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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대화, 질 높지 않아도 시간 늘어

가족과 온라인 게임, 정서적 건강 높여

온라인 비디오 게임을 가족, 친구와 함께 나란히 앉아 즐기면 정서적으로 더 건강해지고  가족 관계도 더 돈독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취후아 쉔 교수팀은 소니사의 다중온라인게임 에버퀘스트2를 하는 사람 5000명을 대상으로 외로움 정도,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 대화의 질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다중온라인게임은 인터넷에…

가족과 건강 식사 중시하면 아빠 본 받게 돼

아빠가 라면 좋아하면 아이도 ‘라면광’ 된다

아빠가 얼마나 패스트푸드를 먹는지, 밖에서 사먹는지 등 식습관이 아이들 성장 후 식습관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A&M대학교 알렉스 맥킨토시 교수팀은 9~11세, 13~15세 자녀를 둔 가정 312가구를 대상으로 부모의 근무시간, 양육 스타일, 가족이 둘러 앉아 식사하는 것에 대한 믿음, 아이와 함께 차에서…

미국 초등학교 표본 조사 결과

공공장소 물비누, 세균 투성이

 “공공장소의 물비누는 박테리아(세균)의 온상인 경우가 많다” 미국 유선방송 msnbc의 7일자 보도다. 방송은 최근 “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주의를 촉구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초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모든 물비누 용기가 병원성 박테리아에 오염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들이 손을 씻고…

발병부위 바이러스계통 유행시기 엇비슷

최근 유행 수족구병은 구제역 친척, 왜?

질병관리본부는 6일 법정전염병 수족구병이 급증하고 있다며 6세 이하의 아이가 가벼운 감기 증세를 나타내며 입 안이 헐거나 손발에 물집이 나면 병원에 찾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3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를 실시했더니 4월 17∼23일 전체 외래환자 가운데 수족구병 환자가 100명 중 0.45명으로 이전 주의…

美 연구진, 어린이 7000명 추적 조사

우유 두 살 때까지 먹이면 비만 위험 30%↑

잠을 쉽게 재우려고 한 살 넘어서까지 우유를 먹이는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은 어린이 7000여 명을 대상으로 9개월, 2세, 4.5세, 5.5세일 때의 몸무게를 측정했다. 그 결과 두 살 때까지 젖병을 물었던 아기들 중 23%는 5.5세에 비만아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비만아 비율…

일동제약, 아낀 1억 원 아동복지기금 기부

회사 70돌 멋진 기념식? “그 돈 사회봉사에”

“창립기념식을 거창하게 치르는 것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더 뜻 깊지 않을까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일동제약(회장 이정치, 사진 왼쪽)이 창립 기념식을 조촐하게 치른 대신 비용을 최대한 아껴 사회단체에 기부, 약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당초 유명 가수를 초대한 직원 체육대외나 직원 장기자랑 개최, 직원 1300명이…

365일 24시간 소아과 전문의 대기

명지병원 소아전용 응급실 개소

명지병원이 어린이날에 맞춰 소아전용 응급실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소아전용 응급실' 지원 대상 4개 병원 가운데 명지병원이 가장 먼저 개소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는 소아전용 응급실 사업 의료기관으로 2010년 서울아산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2011년 4월 11일…

“흉터 최소화, 착용감 좋아”

녹십자, 상처에 맞춰 잘라 쓰는 밴드 출시

녹십자가 상처 크기에 맞게 잘라 쓰는  습윤 드레싱 ‘스카힐 컷 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라서 습기가 있고 촉촉한 환경을 제공해준다. 기존의 밴드 제품은 정해진 모양이어서 상처의 크기에 알맞게 사용하기가 불편했지만 ‘스카힐 컷 밴드’는 이 문제를 개선했다. 가로 세로 10cm의 정사각형 형태로서 상처 크기에 맞춰…

감정과 관계된 부위가 특히 또래보다 커

자폐증 어린이, 정상보다 뇌가 더 크다

그룹 부활의 김태원은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아들이 자폐증을 겪고 있다는 것을 털어 놓으며 “지금도 아이와 대화하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자폐증을 겪는 어린이의 뇌는 4~5세 때 정상 어린이보다 크며, 이러한 뇌 크기의 차이는 이미 몇 년 전에 시작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헤더 코디 해즐렛 교수는 생후…

“기능성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폭 넓혀”

동아제약, 어린이영양제 ‘미니막스’ 3종 출시

동아제약은 어린이 종합영양제 미니막스의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 ‘미니막스 칼슘&미네랄’ ‘미니막스 아이비타’ ‘미니막스 오메가3 주니어’ 등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니막스 칼슘&미네랄’은 달콤한 코코아 맛으로 칼슘 245mg에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미니막스 아이비타’는…

