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아이_어린이

호르몬 이상으로 대사조절 장애

“잠 부족한 아이 뚱보 된다”

잠이 부족한 아이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 어린이병원 줄리 루멍 교수팀은 잠이 부족한 아이는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 조절에 실패해 비만이 될 수 있다고 5일 소아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9세와 12세 아동 총 78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재미있을수록 더 잘 참아

아이, 유머로 통증 잊는다

아이들이 통증을 참는 데는 유머가 가장 좋은 약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UCLA 존슨암센터의 마거릿 스터버 박사팀은 아이들이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 통증을 더 오래 참을 수 있다고 옥스퍼드저널(Oxford journals)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7~16세 사이의 남자 아이 12명과 12세 여자 아이 6명 총 18명에게 코미디…

산모도 자궁 절제술 등 위험 2배 높아

제왕절개, 신생아 사망 70%↑

제왕절개분만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해치고 심지어 사망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연이어 발표됐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는 호흡곤란 등 심각한 건강 이상으로 사망할 위험이 약 70% 높아지고 산모도 자궁절제, 세균감염 등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될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 조 빌라 박사팀이 9만여명의…

부은 눈에는 ‘티백’이 효과 좋아

감기로 붉어진 코 ‘컨실러’로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집에서 푹 쉬는 게 제일 낫지만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사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미국 의학전문포탈 웹엠디(webMD)에 소개한 ‘감기환자의 얼굴 연출법’을 요약한다. 코감기 증상 감추기코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멈추질…

음식 섭취 조절 ‘렙틴’에 저항성 생겨

다운증후군 ‘비만’ 호르몬 이상 때문

다운증후군 아이는 식욕 억제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비만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다운증후군 환자들에게서 대부분 나타나는 비만의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로 원인 규명의 실마리가 제공됐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니콜라스 스테틀러 박사팀이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에 저항성이 생겨…

영아·계란알레르기·초기 임신부는 피해라

독감 예방접종 후 목욕·운동 삼가

수은주가 떨어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보건소와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겨울에는 독감 중 가장 세력이 큰 A형 H3N2, H1N1과 B형 바이러스 등 3종류의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독감은 독감 바이러스의 핵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A, B, C형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미 FDA, 발작·고혈압·호흡곤란 등 부작용 경고

유아, 감기약 먹으면 사망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어린이 감기약 사용의 위험성을 공식 경고하고 나섰다. 미 FDA는 19일 자문위원회를 열고 여섯 살 미만의 어린 아이에게 감기약을 먹이면 부작용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최근 미국 제약사들이 잇달아 2세 미만 유아 감기약을 시판하자 FDA가 어린이 감기약의 안정성을 재검토하면서 드러났다. 특히…

소아-청소년 신체성장곡선 새로 발표

청소년 표준 키 늘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키와 몸무게가 1년 정도 빨라졌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소아과학회는 18일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신체 성장 곡선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남자아이는 19세가 되면 키 173.4에 몸무게 65.8kg으로 9년 전보다 키는 0.8cm, 몸무게는 2kg 늘어났다. 여자아이는 160.7cm에 54.1kg로,…

흡연 노출에 따라 아기 갑자기 죽을 가능성 높아져

임산부 옆에서 담배피면 간접 살인

임산부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면 나중에 뱃속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숨지게 하는 ‘간접 살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소아과 피터 플레밍교수팀의 연구결과 임산부가 간접흡연에 노출된 시간이 길수록 아이가 태어난 후 갑자기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임산부가 하루에 8시간 이상 담배연기에…

성병 세균 ‘클라미디아’ 원인…정자 손상시켜

남성 불임, 항생제로 치료할 수도

성병을 일으키는 균 중 하나인 ‘클라미디아(Chlamydia)’가 정자를 손상시켜 남성 불임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나레조대병원 조 루이스 페르난데스 박사팀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불임 남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열린 미국 생식의학회 회의에서 발표했다. 박사팀은 요도(오줌길)가 클라미디아에 감염 됐거나 다른…

