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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귀여운 동물 사진 보면, 집중력 높아져

일본 히로시마대학 연구 결과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 아기 사진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그뿐만 아니라 정신 능력까지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히로시마대학 연구팀이 13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3가지 과제를 수행하게 했다. 구멍 주변을 문지르지 않고 구멍 안에 있는 작은 물건을 꺼내게…

아기도 고기와 생선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철분 함유 음식 하루 2번 이상 태어난 지 6개월 정도 된 아기에게 고기를 먹이는 게 좋을까? 북미 지역에서는 시리얼, 야채, 과일을 주로 먹이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기에게도 육류와 생선을 먹일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소아과학회 등은 캐나다 연방 보건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결과 생후 6개월 된 아기에게 육류와…

“어린이 비만, 식품 포장재 때문”

BPA 수치 높은 어린이, 비만 확률 높아 플라스틱병과 식품포장재의 재료로 쓰이는 비스페놀A(BPA)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학 연구팀은 6~19세의 어린이와 청소년 2800명을 2003~2008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를 소변에 들어있는 BPA 함량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눴다. 그…

[성진실 칼럼] 방사선은 무조건 위험하다고?

방사선의학은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분야다. 방사선생물학, 방사선물리학, 그리고 방사선의 인체 위해성을 다루는 분야인 방사선보건학과 방사선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분야인 방사선종양학 등을 아우른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자문위원, 평가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경력 30년의 방사선 의학자인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우는 아기, 곧바로 달래지 말아야 하는 이유

한동안 내버려둔 뒤 달래야 오래 자고 행동문제도 적어 밤에 아기가 울면 곧바로 달랠 것이 아니라 잠깐 동안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래야 부모와 아기가 더 오래 자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는 것이다. 그 요령은 첫날 밤에는 2분간 기다렸다가 달래고, 다음 날에는 5분간 기다리고, 셋째날 밤에는 10분, 그 다음날 밤에는 20분 하는…

모유 수유, 성인기 우울증 예방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키워주는 호르몬 촉진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란 어린이들은 커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의 한 연구팀이 병원에 입원해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52명과 우울증에 걸려본 적이 없는 106명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모유 수유가 고혈압, 비만 예방 등의…

폐경의 진화, 원인은 고부갈등에 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자기 아이 먹을 것을 놓고 경쟁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 갈등이 폐경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간과 거두고래, 범고래는 죽기 오래전에 번식 능력이 중단되는 동물이다. 진화론의 입장에서 삶의 주된 이유는 유전자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데 있기 때문에 폐경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핀란드 투르쿠 대학과 영국 엑스터 대학…

임신중 견과류 섭취, 아이 천식 막아준다

산모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땅콩이나 호두를 먹으면 태어난 아이의 천식 걸릴 확률 25% 더 낮아져 산모가 임신 중 견과류를 먹으면 태어난 아이가 알레르기 증상을 덜 겪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스타텐스세룸 연구소의 연구팀이 6만 명 이상의 엄마와 아이들을 상대로 임신 초기 단계부터 아이가 7세가 될 때까지 관찰한 결과다.…

‘만성 간염, 이제 완치 가능합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 1년 전,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한 쌍이 찾아왔습니다 당시 33세인 예비신랑이 혼전 검진 상 간염이 의심된다는 소리를 듣고 내원한 것입니다. 예비신부의 얼굴에는 걱정근심이 가득했습니다. 검사 결과 환자는 만성 C형 간염으로 진단됐습니다. 다행히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환자는…

가축 항생제, 인간의 비만을 유발한다고?

