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가 유행하던 시절부터 SNS가 대중화된 현재까지 사적인 사이버 공간이 생기면서 다른 사람의 온라인 공간을 몰래 엿보는 관음증적인 행위가 생겼다. 헤어진 애인, 전 연인의 새로운 파트너, 라이벌 관계에 있는 동료 등이 ‘SNS 스토킹’의 대상이다. 그들의 사생활을 훔쳐보고 나면 찜찜하고 불편한 기분이 들면서도 이…
제 때 잠들지 못하는 수면장애 ‘불면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하다.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운명적으로 인생의 특정 시점 경험할 수밖에 없는 불면증의 주범은 무엇일까.
◆호르몬=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는 성별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특히 여성은…
임신부는 조심해야 할 게 참 많다. 음식 조절부터 시작해 몸과 마음 관리, 태교까지 신경 쓰이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여기에 직장 스트레스까지 겹친다면 잠자리에 들 때 쯤 온 몸이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배우자라면 이런 임신부의 모습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임신부 본인은 물론 태어날 아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질병의 전조…
최근 미국 CNN뉴스 앵커 파피 할로우가 생방송 도중 실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임신 상태인 파피는 뉴스보도를 하던 중 발음이 어눌해지다가 이내 정신을 잃었다. 이후 파피는 SNS를 통해 뱃속 아기와 자신 모두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녀의 기절 사유는 흥분 상태가 너무 고조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건강지 헬스에 따르면…
신년 각오에서 금연은 빠지지 않는다. 올해도 금연 결심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흡연’하면 흔히 폐암을 떠올린다. 실제로 하루에 10-12개피의 담배를 피면 폐암 발생율은 17배 증가한다.
흡연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와 장기 등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위장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짜거나 탄 음식이 위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가족 삼대의 건강을 알뜰살뜰 챙기려면 정책 변화에도 민감할 필요가 있다. 병신년 새해부터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는 등 보건의료정책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돼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달라질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정책들을 점검해보자.
비급여였던 암과 희귀난치질환 관련 유전자 검사 134종이 이 달부터 건강보험에서 지원된다.…
정기적으로 검진해야
사람의 눈은 보통 5~6세가 되면 성인의 시력에 도달하고 만 18세에 성장을 마친다. 따라서 눈이 한창 성장하는 유아기에서 청년기까지는 눈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성장기 눈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 저하는 물론, 약시 혹은 고도근시 등의 질환이 발생해 성인이 되어 고생할 수 있다.…
아동기 땐 양말 신어야
아토피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아토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환경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데다 예방과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병 기간이 길면…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 환자 10명 중 4명은 10살 미만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내염은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감염돼 생기기 때문에 평소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구내염으로 진료를 받은 151만명 중 10살 미만 어린이가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전체 진료인원은…
육아와 관련된 서적이나 인터넷 정보가 방대한 만큼 요즘엔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잘 숙지하고 실천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간혹 사소한 부분을 놓치기도 한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혹시 부모들이 방심하고 있을지 모를 아이의 건강 관련 체크 사항들을 소개했다.
◆첫 치과 방문 시점은?= 아이를 데리고 처음 치과에 가야할…
겨울철 쌀쌀한 날씨는 뇌졸중 위험률을 높인다.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데다 발병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그 만큼 뇌 분야는 의·과학자들의 중요한 연구 분야다. 아직 뇌는 미지의 영역에 있지만 오늘날 뇌 과학이 이 만큼 발전한데는 많은 학자들의 관심을 끈 특별한 사건들이 있다. 뇌과학자, 신경학자,…
평균적으로 아빠가 뚱뚱하면 자녀도 뚱뚱한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는 비만 남성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그들의 정자에까지 ‘뚱뚱한 유전자’를 물려주기 때문이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로메인 바레스 교수팀은 비만 남성의 정자와 날씬한 남성의 정자를 비교 분석한 결과 식욕과 관련한 유전자…
임신 직후 맹렬한 속도로 몸무게가 느는 여성이 있는가하면 천천히 조금씩 늘어나는 여성도 있다. 임신했을 때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과연 어느 정도까지 늘어도 될까.
미국 메이오클리닉 산부인과 마가렛 도우 교수가 미국 건강지 헬스를 통해 조언한 바에 따르면 적정 체중 증가량은 여성마다 각기 다르다. 오직 임신한 당사자와 주치의만 알 수…
유아용 침대에 사용되는 범퍼가 영아 돌연사를 높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논문을 발표한 연구팀은 속을 푹신하게 채운 패드 형태의 침대용 범퍼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브래들리 타치 교수팀에 따르면 범퍼로 인한 영아 사망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푹신한 패드에 눌려 질식하는 사고가…
35~57% 낮아져
모유 수유가 아기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산모에게 미치는 효능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임신성 당뇨병을 가진 여성이 모유 수유를 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보험 전문업체인 카이저 퍼머넌트사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 임신성…
하루 커피 1~2잔
임신 중 커피를 적당량 마시면 아기의 지능이나 행동 건강 상태 등 전반적인 건강에 전혀 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아동병원 연구팀은 1959년~1974년에 임신을 한 여성 2000명의 혈액 샘플 등을 통해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이 시기는 카페인에 대한 상식 부족으로 커피 등을 통해 카페인 섭취가 많은…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70)
최근 실내에서 아이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필자의 경우, 몸이 뻐근해지면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고 있다. 그런데 저녁이 되면 몸살처럼 온몸이 으슬으슬 거리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하나, 요가 수련을 자주 못해 몸에 근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짐작해본다.…
2~6세까지의 유아기는 미각이 발달하는 시기인데 이때 강한 단맛에 길들여지면 평생 설탕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또 설탕에 중독된 아이는 커서 만성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사탕수수 등 천연원료로 만들어지는 설탕은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고 빠른 시간 안에 에너지원으로 변환돼 피로와 스트레스…
영양과 학업성적 간 연관성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들고 싶다면, 세 살 이전에 아이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 살 이하의 아이에게 영양이 풍부한 아침식사를 먹이면 나중에 또래의 아이보다 성적도 좋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중남미파마나영양기구와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미국의 에모리대학교,…
소아근시 막아야
사소한 습관과 버릇이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보는 습관은 안구의 운동력을 떨어뜨려 눈 건강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전자기기 등을 근거리에서 보는 습관은 시력을 급격히 저하시킬 수 있다. 사람의 눈은 보통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