는 것이 증명됐다. 국내 연구팀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하이펙의 치료효과를 소개해 미국 의사협회 공식 학회지에 발표했다. 난소암은 여성의 난소, 나팔관, 복막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병이다. 초기 증상이 없을 뿐더러 발병 부위가 주로…

카드뮴 3.1mg/kg 검출

‘중국산 냉동가리비’...카드뮴 기준치 초과 검출

중국산 냉동가리비에서 기준치를 넘은 카드뮴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냉동 가리비살(자숙)’에서 카드뮴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크레이빙허브(경기도 광주시)’가 지난 6월 수입한 중국산 냉동 가리비살(자숙) 10kg과 이를 300g씩 소분·판매한…

식약처는 나트륨과 당류 저감 표시기준 개정

국 한 봉지에 권장량 훌쩍…'덜짠덜단' 생활 가능할까?

정부가 나트륨 저감 표시 대상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제품 생산 활성화와 ‘덜 짠’, ‘덜 단’ 제품의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일부 개정은 이달 14일까지 행정예고한다. 여러 영양소 중 나트륨과 당류는 의도치 않게 과다섭취로 이어지기 쉽다. 일상에서…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

검버섯 20대부터 생긴다는데... 만약 '딱지'가 있다면?

30대 중반의 직장여성 A씨는 요즘 얼굴에 생긴 검버섯으로 고민이다. 평소 실외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편인데, 지난 여름 바캉스에서 자외선차단제를 제대로 바르지 않은 탓인지 검버섯이 늘어나고 색깔도 진해졌다. 칙칙한 이미지 때문에 누구를 만나러 가는 것도 부담스럽다. 검버섯은 피부 양성종양의 한 종류다. 병명은 ‘지루각화증’이다. 강하고 지속적인…

5명 중 1명은 고위험 HVP에 감염

"세계 남성 3명 중 1명은 HPV 성병 감염"

에이즈, 매독, 임질은 대부분이 사람들이 위험성을 잘 알고 있는 성병들이다. 그러나 이들과 달리 위험성을 잘 알지 못하는 성병이 있다. 성기주변, 항문 주위, 입, 목 등 피부와 인체를 감싸고 있는 점막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이다. HPV 유형은 1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중 약 30개가 생식기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 듣기 위해 노력할 때 눈 움직임 감소

청력 손실 초기 징후, 눈에 나타난다?

나이를 먹으면서 청력 손실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65세 이상 성인에게 노화 관련 청력 손실이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이보다 훨씬 앞서 40대 50대의 나이에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진단 기술로는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의 상실 등 청력 손실의 초기 징후를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회복불가능한…

코피 원인과 안전하게 멈추는 방법

대수롭지 않게 여긴 코피, 암 증상 일수도?

‘코피’는 코 점막의 혈관이 약해져 나는 것으로, 특히 가을과 겨울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더 흔한 증상이다. 대개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금방 멎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코피는 간혹 암이나 혈소판 감소증 등 출혈성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코피를 많이 쏟아 혈액이 부족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 있어 무심코 지나쳐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조기 암으로 사망

“50세 미만 암 발병, 30년 전보다 79% 증가”

전 세계 50세 미만 암 발병률이 30년 만에 80% 가까이 증가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년 100만 명이 넘는 49세 이하의 사람들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21%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의학저널 종양학(BMJ Ontology)》에 발표된 영국과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교수 인터뷰]

"AI 이용해 환자에 정교한 치료를"... '세계 백혈병 대가'의 도전

보통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 60대 이상 유명인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많은 무게를 차지하는 시간은 '과거'다. 눈부신 성취의 무게를 되짚어 보고, 현재에 대한 평가나 미래에 대한 제안을 듣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세계적 백혈병 대가' 김동욱 교수(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와의 인터뷰는 달랐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이어진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