장내 박테리아 구성비 바뀌면 체지방 늘어나 가축을 살찌우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가 인간 비만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과학잡지 ‘네이처’에 발표됐다. 고기나 유제품에 포함된 소량의 항생제가 인체의 장내 박테리아 균형을 변화시키고 이것이 영양분의 소화흡수율을 늘려 비만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미국…

산모가 나이 들수록 아기 건강하게 키운다

아기, 사고 당하거나 입원하는 비율 낮아 나이 든 산모일수록 아기를 건강하게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이 2000~2002년에 태어난 영국 어린이 7만8000명의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엄마들의 출산 당시 연령은 13~57세였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몸무게, 사고 경험, 병원 입원 경험, 언어 발달 수준을…

어릴 때 마취수술 받으면 지능 떨어진다

3세 이전 수술, 10세 때 언어·추론 능력 저하 3세 이하일 때 전신마취 수술을 받은 아기는 10세 때 언어와 추론 능력이 약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수행한 미국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센터의 칼레브 잉 박사는 “이것이 마취 탓인지, 수술 탓인지, 아니면 수술을 받아야 했던 병이나 상처 때문인지는…

우유 먹여 키워도 사춘기 빨리 오진 않는다

홍콩 연구, “사춘기 시작 연령과는 무관” 영유아기 때 모유 대신 우유를 마시면 사춘기가 빨리 찾아온다는 통념은 사실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생후 6개월부터 5세 사이에 우유를 얼마나 마셨는지와 사춘기 시작 연령 간에는 상관관계가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1997년 홍콩에서 태어난 7500명의 남녀 어린이들에…

아기 때 정크푸드 먹이면 머리 나빠진다

비스킷·단 것·튀김 과자·초콜릿 …. 영유아기에 먹는 음식이 취학 연령 때의 지능지수(IQ)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아델라이드 대학 연구팀은 아기 7000여명을 대상으로 생후 6개월 때, 15개월 때, 그리고 2년이 지났을 때 주로 어떤 음식을 먹는지를 조사했다. 음식의 유형은 집에서 요리한 음식, 시중에서 판매되는 포장된 유아식,…

산비탈 ‘씨 없는 감’을 옥토로 옮기면…

고종시와 자연유산의 공통점은? 씨 없는 곶감을 먹어본 적이 있습니까? 고종시라는 곶감입니다. 고종에게 진상된 곶감이어서 이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다른 곶감보다 작지만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전주에서 그리 멀지않은 전북 완주군 동상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고종시는 한 번 맛을 보면 잊을 수 없습니다.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값이 꽤…

코고는 아기, 행동장애 위험 크다

1년 이상 이어지면 주의력 장애 등 위험 아기들이 잠자면서 코를 골면 어른들은 대개 재미있어 한다. 그러나 이렇게 웃고 지나갈 일이 아닌 듯하다. 아기가 만성적으로 코를 크게 골면 행동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소아병원 연구팀이 아기 249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밝혀낸 사실이다. 이 중 주당…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 지능 떨어진다

뇌 발달 및 성장 관련된 단백질 적어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는 뇌의 발달과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 속에서 지능과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율이 낮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예일 대학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하게 한 뒤 기억력과 관련되는 부분인 해마를 관찰했다. 그 결과 제왕절개로 태어난 새끼 생쥐는…

첫 아이 낳으면 시공간 기억력 좋아진다

산후 6개월 기억력 회복된 뒤 나타나 아이를 낳으면 엄마의 시공간 기억력이 더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주의 카를로스 알비주 대학 연구팀은 첫 아기를 낳은 엄마 35명과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 35명을 비교했다. 산모 그룹은 평균 연령 29세로 10~24개월 된 아이가 있었고, 비산모 그룹은 평균 연령 27세였다. 연구팀은 두…

아빠의 이런 직업, 기형아 출산 위험 높인다

사진가, 요식업 종사자, 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빠의 직업에 따라 기형아 출산 위험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조사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미국의 '전국 기형아 예방 연구'를 통해 수집된 아빠 1000명을 분석했다. 이들의 아내는 1997~2004년 한 가지 이상의 선천성…

모유 먹이면 엄마에 다이어트 효과

30년 뒤에도 체질량 지수 낮아 모유를 먹여야할 또 하나의 이유가 밝혀졌다. 모유로 아기를 키운 엄마는 나이 들어서 비만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영국에서 74만 명의 폐경 이후 여성을 조사한 결과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7.5세로, 이 중 70%는 평균 7.7개월간 모유 수유를 한 여성들이었다. 조사 결과 아이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