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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_어린이

하루 7.7시간 못자면 과잉행동-충동성 높아

잠 부족 어린이, ADHD 위험도 높아

잠이 부족한 어린이는 주의력이 떨어지고 지나치게 산만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 팀은 여자 어린이 146명과 남자 어린이 134명 등 건강한 어린이 280명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밤에 7.7시간 미만으로 잔 어린이는 그보다 길게 잔 어린이보다…

9~19개월 체중은 큰 영향 안 미쳐

평생 비만도, 생후 9개월 체중이 좌우

뚱뚱한 아이는 뚱뚱한 성인으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생후 9개월까지의 몸무게 증가 속도가 뚱뚱한 아이로 자라나느냐, 아니냐를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브리스톨대학 공동 연구진은 여자 아이 2715명의 2개월, 2~9개월, 9~19개월 기간의 몸무게 자료를 아이들이 10살이 됐을 때의 몸무게와 비교해 봤다.…

사회적대리가설 사실로 입증돼

TV 시청, 외로움 이기고 자존감 높인다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맺는 가상의 인간관계를 통해서도 소속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되찾으며 사고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대와 마이애미대 공동 연구팀은 70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TV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4가지 연구를 수행했다. 첫 번째 연구는 ‘외로움…

관광 무역 초토화…세계총생산 5% ↓

[SI]‘돼지독감’ 세계경제 파탄낼수도

미국과 멕시코에서 확산되고 있는 돼지독감 사태가 가뜩이나 얼어붙은 세계 경제를 파탄 낼 가능성이 커 경제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당장은 미국과 멕시코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른 나라에서도 이 병이 유행하면 항공, 해운, 무역, 관광 등이 초토화되기 때문에 이 병에 대한 성공적…

질병관리본부, 미국 여행자 각별조심 당부

[SI]“돼지독감 건너오면 대재앙 가능성”

멕시코와 미국에서 금세기 최대의 사망 사태를 몰고 올지도 모를 신종 ‘돼지 독감’ 바이러스가 확산돼 국내 방역당국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멕시코 보건당국은 26일 1000여명이 돼지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며 이 가운데 6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3일 캘리포니아 주와 텍사스 주에…

알코올중독-음주사고 비율도 낮아

부모와 사이좋은 자녀, 술 늦게 시작

부모와 사이가 좋은 자녀들은 술을 늦게 시작하고 음주 문제를 일으킬 위험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알코올약물문제 예방연구소 엠마누엘 쿤췌 박사 팀은 청소년 364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음주 시작 나이, 음주로 인한 사고, 부모와의 사이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첫 번째 조사에서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한 청소년들은…

유아기 전신마취 학습장애 유발 가능성

유아기에 경험한 전신 마취가 이후 학습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의대 연구팀이 Anesthesiology에 발표했다. 미숙한 동물에 마취제를 투여하면 신경조직 병리학적 변화와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3세까지 마취제 노출과 이후 학습장애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1976∼82년에 미네소타주…

도움 안되고 오히려 증상 악화시켜

탄산음료 마시면 소화 잘 된다고?

소화가 안될 때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마시면 속이 뻥 뚫리고 막힌 게 쑥 내려간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속이 안 좋을 때, 특히 어린이들에게 위장염이 발생했을 때는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왕립임상평가연구소(NICE)는 최근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청량음료는 어린이의 구토나 설사 증세에 전혀 도움이…

다이어트의 적인 줄 알았는데 약

다이어트에 좋은 ‘의외의 음식’ 8가지

다이어트 중이라면 참아야 하는 음식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했던 음식이 의외로 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이 최근 보도한 ‘더 이상 참지 않아도 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하얀 빵 말고 갈색 빵 밀가루로 만든 흰 빵은 탄수화물이 많고 흡수도 빠르다.…

수학 시험 평균 점수 3% 올라

수업시간에 껌 씹으면 시험성적 향상

수업시간에 껌을 씹으면 성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학 의대 어린이영양센터 크레이그 존스턴 박사 팀은 껌을 씹는 행위가 10대들의 학업 능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4주 동안 실제 수학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무설탕 껌을 씹게 하고 14주 뒤 표준 수학 시험을…