중독되면 변비-복부팽만감-급성복통 생겨

수입 립스틱서 납 성분 검출

고가의 수입 립스틱을 자주 사용하면 납 중독으로 변비, 복부팽만감, 급성복통에 시달릴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민단체인 ‘안전한 화장품 운동(Campaign for Safe Cosmetics, CSC)’은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판매하는 립스틱 33개를 조사한 결과 20개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해산물의 ‘오메가지방산↔수은 중독’ 논란

임산부 ‘생선’ 섭취 주의하세요

임산부가 생선을 먹으면 태아에게 좋을까 나쁠까? 최근 미국에서는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이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과 바다의 오염으로 생선을 먹으면 태아가 수은중독에 걸릴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임산부가 일주일에 먹는 생선량이 340g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태아의 수은 중독이…

고추 성분 이용 마취-통증치료법 개발

마취해도 얼얼하지 않고 통증만 없게!”

치과 치료를 받을 때 마취를 하면 입안 반쪽이 무감각지고 얼얼한 느낌이 지속되는 것을 경험한다. 그러나 고추에서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을 이용한 통증치료제를 사용하면 무감각 또는 마비 증상 없이 통증만 느끼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클리프 울프 박사팀은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분자…

약사회, 유통기한 지난 약 부작용 경고

“묵힌 항생제 복용 신장암 위험”

‘기러기 아빠’ 권모씨는(33) 최근 식사를 한 후 체한 느낌이 들어 집안에 모아 둔 상비약 중 소화제로 보이는 알약을 급히 먹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소화제’라고 적힌 다른 약을 또 먹었다. 그러나 통증은 곧 고통으로 바뀌었고 배를 움켜쥔 채 한참을 앓아야 했다. 최씨는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배가 아픈 것…

항히스타민제 등 사망 123건 보고

美 FDA, 어린이 감기약 경고

점막 수축제 및 항히스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OTC 감기약의 어린이 환자 적용에 대한 새로운 경고 사항이 FDA에 의해 발표됐다. 의사들과 공공 보건의들은 해당 치료제들의 위험성과 약의 효능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 미국 보건 당국은 지난 3월 OTC 감기약에 대한 관련 보고서를 일괄 재검토했다. 그 결과 그들은 “2세 이하의…

권위가 먹히지 않고 있다

권위가 무너지는 사회

추기경이 계란 세례를 받았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같은 이슬람 국가에서가 아니라, 서울 공릉동에서였다. 학교 옆의 성당이 납골당을 짓는 것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9일 성당을 방문한 정진석 추기경의 승용차에 계란과 물병을 던졌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학교 옆의 성당에 납골당을 설치하면 자녀의 교육권에 큰 지장이 있다며 2년 동안…

취학 6개월전 스트레스 최고로 높아

“반장 할 수 있지?” 부모 기대에 파김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직전이 아니라 취학 3~6개월 전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바스대 줄리 터너 콥 박사팀이 아이들의 취학 전후에 혈액 내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했더니 입학 전부터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팀은 10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입학하기 3~6개월 전 혈중…

에스컬레이터에 빨려 들어가 발 부상 속출

고무신 ‘크록스’ 아이 발가락 찢는다

부드러운 고무소재로 만들어져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많이 신고 다니는 샌들 ‘크록스(Crocs)’가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북부 버지니아에 사는 4살배기 남자아이 로리 맥더멋은 최근 부모와 함께 대형마트를 찾았다가 발을 크게 다치는 끔직한 일을 당했다. 맥더멋은 평소 즐겨 신는 신발 ‘크록스(Crocs)’를 신고 마트에 설치된…

獨 구트룬 바인마이르 박사팀

"선진국 어린이, 천식 유병률 더 높다"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가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비해 선진국에서 천식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독일 울름대학 역학연구소의 구트룬 바인마이르 박사가 주도한 연구팀에 따르면 선진국에서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인 어린이가 천식을 앓게 될 가능성은 알레르기 과민 증세를 보이지 않은 어린이보다 4배나 높았다. 반면…

고콜레스테롤증 방치하면 40대 전에 사망

유전되는 심장병 막을 수 있다

유아기 때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으면 성인이 된 후 심장병 발병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영국 성 바르톨로뮤 병원과 퀸스메리의대 공동 연구팀은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의 연관 관계를 다룬 13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어릴적에 콜레스테롤 검사를 하면 성인이 되면 발병할 수 있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