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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2살짜리도 나쁜 리더 알아본다 (연구)

태어난 지 20개월밖에 안 된 아이도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를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태어나면 자궁 안에 있을 때보다 훨씬 복잡한 세계에 들어서게 된다. 출생한 직후 몇 년간 특히 습득해야 할 일들이 많다. 사람과 사물을 알아보고 거리와 높이를 가늠하고 안전한 것과 위험한 것 등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혼자 있던 자궁…

소아 약시,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

소아 약시가 급증하고 있다. 3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눈이 나빠졌는지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소아 약시의 경우 시력 발달이 끝난 이후에는 안경으로 약시 교정을 해도 정상 시력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의 조언을 토대로 소아 약시에 대해 알아본다. 조기 발견이…

전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지금이라도 예방접종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1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들을 추계한 결과, 1000명당 7.8명으로 유행 기준(6.3명)을 넘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발령은 지난해보다 2주 이르게…

유모차에 '아기 만지지 마세요' 표시 유행, 왜?

최근 미국 아기 엄마들 사이에 유행하는 새로운 육아 트렌드가 있다. 유모차에 "우리 아기 건드리지 마세요(Please don’t touch my baby)"라는 문구가 적힌 태그를 다는 것이다. 아기를 건드리지 말라는 문구 아래에는 "어른에겐 별 것 아닌 세균이 우리 아이에겐 위협적일 수 있어요"와 같은 설명 문구도 함께 들어간다. 이 같은…

[슬기로운 백신 생활 ②] 백신 괴담, 과학적 근거 없다

"백신 맞으면 자폐증?"...'백신 괴담' 뒤에 '가짜 논문' 있었다

백신 예방접종은 감염병(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때문에 예방접종은 국민 건강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보건의료 체계에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잘못된 정보를 유통하고 더 나아가 백신 거부 운동을 펼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국내뿐만이 아니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된…

누구나 '순간' 사이코패스 감정 느껴 (연구)

사람은 다른 사람의 불행에 기쁨을 느낄 때가 있다. 이런 감정을 느낄 때 '일시적으로' 사이코패스의 기질과 겹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샤덴프로이데(Schaenfreude)'라고 한다. 상대방이 악한 존재가 아니어도 시기나 질투의 대상이면 그 사람의 불행이 본인의 행복이 되기도 한다는 것. 최근…

[슬기로운 백신 생활 ①] 끊이지 않는 백신 불신

누가 '백신 괴담'을 부추기는가?

백신 예방접종은 감염병(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때문에 예방접종은 국민 건강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보건의료 체계에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잘못된 정보를 유통하고 더 나아가 백신 거부 운동을 펼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국내뿐만이 아니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된…

꿀 영양, 설탕과 별반 다르지 않아

설탕 대신 꿀을 넣은 빵이나 과자는 왠지 건강한 음식이라는 느낌을 준다. 설탕은 백미나 정제한 밀가루처럼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섬유소 등이 거의 없으면서 열량만 높은 '공허한(empty) 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꿀은?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내놓은 의견은 그리 달콤하지 않다. 설탕과 별다를 게 없다는 것. 꿀에…

경피용 BCG 백신에 비소? "큰 문제 없는 수준"

'신생아 필수 예방 접종 항목'인 경피형 비씨지(BCG) 백신 일부 제품에서 비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영유아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관리 당국은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일본BCG제조가 만들고 한국백신상사가 수입한 경피용 건조 BCG 백신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됐다"며 해당…

개한테 물렸을 때, 바로 꿰매면 안 돼요

#. 노원구에 사는 김 씨는 얼마 전 산책을 나갔다가 동네 개에 종아리 부분을 물렸다. 병원에 가보니 개의 이빨 자국대로 상처가 나서 살이 파였다. 병원에서는 바로 꿰매지 않고 계속 열린 채로 상처를 지켜보며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한다. 피부는 몸의 안과 밖을 구분 짓는 장벽으로, 외부에서 감염원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사람, 동물 등에 물려서…

아빠 나이 많을수록 출산 위험 ↑(연구)

여성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임신과 관련한 생물학적 한계가 다가온다는 사실에 조바심을 느낀다. 늦은 출산은 산모나 아기 모두에게 위험하다는 소리도 귀에 못이 박히게 듣는다. 반면, 남성들은 대개 그런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늙은 아빠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조산, 저체중, 호흡곤란 등의 건강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임신 중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다면?

