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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말기 암 환자에게 가족이란? "내가 짐이 되는 걸까"

말기 암 환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고통스런 항암치료보다 가족에게 짐이 될 수 있다는 부담감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영원히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상실감도 이들을 짓누르고 있다. 말기 환자에게 가족이란 마지막 남은 버팀목이자 한 없이 미안함을 느끼는 대상이다. 특히 건강보험이 되지 않는 고가의 항암제를 쓰는 말기 환자들은 가족들 볼 낯이 없다고…

술 줄이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 4

술은 담배와 달리 하루 한두 잔의 소량을 마시면 건강에 약간의 도움이 되며 사회적 관계를 개선시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은 음주에도 통한다. 술을 자주 그것도 과음을 일삼다보면 건강에 여러 가지 해로운 결과를 초래한다. '메디컬뉴스투데이닷컴'이 소개한 술을 줄이면 좋은 이유 4가지를 알아본다. 1.…

약 없이 불안 장애 극복하는 방법 4

현대인은 이런저런 걱정거리가 많다. 하지만 너무 걱정을 많이 하다보면 불안 장애가 올 수도 있다. 불안 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이다. '리얼심플닷컴'이 심리학자들의 견해를 토대로 이런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1. 호흡을 깊게 불안과 걱정으로…

북한 질병, 1980년대에 머물러 있다

11년 만의 남북 보건 회담이 성사된 후 북한의 보건의료 동향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질병 양상은 현재 남한과 약 40년 가까이 차이가 나면서도 고령화 문제까지 겹쳐 있다. 지난 7일 남북 보건 회담에서는 양국이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전염병의 진단과…

갑작스러운 공포 '공황 발작' 예방법 5

공황 발작이란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작스레 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공황 발작이 일어나면 당사자는 곧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며,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영국의 '가디언' 공황 발작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다섯 가지 조언을 소개했다. ◆ 호흡= 효과적으로 호흡하는 방법을 배워라. 뻔하게 들릴…

소아 약시,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

소아 약시가 급증하고 있다. 3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눈이 나빠졌는지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소아 약시의 경우 시력 발달이 끝난 이후에는 안경으로 약시 교정을 해도 정상 시력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의 조언을 토대로 소아 약시에 대해 알아본다. 조기 발견이…

당뇨병, 실명 위험 25배 높지만 검사는 2% 불과

전 세계적으로 10초마다 3명의 당뇨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당뇨병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 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위험한 질환이기도 한데, 그중 하나가 눈 합병증이다. 국민건강보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전체 당뇨 환자 252만 명 중 눈…

일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 3

행복감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자가 면역 질환 등과 관련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개인적인 행복은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며 "명상은 반성할 시간과 내적인 평화를 주고, 인생에서 어디에 있는지 또 어디를…

"갑자기 눈이 안 보여!" 눈 나빠지는 질환 4

춥고 건조한 날씨에 미세 먼지까지 나타나는 겨울철에는 눈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여기에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를 오랜 시간 들여다보는 생활을 한다면 눈은 더 나빠진다. 그런데 눈은 이 같은 환경 요인의 영향만 받는 게 아니다. 특정 신체 질환이 있을 때도 눈 건강은 악화된다. 눈은 중추신경계와 연결돼 있어 신체의 다른 부위에 이상이 있으면…

개한테 물렸을 때, 바로 꿰매면 안 돼요

#. 노원구에 사는 김 씨는 얼마 전 산책을 나갔다가 동네 개에 종아리 부분을 물렸다. 병원에 가보니 개의 이빨 자국대로 상처가 나서 살이 파였다. 병원에서는 바로 꿰매지 않고 계속 열린 채로 상처를 지켜보며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한다. 피부는 몸의 안과 밖을 구분 짓는 장벽으로, 외부에서 감염원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사람, 동물 등에 물려서…

161만 암 생존자, 암보다 무서운 '낙인'

"그래요, 나 암 환자예요." 지난 2016년 10월, 황배우(가명)는 만 33세의 나이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주3회 꾸준한 운동으로 누구보다 체력에 자신이 있던 황배우는 하루아침에 암 환자가, 실직자가 됐다. 황배우가 암에 걸렸다는 소문은 빛보다 빨리 퍼졌다. 잘 알지도 못 하는 주위 사람들이 황배우의 발병 소식을 가십처럼…