작년 ‘술금지’ 대학도 일부 올해 주점 설치

‘술없는 대학축제’ 추진에 학생들 반발

‘올해는 술 없는 대학축제를 치러 보자’는 대학 당국, 보건소, 절주동아리 등의 노력이 학생회를 주축으로 하는 학생들의 반대를 맞고 있다. 5월 대학축제를 앞두고 코메디닷컴이 7개 대학 학생회에게 물은 결과, 대부분 학생회는 ‘축제 때 흥을 돋우는 술을 어느 정도 마시냐는 것은 학생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지, 학교 측이 나서서 축제 기간 중…

“지방 저장 덜 돼 질병 위험 낮아져” 추정

모유수유 한달만 해도 엄마 심장병 덜걸려

모유 수유를 한 달이라도 한 엄마는 전혀 하지 않은 엄마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일리노어 빔라 슈워츠 박사 팀은 폐경기 여성 14만 명을 대상으로 과거 모유 수유 기간과 심장병 위험 요소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1년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전혀 하지 않은 여성보다 고혈압 위험이 12%,…

단백질-비타민B 비슷하면서 칼로리는 절반

‘금겹살’ 대신 무얼 먹지… 콩이 있네

삼겹살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해 ‘금겹살’로 불리면서, 삼겹살을 대신할 대체 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럴 때 맛과 영양은 비슷하면서 값은 저렴한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안심 등 다른 돼지고기 부위, 또는 닭고기 등을 먹으면 좋지만, 육류 값이 전반적으로 올라 이마저 여의치 않다. 그래서 떠오르는 건강식품이 있으니 바로 ‘밭에는…

어린이 대부분 영양제 불필요

【시카고】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울팻 샤이크(Ulfat Shaikh) 교수팀은 미국에서는 다수의 어린이(2∼17세)가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불필요하다는 주장이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 의료관계자가 조언해야 많은 미국인이…

밥 먹는 것보다 유리…콜레스테롤 증가도 없어

아침에 달걀 먹으면 종일 덜먹고 살빠져

아침식사로 밥이나 빵 대신 달걀을 먹으면 하루 종일 배고픔을 덜 느껴 음식을 덜 먹게 돼 살이 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대 마리아 루즈 페르난데즈 교수 팀은 20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09 실험생물학 학술대회(Experimental Biology conference)’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팀은 아침…

복지부, 8월부터 시행 입법예고

‘반찬 재사용’ 신고하면 20만원

손님이 먹다 남은 반찬을 다시 사용하는 식당을 신고하면 보건복지부로부터 포상금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고자의 인적사항은 보호된다. 또한 유해 물질이 들어 있는 식품 등을 만들어 판매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8월7일 시행 예정인 이 같은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령…

항체 단백질이 배냇아기 뇌 공격

엄마 몸이 태아 ‘적’으로 알면 자폐증 발병

임신부의 몸이 태아의 뇌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인식하는 것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반응이 일어나 생긴 항체가 배냇아기의 뇌를 공격한다는 것. 미국 존스홉킨스 어린이병원 하비 싱어 박사 팀은 자폐증 환자의 어머니에게서 발견한 특정 한 항체를 새끼를 밴 쥐에 주사하고 태어난 새끼쥐의 성장과정을 살폈다. 연구진은…

의약품 첨가제 등 유해물질 사전 조사 병행해야

‘석면 약’ 제약사 직원-약사 역학조사 시급

‘석면 약 파동’과 관련, 약 제조 과정에서 계속 석면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큰 제약회사 공장 근로자와 약국 조제 시 분말 형태로 흡입했을 위험성이 있는 약사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역학조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19일 ‘석면 약 파동’과 관련한 성명서를 내고 “그 동안 제약회사 공장에서 석면이 들어간 탈크에 노출된…

호흡 관장하는 신경계 발달시켜

임신 중 운동하면 영아 돌연사 위험↓

임신 중 엄마가 운동하면 뱃속 아기의 건강도 좋아지고, 영아돌연사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은 생후 1년이 안 된 아기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숨지는 것으로, 영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미국 캔자스시티대 린다 메이 교수 팀은 20~35세의 36~38주 임산부 26명을 두 그룹으로…

“겉으론 즐겁지만 속으론 도망가고픈 마음”

쌍둥이 엄마, 산후 우울증 더 많다

쌍둥이나 세쌍둥이를 낳은 엄마는 출산 뒤 우울증을 더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쌍둥이 및 다태 출산협회가 산모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여러 아이를 한꺼번에 낳은 다태아 출산 산모의 17%가 산후우울증을 겪는다고 대답해, 한 아이만 낳은 엄마의 산후 우울증 빈도 10%보다 훨씬 높았다. 산후우울증 증상을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