고령 임신이 증가하면서 조산과 유산 위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조산 및 유산의 원인은 다양한데, 자궁경부가 문제가 되기도 한다. 임신 중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인 자궁경부무력증은 자궁경부에 자체적 결함이 있어, 임신 유지가 되지 않고 유산되는 경우다. 자궁경부는 분만 시 아기가 나오는 산도 중 하나인데, 임신 중에는 딱딱하게…

젖니 빠질 때, 아이는 성장한다 (연구)

두렵고 부끄럽지만,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일. 처음으로 젖니가 빠질 때 아이들이 겪는 감정의 기복이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연구진은 젖니가 빠질 때 아이들이 경험하는 감정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때 아이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치과 방문 경험, 부모의 교육 수준 등이라고 밝혔다. 젖니는 아기들이 처음으로 갖는 한 세트의 치아다.…

우울증의 4가지 종류...완벽한 여성의 우울증은?

며칠 동안 슬픈 상태가 지속된다고 해서 우울증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우울증이 있으면 극도의 피로감과 헤어날 수 없는 슬픔이 동반돼 평소 좋아하던 것들을 즐길 수조차 없게 된다. 우울증은 상당히 일반적인 것으로 미국의 경우 성인 약 26%에게서 우울증 증상이 있다. 하지만 우울증은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볼 증상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어린이집 인증 서류, 건당 2만 원에 '불법 거래'

아이들을 직접 관찰한 후 작성하는 어린이집 보육 일지 등 평가 인증을 위한 서류가 인터넷에서 빈번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한국보육진흥원 국정 감사에서 어린이집 평가 인증을 위해 담당 교사가 직접 기록해야 하는 보육 일지, 영유아 관찰 기록 등이 인터넷에서 공공연하게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밖은 미세먼지, 안은 공기오염...어린이집 '비상'

가을에 접어들면서 미세먼지 예보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또한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정인화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어린이집 125곳 중 31곳이 실내공기질 오염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임신하면 시력도 안 좋아지나요?

임신을 하면 초기엔 입덧으로, 후기엔 아픈 허리와 수면장애 등으로 고생한다. 예상치 못한 뜻밖의 증상과 마주하기도 한다. 시력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한 예다. 아기를 가지면 호르몬 수치가 달라지고, 몸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시력에도 변화가 생긴다. 대부분의 이슈는 가볍고 일시적인 상태에 그쳐 출산 이후 정상으로 돌아가지만, 일부…

임산부 혈당, 아이 건강에도 영향

임신 중인 여성이라면 본인과 아이의 건강을 위해 혈당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노스웨스턴 파인베르크의대 보이드 메츠거 교수팀이 4697명의 임산부를 11년간 추적 조사해, 임신 기간 혈당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이전의 고혈당 임산부와 아이의 당뇨병 위험을 연구한 데 이어, 임산부 본인도 당뇨병 위험이 높고,…

훅 추워진 날씨…침 삼킬 때 아프다면?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다.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고, 춘천에는 처음으로 서리가 내리기도 했다. 이처럼 뚝 떨어진 기온에 목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정체는 후두염 환절기에 가장 많이 호소하는 감기 증상 중 하나는 목이 붓고 갑자기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이다.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후두와 그 주변…

남성 '사이즈' 작으면 불임 가능성 (연구)

페니스가 작은 남성은 불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즈가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 임신 과정에 문제가 된다는 것. 미국의 유타 대학교 연구진은 2014년에서 2017년 사이에 병원을 방문한 남성 815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들 가운데 219명은 아기를 갖기 위해 애쓰는 중이었고, 596명은 발기부전 혹은 고환…