[바이오워치]

픽셀디스플레이, 보건산업진흥원 표창

인공지능(AI) 기반 헬스 케어 스타트업 픽셀디스플레이가 보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산업진흥원 표창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보건 의료 기술 사업화 유공자 포상은 국내외 보건 의료 분야의 기술 거래, 혁신 창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 사업화 촉진 및 국내 보건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가을이면 눈물이...눈물분비장애 대처법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늘어나는 안과 질환이 바로 눈물 계통의 장애이다. 눈물이 나고 눈이 시리고 뻑뻑해지는 불편한 증상은 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 주로 나타난다. 눈물 분비 장애는 크게 눈물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는 눈물 분비 과다와 눈물이 잘 배출되지 않는 눈물 배출 장애로 나눌 수 있다. 속눈썹,…

3번의 각막이식 실패, 인공각막으로 빛 봤다

각막 이식에 실패해 재수술 성공률이 낮은 환자에게 인공각막 이식이라는 희망이 보인다. 30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최근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팀이 인공각막 이식수술을 도입했다. 각막은 안구 앞쪽 표면의 투명하고 혈관이 없는 조직으로, 흔히 검은자위라고 일컫는 부분이다. 각막은 눈을 외부로부터 보호할 뿐만 아니라 빛을 통과, 굴절시켜 볼 수…

인교진이 앓은 '황반변성', 흡연자는 위험 4배

배우 인교진이 앓았던 '황반변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이 안과를 방문했다. 인교진은 황반변성을 앓고 있었다. 정기검진 차 찾은 병원에서 인교진은 눈에 약물을 넣고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상태가 크게 나빠지지 않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인교진은 "산후조리원에서 TV를 보는데 자막이…

인공지능, 의사만큼 빠르고 정확히 황반변성 진단

18일 건국대병원 안과 김형찬 교수팀은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이 습성(삼출성)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에서 관찰되는 병변들을 높은 정확도로, 빨리 구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반변성은 노화로 인해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내 황반 부위에 침착물이 쌓이고 위축, 부종, 출혈, 신생혈관 등이 발생해 시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황반변성은…

"뇌종양, 불치의 병 아닌데..." 의외의 원인 한 가지

"왜 이렇게 뇌종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지?" 주부 김미선 씨는 뇌종양으로 별세한 유명인들의 부음 기사를 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뇌종양도 암일까? 최근 뇌종양이 늘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암 환자의 증가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 뇌종양도 암이다. 대중적으로 '뇌암'으로 잘 불리지 않을 따름이다. 몸에 생기는 종양은 크게 2가지인데, 다른 부위에…

임신하면 시력도 안 좋아지나요?

임신을 하면 초기엔 입덧으로, 후기엔 아픈 허리와 수면장애 등으로 고생한다. 예상치 못한 뜻밖의 증상과 마주하기도 한다. 시력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한 예다. 아기를 가지면 호르몬 수치가 달라지고, 몸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시력에도 변화가 생긴다. 대부분의 이슈는 가볍고 일시적인 상태에 그쳐 출산 이후 정상으로 돌아가지만, 일부…

안약 잘 들어갔나? 색 변화로 확인 (연구)

안약을 넣으면 눈물이 흐른다. 이물질이 들어갔기 때문에 눈물이 나오는 것일까? 아니면 약이 다시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일까? 당사자는 물론 의사도 알 수가 없다. 중국 약과 대학과 동남 대학의 공동 연구진은 이 점에 착안, 약이 퍼지면 색이 변하는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 이 렌즈를 착용하면 안약이 눈에 스며드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눈은…

나쁜 시력은 유전될까?

눈은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얻는 정보의 90% 이상은 눈을 통해 들어오는 만큼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계백병원 안과 최진 교수가 눈과 시력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답했다. 나쁜 시력 반드시 유전되지는 않아 나쁜 시력은 유전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대부분 눈이 나쁘다고 하면 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