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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서울 낮에도 영하... 내복이 건강에 좋은 점은?

“사람은 온기 때문에 모여 있는 고슴도치와도 같아서, 너무 가까워도 불행하고, 너무 멀어도 불행하다”고 쇼펜하우어가 말했지만, 오늘은 무조건 누군가와 가까이 있어야겠다. 매섭게 찬바람 분다. 아침 최저 영하11도~영상5도, 낮 최고 영하3도~영상9도로 기온 뚝 떨어지고, 된바람에 체감기온은 더 떨어진다. 서울 낮에도 영하 2도로 외투 없이…

생선과 과일, 우울감 날린다

날씨가 널을 뛰니 컨디션도 따라서 엉망이다. 해가 짧아지니 뭘 했는지 모르게 하루가 간다. 몸은 물론 마음까지 처지는 겨울의 길목. 생선과 채소,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하면 기분을 북돋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맥쿼리 대학교 연구진은 영양 섭취에 무심하고 우울 증상이 있는 대학생 7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한 그룹에게는 지중해식…

나쁜 기억을 지우는 약이 있다고?

괴로운 기억을 잊게 해 주는 약을 과학자들이 찾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맥길 대학교 연구진은 이미 60명을 상대로 과학 소설에나 나올 것 같은 이 약을 실험 중이다. 실험에 참여한 60명은 모두 파트너의 배신 때문에 실연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 이들은 괴로운 기억을 잊는 데 동의한다는 문서에 서명한 후 실험에…

깊은 수면, 뇌에서 독소 씻어내(연구)

깊은 잠을 잘 때 뇌에서 유독성 물질을 씻어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깊은 수면 시 신경 세포의 느린 뇌파 즉, 서파 활동이 나타나는데 이 때 뇌척수액이 뇌 안과 바깥쪽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면서 대사 폐기 물질을 청소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생물공학과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유전자교정으로 선천망막질환 치료길 열린다

실명을 유발하는 선천망막질환의 유전자교정 치료 가능성이 보인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김정훈 교수팀과 툴젠 연구팀은 레버선천흑암시를 지닌 생쥐에게 유전자교정물질을 전달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완전히 교정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레버선천흑암시란 시각기능과 관련된 유전자(RPE65, CEP290 등)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비만, 피부 개선…건강 효과 가득한 가을 과일 3

풍성한 수확의 시기인 가을에 나는 제철 과일은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효능도 지닌다. 이와 관련해 ‘페어런트허브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영양소 가득한 가을 제철 과일 3가지를 알아본다. 1. 배: 복부비만 개선 배는 수분 함량이 90%에 달하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과일로, 수용성 식이섬유와 펙틴이 풍부하다. 이는 소화 능력,…

눈, 건강하게 지키는 법 5

햇볕에 나서면 눈이 시리다, 걸핏하면 눈물이 난다. 하루가 다르게 약해지는 눈,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안과 검진 = 가장 중요한 건 규칙적인 검진이다. 어떤 질환은 특별한 증상 없이 시작될 수 있다. 혹시 모를 질환을 시력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잡아내려면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문화의 날... 건강도 챙겨주는 문화생활!

전국에 구름 많다가 낮부터 점점 맑아져 파란 하늘. 동해안과 전남 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빗방울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 8~17도, 낮 최고 18~25도로 일교차 크겠다. 오늘은 ‘문화의 달(10월)’의 고갱이 ‘문화의 날(10월 셋째 토요일)’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문화생활을 가까이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감기 지수 "높음"... 예방하려면?

며칠 동안 눈이 시리게 파랬던 하늘을 시샘한 것일까?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 내린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동해안과 전라도는 아침부터, 경상도 내륙은 오후부터, 영서지방과 충청도는 밤에 빗방울 듣는다. 경기 남부는 오후부터 곳곳에 비 내린다. 아침 최저 8~17도, 낮 최고 17~23도. ☞오늘의 건강=기상청에 따르면 ‘감기 지수’…

