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국립법무병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던 범죄자들이 병원안에서까지 음란물을 시청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법무부 산하 국립법무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감호자들 여럿이 수개월간 USB를 돌려가며 음란물을 봤다. 성폭력…
임신 전이나 임신 중 비만이 이후 심혈관질환의 실제 근본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합병증보다 임신 전 비만인 것이 심장에 더 큰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비만과 임신합병증 중 어떤 요인이 출산 이후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에 더 큰 역할을 하는지에 관해, 임신 전 비만이 부정적인 임신 결과 및 향후 심혈관질환 위험 모두에 대한…
"악! 아아아하하하하흐흐흐 아아아악"
이것은 말로 표현 못할 저 세상 통증이다. 팔꿈치 부딪혔을 뿐인데 머리까지 전기 통하듯 아프다. 몇 분 내에 고통은 사라지지만 정말 눈물이 핑~돌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팔을 자주 움직이다보니 은근히 자주 부딪히는 부위가 또 팔꿈치 그 곳이다.
이 부위에 무슨 통증유발세포라도 분포돼 있는 것일까? 왜 그토록…
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과 경북대병원 노동조합이 11일 파업에 돌입한다. 의료계 파업 상황은 지난 7월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이후 3개월만이다. 노조는 지난 파업에 이어 이번에도 의료기관의 공공성 확대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파업이 시작되더라도 필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은 유지하기에 진료에 큰 차질을 빚진 않을 것으로…
단기간만 술을 끊었을 때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최근 영국의 음주 예방단체 드링크어웨어(Drinkaware)는 술을 즐기던 실험자가 1달간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생긴 신체 긍정적 변화를 소개했다. 실험을 시작한 첫 주부터 4주 차까지 약 한 달간 피험자의 건강을 추적하며 그때 발생한 몸의 변화를 기록했다. 해당 실험…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10
Q. 사랑니, 최대 몇 개까지 날수 있을까?
① 4개
② 5개
③ 6개
④ 7개
‘사랑’ 때문에 아픈 것 보다 ‘사랑니’ 때문에 아팠다! 한 개도 아픈데 두개면 얼마나 아프겠어. 양쪽으로 난 경우엔 죽을 맛인 거지. 그런데 2개는 우습다! 한번에 상하좌우 사랑니 4개까지 난 사람 있어? 입안이…
전 세계적으로 일생 네 명 중 한 명이 정신질환을 겪는다. 정신건강 질환자들이 늘고, 자살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것 중 하나는 음식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다. 특히 현대인들이 많이 소비하는 초가공식품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가공식품에 세금 부과해야…
항문 없이 태어난 아기가 평생을 인공항문으로 살아야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면..., 그 부모의 심정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항문이 없는 채로 태어난 아들 찰리와 엄마 비키 톰슨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를 낳기 전 비키는 건강한 상태였으며, 아들에게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징후도 없었다. 그런데 출생 후…
부모라면 누구나 금쪽같은 내 아이를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어 한다. 이런 바람을 이루려면 유아기 시절부터 아이들과 소통하고 보다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2000~2002년에 출생한 1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유아기 때 부모와 가깝게…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며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쉬이 나아지지 않는 목의 통증은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원인과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뉴스 매체 ‘헬스데이’에서 소개한 목 통증의 원인과 증상, 완화 팁을 알아본다.
머리 무게 지지하는…
청소년 비만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와 함께 10대 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 환자도 급증했다. 문제는 이들 질환이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의 비만 및 만성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 진료를 받은 중학생(13~15세) 환자는 약…
화재로 몸의 80%가 불에 타 비극적 사고를 겪은 한 미국 소년이 기적적으로 살아 남아 그가 되고 싶었던 경찰이 된 소식이 전해져 세계인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의 갈베스턴에 살고있는 19세 소년 자이드 가르시아(Zaid Garcia)는 어린 나이에 80% 화상을 입은 화재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후 텍사스 주에서 명예 경찰관으로…
음식을 먹을 때 늘 함께 먹게 되는 조합이 있다. 두 음식의 맛이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두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이 만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음식 조합을 두고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항상 같이 먹으면서도 알고 보면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도 있다. 맛만 생각하면 서로 잘…
양육본능이 임신 후반기 호르몬 분비를 통한 뇌 변화로 촉발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이 연구가 육아 행동과 산후 정신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길을 열어주는 동시에 인간의 뇌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머리 아픈게 아니라 배가 아픈데 이게 편두통이라고?
편두통이라고 하면 한쪽 머리가 당기듯이 아픈 두통을 생각한다. 모든 편두통이 두통을 동반하는 건 아니다. 두통 증상이 없는 편두통도 있다. 이 중 복부에 증상을 나타내는 복부편두통(abdominal migraine)이라고 한다. 생소한 복부편두통에 대한 정보, 미국 건강정보 매체…
걷기 좋은 동네에 사는 여성은 암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와 뉴욕대 의대,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걷기 좋은 곳에 사는 여성은 비만과 관련된 암 발병률이 낮았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비만은 신체 크기에 관계없이 여성의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13가지 유형의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코를 자주 후비는 사람이 뜻밖에 많다. 코 딱지를 떼어내기 위해 남몰래 또는 공공연히 손가락을 콧구멍으로 넣는 행동은 우선 지저분하다. 보는 사람에게 불쾌하고 불결한 느낌을 준다. 이런 코 후비기(코 파기)는 알츠하이머병 등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최근 보도했다.
종전의 정신의학…
세포는 인체의 모든 조직과 기관을 형성하는 기본 구성 요소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이 인간 몸에 얼마나 많은 개별 세포가 있는지 연구해 온 가운데 최근 그 수치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독일 연구진이 인체 관련 논문 1,500여 개 이상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평균 약 36조 개의 세포를 가지고 있다. 여성은 28조 개, 10세 어린이는 약…
“코로나 때 BTS 언급한 WHO 사무총장 트윗, 그의 다른 트윗보다 훨씬 더 큰 확산 효과
K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착용’ 캠페인에서 기록적인 수준의 높은 호응과 참여를 끌어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대, 서던캘리포니아대 공동 연구팀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의 마스크 착용에 관한 트윗 약 7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