집먼지진드기가 주요 원인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 질환 증가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어린이·청소년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5년간 알레르기 비염은 어린이에서 1.3배, 청소년에서 1.4배 증가했고 아토피피부염은 어린이에서 2.2배, 청소년에서 3.2배 증가했다"고 3일…

피부가 연약해 부작용 일으킬 수 있다

어린이날, 색조화장품 선물하지 마세요

어린이날을 맞이해 자녀의 선물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속칭 '어린이용 화장품'이라고 하는 색조 화장품과 화장도구가 포함된 인형놀이세트, 페이스페인팅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현재 어린이용 화장품은 샴푸, 린스, 로션, 크림 등 세수나 목욕을 할 때 몸을 닦는 제품으로 한정돼 있다"며 "일부 업체가 만화캐릭터를…

아이와 대화하고 친구 이름 알면 덜해

집에서 잘해주는 아이, 학교 따돌림 없다

아이를 잘 단장시켜 학교나 유치원에 보냈더니 또래 사이에서 따돌림 당한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부모는 정말 속이 상하다. 아이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아이와 자주 대화하고 친구들의 이름을 다 아는 등 집에서부터 아이에게 잘 대해야 또래 사이에서의 따돌림 가능성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대 래쉬미…

학습-인지능력-태도 개선에 도움

체육수업 늘려야 성적도 오른다

청소년들의 체육 수업이 점점 줄어들어 교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오히려 교실에서 수업만 하는 것은 현명치 못하며 체육활동을 함께 해야 성적이 오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어린이병원 캐서린 킹 박사는 매일 꾸준히 하는 운동프로그램이 교실에서 하는 수업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알아보았다. 킹 박사는 찰스턴지역 초등학생…

진화론적 이유… “생존과 선택에 유리”

여자는 분홍, 남자는 파랑 좋아하는 까닭?

왜 여자 아이에게는 빨간색이나 분홍색 옷을 입히고 남자아이에게는 파란색 옷을 입힐까? 이런 무의식적 선택은 인류의 진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저장(절강) 대학교 연구진은 남녀 학생 350에게 3분 동안 11가지 색을 보여주고 좋아하는 순서에 따라 순위를 매기도록 했다. 그리고 성격질문지에 대답하게 해서 성격과 색깔의…

으스스 찌뿌드드하다 ‘화장실의 콜’

변덕스런 봄 날씨 ‘설사 감기’ 유행

제약회사 임원인 A씨(50)는 최근 사흘 동안 ‘초주검’을 경험했다. 시도 때도 없이 ‘공격’하는 ‘설사의 반란’ 때문. 밀린 일 때문에 ‘기저귀를 차고 출근할까’라고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난생 처음 결근했다. 20여 년 동안 줄기차게 술을 마셔서 별명이 ‘폭탄주’인 A씨는 “혹시 간 때문?”이란 생각에 오후에 병원에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뜻밖의…

뇌에 작용하는 성호르몬 차이 때문

“암캐가 수캐보다 더 똑똑하다” 입증

암캐가 수컷에 비해 사물을 알아보는 인지력이 더 월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코신 뮬러 교수는 암컷 수컷 개 각각 25마리를 대상으로 파란색 테니스공이 눈앞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고 잠깐 사라지게 했다. 다음에는 2배 더 큰 공으로 바꾸어 다시 나타나게 했다가 사라지게 하고, 또 원래의 공으로 바꿔 보여줬다.…

알코올 문제 일으킬 위험 높아

어른이 주는 한잔 술, 청소년 크게 망친다

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하는 자리에서 부모들은 “어른에게 받아 마시는 술은 괜찮다”며  와인이나 맥주를 권하지만 어른이 건네는 술 한잔이 훗날 술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가 자녀의 음주에 대해 취하는 태도는 크게 두 가지. 하나는 어른이 함께 있을 때는 적은 양의 술은 마셔도 된다고 허락하는 것. 아이가…

국내 최단 임신기간 기록

22주 만에 태어난 530g 아기 살렸다

임신 25주 만에 국내에서 체중이 가장 적은 380g으로 태어난 미숙아가 건강하게 퇴원한데 이어 국내에서 가장 짧은 임신기간인 22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가 건강하게 퇴원했다. 지방의 한 대학병원은 "22주 만에 530g으로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를 생후 4개월 만에 임신 38주에 해당하는 몸무게 2.57kg으로 키워 건강하게 퇴원시켰다"고…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통과

PC방 만화방에서 담배 못핀다

앞으로 PC방이나 만화방도 금연구역으로 지정 돼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금연구역 확대, 담배광고 축소 등 금연정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연구역 지정대상은 모든 공중이용시설과 어린이 청소년에게 간접흡연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을 절대 금연구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