눈 건강, 왜 가을에 나빠질까? 눈에 좋은 음식들

요즘 같은 가을에는 피부와 눈 건강이 위협받는다. 습기가 많았던 여름처럼 지내다가는 피부와 눈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가을에는  날씨가 급격하게 건조해지고  바람까지 많이 분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안질환이 안구건조증으로, 눈물 생성이 잘 안 되거나 빨리 마르게 된다. 눈물은 안구를 적셔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그런데 건조한 기후나…

벤투호 승리가 값진 의학적 이유

아침에 제법 쌀쌀하고 설악산과 향로봉 등 강원 산지에 첫 눈 내린다는 예보. 아침 최저 5~14도, 낮 최고 14~21도. 공기는 맑고, 오후 자외선 ‘한때 나쁨.’ 여전히 선글라스 쓰고 나가야겠다. 오후 5시 반 평양에서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남북한전이 TV 중계 없이 ‘깜깜이 경기’로 열린다. 평양의 기온은 13~14도로…

선선한 추분, 선글라스 "꼭"

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에 어김없이 추분(秋分)이 왔다. 추분은 북반구 위쪽 하늘에 머물던 태양이 남쪽으로 가려는 날. 북반구에선 오늘부터 가을에 본격 들어서고 밤이 길어진다. 전국의 흐리다가 오후부터 개고, 동해안은 오전 9시부터 비 그친다. 아침 최저 13~19도, 낮 최고 19~25도. ☞오늘의 건강=태풍이 먼지 쓸어가서 공기는 맑지만,…

불안, 두려움…대인기피증 꾸준한 치료 필요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인기피증이라는 말은 서구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지만 동양 문화권에서는 자주 사용한다. 정신과의 정확한 진단 명칭은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이런 사회불안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정의 사회불안장애는 다른 사람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사회적 상황…

밤에 더 아픈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및 대처법

손목터널증후군이 증가하고 있다. 휴대폰을 하면서 쉬거나, 여가시간에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 또한 늘고 있다. 특히 평소 손목 사용이 많은 직장인이나 주부 등은 손목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약…

평소에 심장 건강 지키는 방법 5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 근육이 수축한다. 이런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정크푸드 즐기다 눈이 먼 10대 소년 (연구)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진은 불량한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면 시신경이 손상돼 시력을 잃을 위험이 크다는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는 만성적인 피로감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14세 소년에 주목했다. 내원 당시 소년은 비타민 B12가 부족하다는 것 말고는 다른 문제가 없었다. 의료진은 비타민 주사를 놔주고 돌려보냈다. 그러나 이듬해 소년은 청각과…

선글라스 색 짙을수록 자외선 차단에 유리할까?

햇볕이 쨍한 날 외출할 때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거나 팔에 토시를 끼우는 등 채비를 하는 건 주로 피부 때문이다. 검게 그을리는 게 싫다는 미용상의 이유가 크고, 자외선이 피부암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다. 그러나 햇볕이 손상하는 건 피부뿐만이 아니다. 자외선은 눈의 수정체 속 단백질을 변성, 백내장을 일으키거나 망막에 도달해 황반 변성을…

왜 의사가 되려는 것일까? 땜장이 의사의 국경 없는 도전

드라마 'SKY캐슬'은 의과대학 입학을 위해 줄달음치는 자녀와 부모의 얘기를 그렸다. 의대생이 되더라도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린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공 관문을 뚫어야 한다. 매년 대학병원의 전공의 모집 때가 되면 이른바 ‘피성안'(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정재영'(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은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왜…

월요병 많은 때? 이기려면?

여름의 마지막 몸부림일까, 어제보다 수은주 더 오르고 낮에는 제법 덥다. 아침 최저 17~23도, 낮 최고 27~31도.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 가끔 비 오고 전북은 밤부터 비 내린다. ☞공기와 자외선=늦여름 공기는 맑다. 미세먼지 등급 ‘좋음’ 또는 ‘보통.’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오존 등급도 ‘보통.’ 자외선은…

대기오염, 황반변성 일으킨다(연구)

대기 오염이 건강을 해친다는 건 더 상식이다. 자동차 배기가스를 많이 마시면 폐암은 물론 뇌졸중,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거기에 더해 안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나왔다. 대만의 중국 의학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대기 중의 두 가지 보편 오염 물질인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가 노인성 황반 변성을 부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황반 변성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