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무엇인가 잘못한 아이에게 매질부터 하는 것은 뇌에서 ‘작업기억력’이라는
특정한 능력이 떨어져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작업 기억은 이미 알고 있는 기억이나 전략 등을 통해 새 정보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처리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반복, 암송, 정교화, 조직화 등으로…
컴퓨터에서 지속적으로 시선을 움직이는 아바타의 눈길을 잘 따라가는 사람의
뇌에서는 사회성 관련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대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화면에 주어진 여성
아바타를 보면서 아바타가 응시하고 있는 것을 따라가도록 하는 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연구 참여자들이 얼마나 아바타의 시선을 잘 잡아내고…
과잉행동장애를 보이는 산만한 남자아이들은 밤에 잠을 충분하게 자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진은 5세 이하 아이를 가진 여성 2057명을 대상으로 아이가
보통 밤에 얼마나 오래 잠을 자며 활동량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해 답하도록 했다.
질문은 △ 아이가 밤에 평균 몇 시간 자는지 △지난 3개월간 아이에게 차분하지…
모유수유가 아기의 건강을 보장할 뿐 아니라 엄마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또 발표됐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모유수유를 하면 대사장애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두 달 정도 짧은 기간만 모유수유를 해도 이런 효과는 상당히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사장애는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주당들 중에는 한참 취기가 올랐는데도 “자, 먹고 죽자”며 한잔 술을 더 권하는
이들이 있다. 한잔 술을 더 먹는다고 죽기야 하겠는가라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정말로
한잔 술에 생사가 갈리는 사람들이 있다.
알코올 의존 환자는 한 잔 술 때문에 몇 년 금주한 효과가 날아간다. 이에 못지않게
무서운 것이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다. 간염이 발병해서…
3kg 이하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사춘기를 더 일찍 겪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암연구기금의 안자 크로케 박사팀은 남녀 어린이 215명을 대상으로 태어날
때부터 사춘기가 시작될 때까지 몸무게와 키를 정기 측정하고 성장속도를 계산, 태어날
때 몸무게가 사춘기 시작 시기와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2.5kg~3kg로 태어난…
잠을 자면서 걸어 다니는 몽유병이나 몇 번씩 깨는 야경증 등 수면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꿈을 꾸는데 주로 무서운 꿈을 꾼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삐띠에-쌀뻬트리에르 병원 이자벨 아널프 박사팀은 몽유병이나 야경증을
겪는 11~72세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이런 수면 장애가 있을 때 꿈을 꾸는지 여부와
꿈 종류를 물었다. 연구진은 하룻밤 내내…
겨울 스포츠의 꽃은 스키와 스노우 보드. 주말을 이용해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 골절이나
뇌진탕 등 부상 위험도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CISS)에 접수된 스키장 관련
안전사고 628건을 분석한 결과 올 1월 중 일어난 스키장 안전사고는 모두 162건으로
작년 같은 달의 73건보다 두 배 이상…
대개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서 시험을 보면 경쟁심이 더 생겨서 더
높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이파대-미시간대 공동 연구진은 함께 시험 보는 사람 수가 학생 개인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3단계에 걸쳐 관찰했다. 연구진은 첫째, 미국 대학 입학시험
SAT를 실시하는 각 주마다…
얼마 전 한 여대생이 방송에 나와 “남자 키 180cm 이하는 루저”라고 발언한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어느 새 키는 우리사회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는 특히 관심이
높다.
부모들은 딸이 초경을 시작하면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을까봐 걱정한다. 초경을
하면 이제 딸의…
생후 3~4일 만에 죽게 되는 희소병을 갖고 태어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슈퍼접착제
주입 수술을 받고 생명을 구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아기 다피 에반스. 에반스의 부모는 임신중에
아이에게 갈렌정맥기형이라는 혈관기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때 절망했으나 새
수술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매우 드문 혈관기형인 갈렌정맥기형은…
어릴 때 과체중인 아이는 일찌감치 허리 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어린이병원 주다 번스 박사팀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12~20세
청소년 188명의 과거 4년간 척추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한 결과 어릴 때 과체중이었던
청소년의 허리 병 발병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청소년 환자…
사춘기 신체변화가 오기 전에 전체 수면시간이나 잠자는 패턴부터 바뀌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진은 학교에 다니는 10~12세 어린이 94명을 대상으로
사춘기로 접어드는 시기 잠자는 시간과 패턴에 변화가 있는지를 관찰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의 성적 성숙도, 사춘기 발달 정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다음 잠에 들고…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들인다’는 말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젊어서 심장혈관이 튼튼한 사람은 두뇌가 우수해져 학교 성적이 더 좋고 훗날 보다
더 성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조지 쿤 교수팀은 1950~76년에 태어난 스웨덴 남성 122만
172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스웨덴 남성은 18세가 되면 군에 입대할…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영상으로도 정확히 맹장염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대전화가 이동통신과 IT 기술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건강을 챙기는 ‘U헬스’의
유용한 도구임이 입증된 것이다.
미국 버지니아의대 의료진은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있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촬영한 복부와 골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애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어린이 감기약 표시를 위반했다며 제약사 4개의 이름을 30일
공개했지만 발표 한나절도 되지 않아 그중 3개사가 위반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식약청은 2세 미만 어린이에게 사용금지조치를 내린 감기약 성분에 대해 해당
제약업체들이 용법·용량 표시기재를 준수하고 있는지를 지난달부터 전국 약국을…
임신 전 단맛이 나는 콜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임신 중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헬스사이언스센터 리웨이 첸 교수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 2’에 참여한 여성 1만3475명의 자료를 10년 동안 분석했더니 이 가운데 860명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렸으며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콜라를 마신 여성…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신종플루로 확진된 5세 남아에게서 타미플루에 내성인 바이러스균주를 분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 사례가 발견되면서 다시 신종플루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내성 바이러스의 출현은 이미…
‘피겨 여왕’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트 바람을 몰고 왔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피겨를 배우면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고려대 아이스링크 운영자에 따르면 김연아
열풍이 일었던 작년부터 최근까지 사이에 수강생이 두 배 정도로 늘어났다. 어린이에서
40대 주부들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피겨 스케이팅은 유산소 운동의 일종으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며…
세 살배기 여자아이도 몸무게와 외모에 대해 걱정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센트럴플로리다 대 심리학과의 스태시 탄틀레프 덤 교수 팀은 취학 전인
3~6세 어린 여자 아이에게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물었더니
절반가량이 남에게 자기가 뚱뚱하게 보이지 않을까에 대해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여아의 31%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